조용하고 순수한 나라라고 상상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라오스에 도착후 환전을 하려고 바로 앞에 사설환전소에 가서 미화 100달러 지페를 보이면서 라오스돈으로 환전을 요구했는데 한녀석이 100 달러를 받고서 한참동안 비교를 하고 바꿔주는게 아니라 경찰서에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영문인지 잘 몰라서 어리벙벙하는 순간에 다른 지폐 100달러짜리(위폐인듯)를 함께 손에쥐고 바꿔치기를 하려는 수작인것 같았어요 제가 준 미화가 위폐니까 경찰서에 가자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시늉을하다 제가 미화를 뺏으니 처음엔 우리를 못가게 해서 약 2분정도 서있다가 그곳을 빠져나왔는데 알고보니 제가준 진짜미화와 그놈꺼 가짜미화를 바꿔치기하려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었습니다
아직은 때가 묻지 않았다던 라오스 사람들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것은 조금은 실망스러웠는데... 혹시 라오스에 가려고 준비중인분들은 이런 사례가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라오스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보신다면 교민이나 여행객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라오스여행시 주의사항이나 안내문이라도 게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시장소 : 2013년 3월 13일, 루앙남타 중심지 버스 내리는쪽 사설환전소 * 인상착의 : 신장 167 정도, 눈이 큰 30대 초반 남자 * 범죄내용 : 진짜 미화를 가짜 미화로 눈깜짝할사이 바꿔치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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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루앙남타 숙소
우리 일행은 숙소부터 정하기로하고 사전자료수집한 숙소에 가보니 빈방이 없어,
나이트마켓 바로 앞에 있는 혼다여관으로 정했다
라오스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무엇이든지 가격협상을 해야한다고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어 처음엔 8만킵을 달라고 하는데
협상끝에 6만킵으로 합의 (표준방 한국돈 8500 원정도)
□ 라오스에서 첫 저녁밥
바로앞에 있는 나이트마켓에서 밥위주로 주문 유명한 라오맥주와함께 ~~
(라오맥주3병, 밥, 반찬 등 10만킵) (한국돈 15,000원 정도, 4명 저녁식사)
□ 숙소 3층에서 바라본 루앙남타시
□ 길거리에서 복권 판매
라오스 길거리를 보면 자주 눈에 띄는게 있는데, 아마도 복권열풍이 불어서
복권을 판매하는곳인듯...
□ 왓미싸이 사원
중심지에서 20분정도 걸으면 볼수있는 불교사원, 입장료를 달라고하는데 내부는 들어갈 필요
없을듯
□ 왓미사원에서 바라본 전경
작은도시라는것을 한눈에 알수있음
□ 사진을 찍으려니까 활짝 웃어주는 유치원 아이들
□ 한눈에봐도 열악한 보건소
□ 가정입인듯..외부에서 볼수 있어 들어가보니 옷인지 뭔가 만들고 있었다
□ 라오스 숙소에서 기본은로 나오는 물
중국과 달리 매일 1병씩 제공
□ 루앙남타 모닝마켓
약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비교적 큰 모닝마켓에서 죽은 쥐같은것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죽은쥐를 어디에 쓰려고 판매할까
많이 궁금하여 사진을 찍으려하자 사진을 못찍게 비닐로 가로막는다
□ 라오스 이발소
□ 이발요금 성인 한국돈 2,500 원정도, 어린이 1,200원정도라고 벽에 써있다
□ 대나무로 만든 집
특별히 난방시설이 필요치 않은 라오스 사람들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을정도로만 대충 집을 지
어 살고 있었다
다음 루앙프라방도 곧 올립니다, 성원 부탁합니다 ~~~
첫댓글 바다님 수고하셨습니다
여행기를 잘 정리하여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다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항상 성원해주십시요 ㅎㅎ ㅎ
건강하세요 ~~
순박한 미소의 나라 라오스여행기가 시작되었군요. 사람들의 미소와 소박한 모습이 70년대의 우리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맞아요, 70년대라고 생각하면 좋을겁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