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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참 해외로케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발리.라스베가스.파리등등 외국의 화려하고 멋진 풍경으로 시청자 들의눈을 사로잡았으니, 이른 바 연인시리즈라 하여 파리의 연인에 이른 프라하의 연인까지 만들어 지게 되었다.드라마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그곳은 분명 파리가 아니였어도, 프라하가 아니였어도 되는 줄거리와 아~ 무런 연관성없는 그런 장소 설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인네들의 마음 한켠에는 큰 환상 심어놓았으니, 드라마를 탓할 수도 드라마의 멋진 훈남들을 탓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그래서 맹글었다. 까짓거 유럽까지 간김에 파리의 연인도 되어보고, 프라하의 연인도 되보는 거다.
옷은 조금 촌시럽지만 두 배우의 모습 앳되고 새롭다. 프라하를 배경으로 하였던 '프라하의 연인'-SBS출저 눈치빠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렇다고 단지 드라마에 나왔을 뿐이라고 노매드가 한번뿐인 허니문을 추천하겠는가. 동유럽과 서유럽. 분명 다른 두곳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상품의 핵심. 혹자는 파리는 인공적인 아름다움이요.프라하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이라 극찬하였는데 어쨌든 아름답기는 두곳 모두 매한가지요.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니 어느곳이 더 좋은지는 가서 판단해 보자.
'프라하의 봄'
Prague
보통 한 사람을 두고 이야기할 때 그사람의 현재의 모습으로만 그를 평가 할 수 없는 것처럼. 특히나 프라하라는 곳은 그 역사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도시이다. 예술인들이 사랑한 도시였던 것만큼 양차세계대전 시기 이전 전 유럽에서 가장 민주적이었고 선진화된 체코슬로바키아는 2차대전 이후 공산화로 말미암아 전체주의 국가로 전환되었고, 사회주의 사상과 공산당 그리고 소련이라는 외적인 압력으로 요약되는 소위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지식인들과 작가 그리고 학생들은 자유화와 민주화 그리고 다원주의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힘들게 얻어내었던 프라하의 따뜻한 봄은 결국 소련의 프라하 침공으로 8개월 밖에 빛을 보지 못한 채 짧은 행복으로 끝이 났다. 그렇지만 짧은 기간 동안 유지된 프라하의 봄은 체코인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봄이었고, 이 봄을 되찾기 위한 시도는 그 뒤 후기 전체주의 체제 시기 동안에도 계속되었다. 지금도 봄이면 '프라하의 봄'이라 하여 프라하 국제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 정통이 무려 60년이 넘었다.
모차르트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도시라는 프라하. 왜 그토록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알법하다.
>> 프라하로 가는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대한항공이 직항노선이 취항한다. 다른 외국 항공사들은 모두 1회 경유를 하게 되며, 본 상품은 프라하도 보고 파리도 보아야 하는 상품이므로 에어프랑스를 타게 된다. 프라하에서 파리까지 육로로 이동을 하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에어프랑스 Stop Over를 사용하여 인천-파리-프라하 / 프라하-파리 / 파리-인천 요렇게 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Stop over는 호텔 숙박4일 이상을 함께 해야하는 에어텔 요금만 가능한 것이니, 아무튼.. 유럽 항공권은 Rule도 복잡하고 이만저만 어려운게 아니다. 유럽의 경우 많이 공부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면 여러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에어프랑스의 경우도 조기발권 특가라던지, 할인 항공권이 있다. 하지만, 조기에 마감되니,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똑소리나는 신부라고, 멋있는 신랑이라고 점수좀 따지 않을까??
>> 프라하 어떻게 다닐까??
프라하 역시 지하철 시설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혹시 근교에 숙소를 잡았다면 지하철로 중심가까지 이동하면 된다. 보통 중심이 되는 구시가지는 Staromestska역에서부터 시작하여서 나머지는 도보로 이동 하여도 불편함이 없다.지하철로 다리를 건너 Malostranska역에서 내릴 수도 있지만, 프라하의 제일 오래된 다리인 카를교를 걸어서 건너 보도록 하자. 날씨가 좋을 때면 다리의는 악사나 길거리 화가들로 북적북적 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부님들 구시가지에서는 굽이 얇은 하이힐 같은건 신을 생각도 하지 말자. 저 바닥의 구멍들을 보라~
>> 무엇을 볼까??
파리의 랜드마크가 세느강에서 바라보는 에펠타워의 야경이라면, 프라하의 랜드마크는 단연 프라하 성이라 할 수 있겠다. 이밖에도 틴 성모 교회와 킨스키 궁전. 구시청사의 천문 시계탑은 프라하의 명물이라 할 수 있겠다.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에는 해골 인형이 종을 치고, 장치 시계부분의 창이 열리면 12명의 사도상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 후 닭이 울고 시보를 알리는 시계쇼가 진행된다.
요렇게 보면 기억 나려나?? 미션임파서블에 등장했던 국립 박물관
프라하의 겨울은 다른 동유럽 중에서도 유독 추운 것은 사실이지만, 매니아들은 '프라하는 겨울과 어울리는 곳' 이라고 이야기 한다.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길을 걸어가기도 힘들 정도 이고, 봄.가을이 물론 가장 좋은 때일 수 있겠지만, 동유럽의 분위기와 겨울은 왠지 어울리는걸. 크리스 마스 시즌이면 파리의 화려함과는 다른 프라하의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거리들을 볼 수 있다.
예술의 도시 파리
Paris
한번쯤 파리 여행을 상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유럽 중에서도 아마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곳. 그리고 가장 사랑 받는 곳이 파리 일 것이다. 프라하에서 파리로 지금 막 넘어왔다면 우선 사람들의 생기있는 모습과 자유로움이 피부에 와 닿을 것이다. 몽마르뜨 언덕과 퐁네프 다리의 젊은 연인들. 그래 이제 자유를 만끽하면 되는거야~
세느강 유람선을 타면서 바라본 에펠타워와 파리의 야경
>> 파리로 가는길 하루 6번 프라하와 파리를 이어주는 에어프랑스 노선이 운행을 한다. 운행 시간은 1시간 50분. 왕복 시내-공항 이동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약 3시간 반 정도에서 4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유레일로 이동 하였을 때에는 시간도 길기도 하지만, 여러번 갈아타야 하므로 일정이 긴 배낭여행객들이라면 파리와 프라하를 엮어서 여행하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허니무너들에게는 이렇게 항공으로 이동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 파리 어떻게 다닐까?? 파리는 지하철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지하철 노선도와 파리 비지트 패스 한 장이면 못갈곳이 없다. 단, 환승역이 때로는 너무 멀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기는 하다.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
미리 준비해 드리는 1-6zone 파리 비지트 패스. 요거이 한장이믄 바르세이유 궁전까지 갈 수 있다.
>> 무엇을 볼까?? 파리는 볼거리가 많은 곳인 만큼. 두분의 오랜 상의가 필요하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중점을 둘지가 가장 큰 관건.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다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등에 하루쯤 과감히 투자하면된다.
루브르 박물관 전경 쇼핑에 중점을 둔다면 생제르맹 대로, 그르넬거리, 에티엔 마르셀 거리등 쇼핑거리를 찾아 다는 것도 재미.너무 유명한 랜드마크앞에서 사진 찍고 마는 여행이 싫다 하시는 분들은 파리의 소소한일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벼룩시장이나, 꽃시장 같은 곳에서 낭만을 느낄 수도있는일. 너무 빽빽한 파리 시내가 싫다면, 전원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아니 남성들도 한번쯤은 봤을법한 베르사이유의 장미. 만화책에 대한 아련한 추억 아니 막연한 동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지트 패스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자. 입장료를 내고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입구까지이어지는 정원 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베르사이유 왕궁 그밖에 모네의 마을로 잘 알려진 지베르니 같은 파리 외곽 지역도 아는사람만 다녀오는 좋은 관광지이다.이밖에도 영화로 유명한 퐁네프의 다리, 예술의 낭만이 있는 몽마르뜨 언덕, 노트르담드성당 등 볼거리가 너무 많아 걱정이니, 가서 싸우지 않으려면 어느정도 동선은 만들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포함내역
인천-파리-프라하, 프라하-파리, 파리-인천 간 에어프랑스 항공권 파리 3박 및 조식 3회 / 프라하 2박 및 조식 2회 : 위치가 끝내주는 호텔 파리 비지트 패스 1-6 zone, 3일권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바토무슈 유람선 탑승권
이런 사람에게 추천 남들이 다 가는 스위스나 로마도 좋지만.. 동유럽도 정말 가보고 싶어. 프라하성 정말 멋지다던데.. 이런 사람에게 비추천 로맨틱하고 샤방샤방한 풀빌라 혹은 최고급 호텔을 꿈꾸는 허니문들
첫째날 에어프랑스가 오전에 한편 그리고, 대한항공 공동 운항 편으로 오후에 한편 비행하니, 예식이 끝난 다음날 출발하게 된다.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주변의 얘기에 의하면 정말 힘든일이다. 두 번 다시는 못하겠다 하니 로맨틱한 첫날밤은 프라하에서 맞이하는 것으로 하고, 오전의 비행을 위해 푹 쉬어주시는 것이 좋겠다. 시차적응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밤을 새는 것도 좋은 방법. 호텔에서 자야 한다면 호텔에 모닝콜을 부탁하는 것은 필수. 늦어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 하여야 한다. 9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비행기는 드디어 프라하로 향한다. 잠은 안오겠지만, 비행기에서부터 시계를 프라하 시간에 맞추고 시차에 적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낭여행이긴 하지만 워낙 일정이 짧다보니,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하면 유쾌한 여행이 될리 만무하다. 기내식을 두 번 먹고 엉덩이가 들썩들썩 할 때쯤 파리에 도착한다. 며칠 후에 다시 올 파리이니 아쉬움을 뒤로한채 비행기를 갈아타고 프라하로 향한다. 약 1시간 50여분 후면 드디어 프라하 공항에 도착. 아직 오후 5시 35분. 얼른 서둘러 가면 짐챙기고 시내나가 야경을 감상 할 수 있겠다~ 자 이제 시작이다. 공항에서 나와 호텔로 이동한다. 긴 비행시간 서로 힘들터이니 어깨도 주물러 주고 스트레칭도 하고 편한 옷으로 갈이입고 프라하 시내로 나온다. 프라하 관광의 출발지라 할 수 있는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자.
틴성모 교회와 구시청사 킨스키 궁전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이 구시가지 광장. 골목골목 많은 레스토랑이 있으니 허기를 달래고 가자. 시간이 늦지 않았다면 매시 정각에 울리는 구시청사의 천문시계를 꼭 보고 갈 것. 시차적응도 힘들고.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내일을 위해 첫날은 무리하지 말자.
둘째날 오전에 일어나 구시가지 광장으로 향한다. 어제 밤에 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일 거다. 구시가지를 보고 모닝 커피를 한잔 한 후에 프라하 성으로 간다. 프라하 성으로 가려면 카를교를 지나야 한다. 유럽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세적이고 낭만적인 모습이다. 다리 위에는 그림을 파는 노점상과 거리의 예술까들이 시선을 끈다.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와 프라하성의 모습 둘다 너무 아름답다.
밤에 카를교에서 프라하 성을 바라본 모습.
프라하성으로 들어가는 초입의 흐라트차니 광장에서는 매일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 진다. 드디어 프라하 성에 도착. 볼바타 강과 인접한 언덕에 위치한 프라하 성은 제대로 둘러보려면 적어소 3시간은 잡아야 한다. 얼마나 큰지. 성비투스 대성당, 구왕궁, 성이르지교회, 화약탑, 황금소로, 댈리버 탑을 둘러보는 A 코스와 성비투스 대성당, 구왕궁, 황금소로, 댈리버탑을 둘러보는 B 코스, 황금소로와 댈리버탑을 둘러보는 C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중 황금 소로는 프라하에서 가장 아기자기 한 거리로 꼭 추천해 주고 싶다.
황금 소로에는 체코의 자랑. 카프카의 작업실이 있다. 현재는 기념품 가게로 사용되고 있다. 근교에서 저녁을 먹고 마리오네트의 공연 감상. 체코의 명물인 줄 인형 마리오네트 공연은 감상할 만 하다.
호텔로 돌아가는길 카를교의 야경을 감상하고, 들어가는 길에 구시가지에서 맥주를 한잔 한다. 체코는 뭐니뭐니 해도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드바르(Budvar:오리지널 버드와이저)와 플젠스키 프라즈드로이(Plazensk Prazdroj : 오리지널 Pilsner)가 가장 유명하다. 환율이 많이 오르고 동유럽의 물가도 많이 상승하여 예전처럼 맥주를 맘껏 즐기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어디에서 마셔도 그 맥주맛은 잊을 수 없을 만큼 끝내준다. 신부님들은 무알콜 맥주인 피토(Pito)가 있으니 도전해 보길.
캬아~~ 긴말이 필요 없다
셋째날 프라하의 마지막 날이다. 오전 일찍 일어나 바츨라프 광장에 가서 마지막 쇼핑을 즐기고. 날씨가 좋다면 카를교로 산책을 나가 보도록 하자. 바츨라프 광장에서 든든히 식사를 마친 후에 호텔로 돌아와 호탤 체크 아웃을 한다. 공항으로 이동. 13:05분 비행기를 타면 14:55.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파리 비지트 패스로 루아시 버스를 타고 파리 시내로 이동한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파리의 낭만을 즐기러 GoGo~!!
화려한 샹제리제 거리 1호선 Geroge V역에서 하차하면 바로앞에 개선문이 보인다. Geroge V역은 출구가 한곳이므로 보다 편하게 개선문을 찾아갈 수 있다. 입구로 나와 보이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이어지는 곳이 화려한 샹제리제 거리 되겠다. 첫날 파리에 서있다는 느낌이 팍팍 전해져 올것이다.
개선문 앞의 즐비한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도 하도록 하자. 에스프레소가 한약 같은 맛이라 생각했는데, 파리의 에스프레소는 깊고 진하고 깔끔했다. 식사를 마쳤다면, 개선문에 올라갈 수 있다. 에펠타워 만큼 파리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곳.
넷째날 물론 시차 적응도 안되고 힘들겠지만, 오전에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 후 부지런히 노트르담 성당으로 향한다. RER C선의 St. Michel역에서 하차하면 노트르담 성당에 갈 수 있다. 특히 아침부터 노트르담 성당 에 가보라고 추천하는건. 아침 햇빛에 비친 노트르담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빛의 향연.
노트르담 성당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다. 노트르담의 감동. 그 휠링을 그대로 이어, 오른쪽 시테 거리를 따라 끝에 있는 유명한 꽃시장에 간다. 아름다운 꽃내음을 맡으며, 커피한잔. 시장하다면 갓 구어낸 빵한조각 먹어보자.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영화 '퐁에프의 연인들'로 더 알려진 퐁뇌프 다리가 나온다. 세기의 문학가가 자취를 남긴 노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낭만적인 시간을 즐긴다.
퐁뇌프의 다리 (Pont Neuf) 생 제르멩 대로를 다라 올라가 오르세 미술관으로 간다. 지하철은 오전에 탔던 REC Musee d Orsay역.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오르세 미술관은 모네와 마네,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전체를 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뭐 CF에도 나왔던 것 처럼.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오르세 미술관은 너무 규모가 큰 루브르 박물관에 비해 편한 마음으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오히려 루브르보다 오르세 미술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르세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 트로카데로에서 내리면 에펠탑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샤이요 궁전이 있다. 에펠타워를 딱 프레임 안에 함께 넣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곳. 그곳이 샤이요 궁전이다. 샤이요 궁에서 분수를 향해 내려와 퐁 디에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에펠 타워 이며 네 개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망대로 올라 갈 수 있다.
사이요 궁에서 본 에펠타워 이제 유람선을 탈 시간이다. 노매드에서 주는 바토파리지앤 유람선 탑승권만 있으면 손쉽게 유람선을 탑승 할 수 있다.
유람선은 1시간 동안 세느강을 따라 파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노트르담 성당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최근 한국어 설명이 추가되었다.
마지막날 아침 일찍 일어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1호선을 타고 Palais Royal Musee du Louvre 역에서 내린다.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내려가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줄이 길다면 자동 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한층 올라가면 입구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보관소와 함께 한국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를 대여하는 곳이 있다. 여권을 보여줘야 하므로 여권을 꼭 챙겨 갈 것. 두분이 하나를 빌려 함께 들으면 좋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은 일일권으로, 표가있으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올 수 있으므로 시장하다면, 나가서 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여유있게 관람하도록. 워낙 규모가 방대하다 보니, 시간을 아끼려면 미리 동선을 짜서 관람 하는 것이 좋다. 제일 보고싶은 작품이 있는곳을 미리 선정. 오전일찍 유명한 작품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모나리자는 관람객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이니, 일찍 서두르도록 하자.
루브르 박물관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모나리자와 비너스 상.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와 작은 개선문으로 나오면 튈르리 정원.
튈르리 정원 튈르리 정원을 지나 나오면 콩코드 광장이 나온다. 23m 높이의 오벨리스크가 우뚝 선 파리의 중심 광장으로,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 있던 것을 이집트 부왕이 샤를르 5세에게 헌납한 것으로 운송기간만 4년이 걸렸다고 한다.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저녁해가 질 무렵 오페라 하우스로 향한다. 개선문에서 8호선 Cretell-Prefecture 방면으로 지하철을 타고 Opera 역에서 내리면 된다.
오페라 극장의 내부 오페라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오페라극장 내부는 꼭 들어가 보자. 오페라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밤의 정취 가득한 몽마르트 언덕으로 간다. 2호선 Nation방면 Avers역에서 내린다.
몽마르뜨 언덕 파리 북동쪽에 있는 130m 높이의 언덕. 사크레쾨르 사원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이 잠들어 있는 몽마르트르 묘지와 그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토론을 하던 낡은 술집인 라팽 아질 등이 있다.
파리의 시내가 싫다면 하루정도는 파리의 근교로 나가볼 수 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근교지역은 베르사유 궁전(Palais De Versailles)이다.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통하며, 프랑스 절대 왕권의 상징 루이 14세와 비운의 무개념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의 극에 달한 로코코적 화려한 취향이 마음껏 발휘된 곳이다. 여성여행자들에게는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RER C선을 이요하게 되며 베르사유 방향은 끝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다. 반드시 '베르사유 리브 고슈'행을 타야 한다. RER은 프랑스 국영철도에서 운영하는 교외 전철 노선으로, 우리나라 서울 지하철 국철구간을 생각하면 된다. 상품에 포함된 비지트 패스로 모든 구간을 이용가능하니 교통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Gauche-Chateau de Versailles역에서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가는 긴 정원이 나온다. 꼭 궁안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입구로 이어지는 정원과 궁의 외관만으로 멋진 곳이다. 베르사유 리브 고슈역에서 내려 잠시 걸으면 베르사유가 나타난다. 본궁의 여러 방들과 넓은 정원, 아기자기한 별궁들을 돌아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특히 본궁내의 거울의 방은 벽면에 장식된 500여장의 거울로 인해 신비함까지 자아낸다. 모네의 마을로 유명한 지베르니도 한적한 전원을 감상 할 수 있는곳 중 하나. 파리에서 열차로 50분정도 이동하여, 버스로 이동 하게 된다.
>> 프라하 호텔 안내 1. Hilton Prague Hilton Prague호텔은 Vltava강 우측에 위치하며, 고급 상점과 다수의 역사적 명승지들이 도보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 이내에 있으며, 생동감있는 야경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지하철 B라인인 Florenc역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2. Jalta Wenceslas 광장 근처에 위치한 Jalta 호텔은 프라하 상업 지역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1958년에 지어진 고전적이면서 우아한 호텔로 2004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프라하의 메인 기차역에서 내리면 호텔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공원을 지나서 왼쪽 방향으로 Opletalova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Wenceslas 광장이 나오는데 호텔은 그 바로 오른쪽에 있다. 지하철 이용시 A 라인을 타고 Mustek역에서 내리면 호텔까지 30m 거리이다. 트램 이용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트램 정거장은 50m 거리이다
3. Andel's Andel'S 호텔은 구시가지의 건너편 블타강 건너에 위치한 현대적인 호텔 이다. 지하철 역으로 Andel역이 있다.두 개의 종합 영화 극장, “Obchodni Centrum Novy Smichov” 쇼핑센터와 함께 위치해 있다. 장기 투숙하는 여행자나 비지니스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2002년 6월에 오픈하였으며, 23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객실에는 약간의 부엌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호텔 공공장소에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사우나, 스팀 욕조,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헤어 샵이 있다.
>> 파리 호텔 안내 파리에는 너무나도 많으 호텔이 있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지만 그중 노매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호텔은 올려본다. 해외 호텔 평가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하고 위치적으로 좋은 곳을 선정하고 있지만 파리 호텔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차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우위를 따지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성수기 시즌에는 아래의 호텔들도 예약이 쉽지 않으니 양해 바라며, 파리 호텔은 가격에 비해 그 시설은 다른 유럽의 나라들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룸 자체가 굉장히 작다는 것을 꼭 염두해 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1. Opera Cadet 오페라 역과 같은 라인인 7호선의 Cadet역에 위치. 오페라와 샹제리제 거리 등 파리 시내 관광을 하기에 편리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다. 룸은 정말 베이직한 파리 호텔 수준이지만, 호텔 안으로 정원이 따로 있어서 조금 답답할 수도 있는 파리의 다른 호텔 들에 비해 인기가 좋은 편이다.
2. Calton's 12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Pigalle역에 위치.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근처의 피갈 공원과 몽마르뜨 언덕으로 이동도 가깝다. 이 호텔의 룸 역시 지극히 베이직한 수준이지만 옥상 테라스에서의 뷰가 최고라는 것이 장점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에펠 타워까지 볼 수 있다. 밤에 번잡한 시내로 나가기 싫다면 옥상 테라스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도 좋을 것이다.
유럽이란곳은 나라도 많고 나라별로 개성이 강한 곳이니, 이곳 저곳 모두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10일이 넘어가는 배낭 여행 일정이 아니라면, 프라하와 다른 나라를 함께 아우르기는 힘든 것이 체코는 유레일 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동을 한다면 근처 오스트리아 빈이나 독일 뮌헨을 거쳐 이동해야하고 그러다 보면 일정이 길어져야 하니 허니문으로는 힘든일정이다. 그렇다고 체코의 프라하만 다녀오자니 아쉬움이 많이 남기에 항공으로 연결이 가능한 프라하-파리 상품을 만들었다. 개인에 따라 파리 먼저 가고싶은 분들은 당연히 변경 가능 하시며 위의 일정 거꾸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에어프랑스 이기 때문에 인천-파리 구간을 직항으로 가는게 편하겠다, 들어올 때 파리-인천 직항으로 하겠다 하는건 개인차. 미리 살짝 이야기만 해주면 어렵지 않은 일이다. 단,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 에어프랑스 항공권으로는 Stop over가 불가능 하니, 위의 일정은 호텔 바우처와 함께 발권을 하는 에어텔 요금만이 파리와 프라하를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한마디로 항공과 호텔이 합체 하여야만 가능한 일정이다. 짧은 일정이 아쉽기는 하지만,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여유있는 날들을 보낼 것을 권한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분명 볼거리가 많은 도시들이긴 하나 유명한 곳에서 사진만 찍는다고 좋은 여행이 아니니, 둘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조급증 내지 말고 행복한 여행을 하기를 .. ** 노매드의 인기 연재 체코 완전정복 기사 링크입니다. ** (많이 아는만큼 많이 보이는법.^^) |
출처 노매드21
A.co 에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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