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착하자마자 슈스테 플레이 팔찌부터 받고 미션인증부스에서 미션인증하고 바로 MD부스줄을 섰어요 (저번 스젤팩때는 슈스테 플레이 이벤트가 금방 마감돼서 못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여유 있게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MD부스에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MD샵 굿즈들 하나같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
저는 특히 저는 응원봉 파우치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필요한 것만 넣어서 다니기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공방활동 다닐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은 느낌..? 다음 활동 때는 이 가방하나만 챙겨가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증명사진세트, 파우치, 스티커세트, 슬로건이랑 앨범정도 구입한 것 같아요! (향수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못 샀어요 ㅠㅠ)
스티커 세트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응원봉이나 폰케이스 같은 곳에 다꾸하기도 좋을 것 같고 멤버들에게 쓸 손 편지에 꾸미기도 좋을 것 같아서 3세트 정도 산 것 같은데 많이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앞으로 손 편지 열심히 써야지..)
굿즈를 사고 슈스테 플레이 대기줄 기다리면서 앨범 응모권을 긁기 시작!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현장에서 10장이나 구매해 버렸어요.. (과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결과는 히힛! 히힛! 히힛!의 연속.. 그러다가 8장째에서 바로바로..!!!!!
멤버들과 찍는 사진촬영!! 왼쪽부터 긁었는데 ‘사’라는 글자를 보고 처음에는 사인앨범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긁으니까 사.진.촬.영!!! 촬영권 뜨자마자 5초 정도 고장 났고 이후에 바로 함박웃음 피면서 좋아했네요 ㅋㅋㅋㅋ 옆에 스윗분이 같이 축하해 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당ㅎㅎ) 촬영권은 6명밖에 안 뽑아서 히힛만 피하면서 경품당첨 노려보자는 마인드로 구매했는데 ㅠㅠ 저 진짜 성덕된 것 같아요..
제가 리듬게임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슈스테를 매일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번에 플레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첫날은 제가 좋아하는 수록곡인 SLOW DOWN 하드모드 별 3개로 클리어했고 포카는 플레이, 미션인증 모두 세은이가 나왔어요! 슈스테 플레이 마치고 MD부스 달려가서 촬영권 보여줬는데 직원분들 놀라면서 오! 사진촬영이다!라고 말하면서 축하해 주셨네요 ㅎㅎ
팬클럽 부스에서도 복권 긁어봤는데 4등 나왔고 포카는 세은, 수민 이렇게 2장 받았네요 (세은잡이인가..? 오늘따라 세은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Bubble 쇼케이스 때 받은 목걸이에 티켓을 넣으니까 드레스코드랑도 어울리고 보관하기도 편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서트장 입장! 콘서트장 안에서 슬로건을 나눠주는데 문구는 바로
빛나는 지금 이 순간 영원히 남겨 둘 거야
사원이아에 있는 가사를 인용하신 것 같은데 이 문구를 본 순간 얼마나 스윗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겨줄지 기대되는 문구라고 생각했어요
1일 차는 다구역 플로어석이었는데 우선 메인무대도 전광판을 안 봐도 될 정도로 잘 보였고 특히 다, 라구역은 돌출무대가 진짜 혜자라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생각보다 멤버들이 돌출무대로 많이 나와줘서 후회 없던 좌석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서트 시작..!
[TEENFRESH SETLIST]
이번 콘서트 셋리는 저렇게 됩니다!
기억나는 공연만 후기를 적어보자면..
우선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SO BAD 인트로 음악과 함께 강렬한 일렉기타 반주에 맞춰서 등장하는 전주..! 빨간색 응원봉 색으로 뒤덮인 관객석! 진짜 다시 한번 그 순간을 상상해 봐도 몸이 찌릿찌릿한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데뷔곡이 첫 콘서트의 인트로곡으로 나오니까 약간 감격스러워서 살짝 울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식 채널에 영상으로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믿습니다 하이업..!)
SO BAD 여운이 가기도 전에 바로 등장하는 RUN2U 와 이건 진짜 스윗들은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순서죠.. 너무 반칙이었어요 ㅎㅎ 중간에 돌출무대로 나와서 공연해 주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훨씬 가깝더라고요! 진짜 보면서 심쿵사할 뻔했습니다;;
RUN2U 무대가 끝나서 다시 본무대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돌출에서 시작해 버리는 Poppy 응원법으로 3, 2, 1 GO! 하는데 진짜 너무 신났습니다~
제가 스젤팩을 1일 차만 가서 YOUNG LUV를 못 들었는데 제가 이 노래를 콘서트에서 듣게 되다니.. 라이브로 꼭 듣고 싶었던 곡이었는데 이번에 소원성취 제대로 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COMPLEX는 처음 수민이 파트에서 수민이가 거울을 보면서 노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마지막에 시은이의
꾀꼬리 같은 가성에서 소름 쫘악~ 돋았어요..
Not Like You 공연은 실제로 처음 보는데 이런 장르의 곡도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Teddy Bear 때부터 스테이씨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고 팬미팅 때 제대로 빠져버린 케이스인데 확실히 저의 입덕곡인만큼 뭔가 콘서트에서 들으니까 입덕했을 때 생각나면서.. 감회가 뭔가 새로웠습니다!
I WANT U BABY ~ 사원이아는 돌출 쪽에 있는 리프팅무대에서 메들리 느낌으로 진행됐는데 이 리프팅이 올라가는 것도 모자라 회전초밥차럼 돌아가더라고요 ㅋㅋㅋㅋ 덕분에 멤버들 모두 가까이 보면서 인사한 기억이 납니다 ㅎㅎ (돌출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진짜 다, 라구역 스윗들은 진짜 승자입니다 ㅠㅠ) 사원이아는 마지막에 떼창 할 때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ㅠㅠ 매우 감동적!
Bubble을 끝으로 중간에 유닛즈 선정 VCR이 나오는데
정말 재밌게 봤고 드디어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즈 무대! 첫곡은 아이사, 윤, 재이가 커버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이라는 곡인데 재이의
저음이 빛을 발하는 곡이었고 주로 고음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윤도 저음영역이 엄청 잘 먹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 유닛즈만이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곡이었다고 생각했어요 3명 다 완전 시크이미지 물씬..! 진짜 폭룡적이었습니다..
다음 유닛즈 무대는 수민, 시은, 세은이 커버한 오렌지
카라멜의 까탈레나! 솔직히 처음에 까탈레나 나올 때 너무 웃겼어요🤣 이런 선곡은 진짜 생각도 못했거든요! 근데 앞에서 커버한 Baby One More Time과는 정반대 성향의 곡이라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무대는 엄청 귀여웠고 시은이의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 솔직히 시은이에게
이런 목소리도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뭔가 시은이가 트로트 부르면 잘 소화할 것 같은 느낌..?)
뷰몬을 들었을 때 원곡이 아니라 편곡된 버전이었는데 어디서 많이 들아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상에서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원곡과는 다르게 진짜 노을 지는 바다 휴양지 모래사장이 떠오르는 저도 모르게 힐링되는 기분을 받아서 좋았어요!
SO WHAT.. 이 노래도 떼창이 없으면 섶섶한 수록곡이죠 첫 팬미팅(스쿨파)에서 떼창 했을 때 제가 스윗이 아니었다는 게 매우 슬플 따름이네요.. 이번에 그래서 후회 없이 떼창 해주고 왔습니다!
드디어 콘서트 전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미발매곡 공개! 노래 제목은 Flexing On My Ex인 것 같아요! 헤어진 연인에게 너 없이도 잘 살고 있다고 과시하면서 자신을 더 사랑하자는 표현을 담은 곡인 것 같아요! 확실히 안무, 가사모두 당당함이 많이 표출돼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세은이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 파트 너무 중독돼서 제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요! 빨리 정식 음원으로 내주세요 ㅠㅠ 진짜 또 듣고 싶어요!
ASAP이 끝나고 마지막 VCR영상이 BUTTERFLY 노래와 함께 나왔고 그동안 멤버들이 콘서트 준비했던 과정들이 영상이 나오는데 멤버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일 콘서트 때 더 응원 열심히 해줘야지라고 생각했어요!
VCR이 끝나고 공연장이 밝아지면서 시작되는 SAME SAME의 밴드버전! 근데 이게 뭐람! 멤버들이 한 명씩 객석 쪽에서 깜짝 등장! 그리고 1, 2층 플로어 쪽을 돌면서 스윗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컴페티가 떨어지면서 들리는 일렉기타의 반주 멤버들과 스윗들의 행복함으로 가득 메꿔진 공연장 진짜 최고최고!
이어서 바로 진행하는 SLOW DOWN 와.. 사비에서 나오는 일렉기타 뭐죠? 그냥 음원으로 들었을 때도 타이틀곡에 뒤지지 않는 수록곡이었는데 밴드랑 겹치니까 이건 뭐.. 음원으로 들으면 이제 약간 싱거울 정도로 저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곡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블 밴드버전으로 막곡으로 1일 차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확실히 첫 콘서트에서 주는 강렬함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밴드가 진짜 스테이씨의 곡들에 빛을 더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공연들을 내일 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행땅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온 것 같아요! 그럼 1일 차는 이걸로 끝이냐?
아니죠 사진 저에게는 아까 당첨돼었던 사진촬영이 남아있는데요 ㅎㅎ 솔직히 콘서트시작 전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많이 떨렸던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마지막 순서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떨리더라고요 마침내.. 드디어..! 제 차례가 다가왔고 큰 거 온다..!
우선 멤버들과 인사하면서 수민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이때 심하게 고장 날 뻔했어요.. 심지어 세은이가 최근에 염색한 파랑머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시은이는 진짜 가까이서 봐야 합니다.. 멀리서 보는 것도 예쁘지만 바로 앞에서 보면 150만 배 더 아름답습니다.. 재이는 토끼모자 써서 그런지 더 귀엽더라고요 ㅎㅎ 윤이는 그냥 금발 그냥 레전듭니다.. 흑발챙?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폭룡적이었습니다 ㅠㅠㅠ 콘서트 전에 기분 좀 낼 겸 염색도 하고 콘서트 당일에 드레스 코드도 최대한 맞춰서 갔는데 멤버들이랑 사진 찍으니까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ㅎㅎ 촬영 다 마치고 콘서트 최고였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아직도 이 사진들이 저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진짜 앞으로 평스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슴에 새기면서 1일 차 콘서트 후기는 마무리!
오늘은 향수를 반드시 구매한다는 마인드로 올림픽공원역 도착!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생각해 보니까 콘서트 하는 날 이틀 모두 날씨가 좋았던 것 같아요! (멤버들이 날씨의 요정들인가 봐요 ㅎㅎ)
도착하자마자 MD부스에 줄을 섰지만 제 순서가 얼마 안 남았을 때 벌서 향수가 품절되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줄 서서 기다렸는데 빈손으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앨범 한 장에 스티커세트 하나 산 것 같아요!
재미로 한 장 사본 응모권에서는 당연히 히힛!이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방향제가 당첨되었고 방향제 냄새는 앨범구성품으로 있는 시향지에서 나는 틴프레쉬 향이었어요! 향수 품절됐다고 방향제 주는 MD부스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글 쓰면서 방향제 냄새 다시 맡았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ㅎㅎ
이번에도 슈스테 플레이 부스 팔찌를 받아서 플레이를 완료했고 미션인증도 완료해서 포카를 2장 받았고 각각 채영, 수민이가 나왔아요!
슈스테 끝나자마자 팬클럽 부스 가서 복권을 긁어보았지만 또 4등.. 포카는 막내즈가 나왔어요 (전 3등을 계속 노리고 있었는데 잘 안 나오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중복은 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공연장 입장 전에 시간이 남아서 올림픽공원 돌아다니면서 멤버들 배너 사진을 찍었어요! 생각보다 찾아다니는 맛이 있더라고요 ㅎㅎ
공연장 입장시간이 돼서 공연장 입장 시작! 이번에도 새로운 문구가 달린 슬로건을 받았어요 2일 차 문구는 바로!
끝없던 STAYC 영원히 담아 둘 거야
마찬가지로 사원이아 가사와 유사했고 슬로건 문구처럼 오늘 기억도 잊지 말고 간직하자고 생각하면서 콘서트에
임했습니다!
2일 차는 1층 C1구역 1 열이었는데 플로어석만큼은 아니었지만 돌출 쪽은 우선 확실하게 잘 보였고 솔직히 본무대 스테이지 쪽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1층 C구역은 장점이 무대를 전체적으로 한눈에 다 보인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2일 차도 시작!
우선 셋리스트는 거의 다 비슷하고 메들리파트곡들만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우선 SO BAD 이어지는 RUN2U까지.. 두 번 들어도 몸에서 전기가 흐르더라고요..
2일 차 유닛즈 무대도 1일 차와 동일했는데 다시 봐도 고막즈는 폭룡적이었고 쪼꼬미즈는 귀여웠습니다 ㅎㅎ
2일 차 때는 유닛즈 공연을 서로 따라 하는 콘텐츠가 있었는데 고막즈 도입 부분은 확실히 자윤이 덕분에 맛이 확 살아났고 Baby One More Time은 세은이가 생각보다 잘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Flexing On My Ex 음원으로 나오자마자 무한반복재생 예정입니다.. 진짜 너무 좋네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직도 흥얼거리는 중..)
2일 차의 바뀐 셋리스트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자면 우선 LOVE 제가 매일 아침에 항상 챙겨 듣는 수록곡인데 다행이게도 2일 차 셋리에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47은 이렇게 제대로 된 라이브 공연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진짜 영러브닷컴에 있는 수록곡들은 진짜 거를 타선 하나도 없는 완벽한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모든 곡들 다 잘 뽑은 것 같아요!
LIKE THIS는 우선 밴드랑 합쳐지니까 더 느낌이 확 살아났고 공연 끝나고 LIKE THIS 응원법 ‘우리도!‘을 한 번 더 스윗들끼리 다 같이 했던 게 생각나네요 ㅎㅎ
중간에 무반주로 Star를 멤버들이 불러줬는데 콘서트에서는 못 들을 거라 생각했던 Star를 듣다니 Star는 멤버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음색이 제일 잘 살아나는 것 같아서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반주로 스윗들이 다 같이 SO WHAT 떼창을 했었는데 그때 진짜 눈물 흘릴뻔했습니다.. ㅠㅠ
역시나 오늘도 화려한 Bubble을 엔딩으로 2일 차 및 한국에서의 콘서트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일 차까지 전체적으로 마친 소감을 말해보자면 우선 밴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진짜 음원으로 들어도 좋은 곡들을 훨씬 더 다채롭게 꾸며주시다니 특히 일렉기타 정말 좋았고 테디베어 2절 재이파트에서 들리는 베이스 소리 진짜 너무 좋았어요!
다음으로는 응원봉 중앙제어! 저는 응원봉 중앙제어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평소에 자몽색 불빛만 보다가 알록달록 여러 색이 나오는 응원봉을 보니까 뭔가 신기했고 2일 차에 뒤에서 플로어석쪽이 응원봉으로 가득 채워진 걸 보니까 진짜 예쁘더라고요.. 멤버들이 무대에서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어요! (스쿨파 때 팬미팅 참여 못한 스윗은 웁니다.. ㅠㅠ)
팬미팅 때는 1일 차만 참석한 것도 있고 팬미팅을 마치고 나왔을 때는 뭔가 이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는데 이번 콘서트는 아쉬움보다는 제가 충분히 콘서트를 즐겼고 멤버들의 에너지를 가득 받고 왔다고 생각해서 후회 없이 놀고 왔다는 뿌듯한 감정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콘서트의 엔딩곡을 Buuble로 마무리한 점도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마지막까지 밴드, 댄서, 멤버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아쉬움보다는 그 순간 자체를 즐기게 되더라고요.. 모두가 행복하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했어요 진짜 TEENFRESH in SEOUL에 어울리는 가장 아름다운 피날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수민이와 시은이의 소감이 인상 깊었는데 우선 시은이가 스테이씨 멤버들과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처럼 저도 이 STAYC멤버들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생 스윗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수민이의 소감에 200% 공감했어요! 진짜 콘서트 중간에는 다른 감정 하나 없이 진짜 행복함만 가득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 순간을 생각했을 때 좋은 기억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살짝 몽글몽글.. 울컥했는데 첫 콘서트 잊지 않고 평생 제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을 것 같네요.. 그 순간 느꼈던 감정.. 무대.. 추억들.. 잊지 않겠습니다.. ㅠㅠ
이런 멋진 공연을 준비해 준 하이업 관계자분들, 밴드, 댄서 무엇보다도 멋진 무대 보여준 멤버들!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콘서트장에 있었던 모두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앞으로 있을 미국투어도 성공적으로 잘 마치길 응원하면서 후기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평스할게요!
콘서트 정말 행땅하고 감땅했어!
짱테이씨영원하자! 짱테이씨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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