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학 식 축 사
신묘년의 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오늘.
2011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을 평소 존경하는 조남철 총장님, 최정학 학장님, 서울에서 왕림해주신 11분의 교수님, 정갑윤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신경희 전국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을 모신 가운데 개최됨을 울산지역 전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신,편입 후배여러분!
먼저, 여러분의 입학을 정말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오늘 특별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해 주시기위해 조남철 총장님과 11분의 교수님께서 서울
에서 와 주셨으므로 울산지역대학이 방송대 지역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환영과 감사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방송대 입학을 한 이순간은 여러분 인생의 큰 계기와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
다.
많은 사람들은 하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망설임과 용기부족으로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 아쉬움과 미련을 가지며 후회속에 살아갑니다.
저는 특히 30대후반 어머니들에게 많은 권유를 합니다.
가정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5,10년 후를 계획하고 준비하면 2,30년이 행복하고 인생이
확 바뀐다고 설명을 하면 상당한 공감을 하게 됨을 느꼈습니다.
둘째, 인생의 이모작 농사를 차근차근 잘 지어 풍성한 결실을 맺으십시요.
우리들의 인생은 7,80도 아니 90세 이상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대 초반까지의 배움으로 급변하는 첨단 정보화 시대를 평생 살아간다는 것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낙오자의 길을 가는 첩경입니다.
우리 생의 주기를 감안하면 30대후반, 50대후반 정도로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 농사를 지어
야 한다고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신, 편입생 여러분의 곁에는 동문회와 재학생 선배가 멘토가 되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주부,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정과 친구, 주변에 보여 주면서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시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더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새봄을 맞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의 깃들기를 기원드리면서 축하인사에 가름하고저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2. 27
한국방송대 울산지역대학
총동문회장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