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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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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스크랩 선상배낚시
타일인 추천 0 조회 251 14.01.08 1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망망대해(특히 서해바다)에 돛단배타고 죠스, 고래, 참치, 식인상어, 피래미, 모래무지, 세꼬시 등 많은 고기를 낚는 방법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즐낚하세요~~~~~~

 

ꊱ 선상낚시(우럭) 장비

 ① 릴 : 6~8호 합사(PE라인)가 2백~3백m 정도 감기는

  - 스피닝 릴 : 채비의 입수 및 회수가 빠르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국산으로 중, 대형이 4만원에서 약 8만원정도). 단점은 채비회수시 스핀으로 줄 꼬임이 심하다.

  - 베이트 릴(일명 양축릴, 장구통릴) : 채비회수시 줄 꼬임이 없으며 파워가 좋아 고기를 쉽게 다룰 수 있다. 근해 낚시와 어초낚시의 경우 전동릴 보다는 장구통릴이 쓰기 좋다고 판단되며 침선에 나갔을 때는 빈 채비 회수시에 전동릴이 위력을 발휘.

  - 전동릴 : 수동닐보다 약간 입수가 느리고 밧데리가 무겁고 전선 때문에 좀 불편. 세척도 쫌 곤란.

* 전동릴 : 사용 모델은 시마노 3000R로 시중가 40~110만원으로 시마노와 다이와가 가장 인기

* 베이트릴 : 줄회수시 엉킴이 없고 힘도 좋다. 우럭 낚시에는 시마노 EX5000,6000시리즈(가격 10만원대)를 권장하며 침선에 자주 출조한다면 ES도 괜찮다. 국산 s사 (디지탈수심계 부착)약 8만원정도와 바낙스사 2종류가 있는데 오히려 저렴한 기기가 쓰기가 편함. 국산 바낙스 OW시리즈 7000, 10000(가격 10만원정도), 디지털수심계 달린 5000시리즈 디지센과 아비스 2종

  - 시마노 EX씨리즈는 선상용. EV씨리즈는 갯바위 등에서 원투(캐스팅)용 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풀의 회전수가 높은 것은 채비 및 고기 회수시 신속한 반면 릴링시 회전수가 낮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더 든다. 즉 1:4,1 이면 1:5,2보다 릴링시 힘이 덜 든다. 시마노EX5000이상이면 우럭낚시에는 최적이라 생각되며 그리고 시마노 해혼EV는 가이드와 오토리턴 기능이 없어서 사용시 약간 불편하다.


 ② 로 드(낚시대)

   종류가 많다. 대표적으로 구분하면 가이드 와 무가이드가 있는데 쓰기는 무가이드(인라인 대)가 간편하고 채비 다루기가 편하다. 대가 짧을수록 다루기가 좋고 우럭을 제어하기가 쉽다. 대가 길면 옆 사람과 채비 엉킴이 덜하고(훨씬 더 길어야 한다. 2.4m이상 대 사용시) 포인트에 먼저 도달할 확률이 많고 어초낚시와 침선낚시 에서 밑걸림을 피할 때 훨씬 유리 또한 주변 탐색 수월. 단점은 무게가 무겁고, 밑걸림시 바늘 끊기가 힘들다.

   * 처음 낚시대를 구입할 때는 1.65m~1.85m 정도의 경질대를 권장. 로드의 길이는 최소한 180Cm~210Cm의 경질대를 많이 사용. 가격은 3만원~ 10만원대

   * 원다 인웨이 심해(1.6, 1.8, 2,1m) : 2.1m 6만원

* 로드 : 1.5m, 1.8m(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임), 2.1m,

 ③ 라인(줄) : 합사 4호 줄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으나 줄 엉킴으로 6호 줄이 제일 무난

   합사의 입질감도가 일반 모노필라민트 보다 훨씬 유리. 가격은 6호 200M 약 4만~5만원, 8호 300M 약 6만원~7만원 정도?

   * 합사줄 6호 : SPIDERZONE 95LBS 6호(100M/30000원) - 107LBS : 7호

<고가의 합사줄을 보다 오래 사용 하는 방법>


민물에 염분을 제거하는 방법과 염분 제거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출조 후 귀가해서 좀 늦더라도 장구통릴, 전동릴의 줄을

사용하기 힘든 오래된 스피닝릴에 되감아 물에 2일정도

담가뒀다 스피닝릴의 스플을 풀고 다시 되감아 쓰면

엉킬 염려도 없어 편리합니다.


그것도 귀찮으면 전동릴은 좀 어렵겠지만 웬만한

수동 장구통릴은 안쪽 깊숙이 감긴 줄의 염분까지

빨리 녹아 빠질 수 있게 할려면 릴뭉치 통채로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10~2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 건조시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저는 그렇게 하여 릴뭉치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1주일 이상 건조시킨 후

윤활유를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약간 칠한 후 한참동안

손잡이를 돌려서 윤활유가 릴 안까지 스며들게 한 후

다음에 사용한답니다.


겨울철, 특히 장시간 사용치 않는 릴과 합사줄은

꼭 염분을 제거하여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④ 바늘

  - 채비의 윗 바늘이 24호, 아래 바늘이 16~18호 정도이나 침선에 나갈 때는 28호 이상, 근해인 경우 2426호가 적당

  - 기본적으로 파는 것은 채비원줄은 24호 정도, 바늘 줄은 7~8호 정도이다

  * 제가 쓰는 채비는 채비원줄은 24호~26호 바늘 줄과 버림 봉돌 줄은 7호이다. 7호이상을 쓰게되면 바늘 줄에 퍼머현상은 줄일 수 있으나 합사와 채비손실이 심하다 채비간격은 기본 50cm를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더 짧아질 수도 있다.

  - 7호 목줄을 사용할 때 16호정도(아주 작은) 도래를 사용하면 채비손상을 줄일 수 있다.

저는 봉돌 줄이 바늘보다 길게 묶을 때는 침선, 어초 낚시 때 사용하고 봉돌줄이 바늘보다 짧게 묶을 때는 여밭이나 광어가 나올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바늘은 대물(40급이상)을 노릴때에는 28호를 26호이하는 30급이 많을 때, 24호 미만은 놀래미 밭이라 생각되면 22호정도를 사용한다. 원줄은 스파이더급 3호정도면 서해안의 물고기는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ꊲ 출조준비

 ① 승선 전

D-1일 저녁 : 출조 할(안흥항) 서해중부해상의 기상을 듣고 출조 가능 여부 확인(비는 출조와 관계가 없으며 바람이 16m, 파도(물결)가 3m일 때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며 출조 불가능)


D일 : 출조지에 도착하면 주차 후 출조점으로 가서 제일먼저 승선명부(이름/주민번호/주소/전화번호)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한다.

다음은 미끼(오징어 사용시 사전 준비), 채비와 봉돌(쇠추), 바늘, 봉돌목줄(경심8호)과 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을 준비한다. 기타 음료 및 소주 각자가 취향에~~

* 신분증,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타올, 낚시장갑, Ice 박스, 술잔, 나무젓가락, 초고추장, 깻잎, 고추, 캇터 칼, 니퍼, 담배, 라이타

② 승선 후

부두에 접안되어 있는 배에 승선. 출조 할 인원이 모두 승선하면 입출항 신고소에 들러 인원점검을 받고 항을 등지게 된다. 이때 구명동의(자켓)을 미리 입고 선수(앞쪽)로 나와 있으면 출항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출항 후부터는 봉돌목줄 작업을 10개 정도 해두고 낚시대를 펼쳤다면 기둥줄(일자채비)을 왕도래에 연결하고 낚시목줄을 중간도래 2개에 하나씩 매듭 한다. 봉돌(추)목줄을 아래의 도래에 매듭한다. 목줄을 매듭하고 끝자락을 5mm정도가 되도록 잘라주고 바늘은 미리 2봉정도 바늘꽂이에 꽂아둔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포인트 도착하기 전까지 휴식을 취한다.


③ 낚시 시작(포인트에 도착후)

포인트에 도착하면 낚시를 준비하라는 육성이 들린다. 그러면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예비로 바늘에 미끼를 4~5개정도 꿰어 바늘꽂이에 꽂아둔다. (채비보수의 신속성을 위해....)


배가 회유하며 포인트에 진입되었을 경우에는 입수 전에 이미 채비를 완결하고 낚싯대를 수면과 수평으로 펼친 다음 봉돌을 들고 즉시 선장의 입수신호로 함께 동시에 입수해야한다.

만약, 여기서 자체채비의 엉킴이 발생하거나 다른 일로 동시에 입수치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나중에 채비를 허겁지겁 내리면 옆 사람과 또는 반대편의 채비와 십중팔구는 엉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빠른 채비 정렬이 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ꊳ 미끼와 관련

 낚시 대상어종의 활성도는 보통 수온이 14도쯤 될 때 최적.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당연히 먹이를 약간 작게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된다.

 * 밝은 색과 어두운 먹이의 장단점

물빛이 맑고 하늘이 밝은 날은 흰색의 환한 먹이가 활성도를 높였고 물빛이 탁하고 어두운 날은 어두운색(미꾸라지)이 낫다고 판단되는데 수온, 조류의 세기(물때), 날씨, 물의 탁도 등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변화되므로 두 종류이상의 먹이를 준비하여 대응

 물이 탁하고 흐린날 미꾸라지보다는 쭈꾸미나 오징어가 월등히 조황이 좋다

① 종 류

보통 미꾸라지,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청개비(갯지렁이), 게불 등

② 길 이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고기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입질도 약하며 한류어종인 놀래미가 극성을 부리지요. 당연히 너무 작게 달면 놀래미의 표적이 되고 너무 크면 물기 어렵고 본인은 약 10cm를 기준으로 오징어를 채 썰어 가는데 단 크기가 일정해야 한다

③ 주의사항

 - 먹이를 바늘에 살짝 꿰어야 실패처럼 돌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본 줄에 매달은 낚시 줄은 약 80cm이상이 좋다

 - 바다란 넓고 변화가 많으므로 어제 잘나오던 포인트가 전혀 입질도 않는 이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ꊴ 낚시고패법

① 바람과 높은 파도 그리고 거센 조류(사리때)

   침선낚시는 바닥을 확인하고 1m를 올리고 10초를 마음속으로 세고 다시 앞의 상황을 반복하며 침선에 걸리거나 옆에서 걸리면 2~3m들었다가 5초정도 지난 후 다시 내린다. 요즘에는 추가 바닥에서 20~30cm를 유지하도록 고패법을 하고 있습니다.

침선의 상봉이 2m미만인 침선은 밑걸림이 많지 않고 대개는 2m이상 이다. 그렇다면 1m를 들어었다 해도 밑걸림으로 목줄이 터지는 것은 상봉이 10m인 침선과 별다를 게 없겠죠. 악조건시 고패법은 추가 바닥에 닿으면 살짝 들어주고 2번째 바닥 확인시까지 5초 정도의 시간을 주어 봅니다. 이때 2~3m의 원사가 풀렸다면 바닥확인 시간을 반으로 줄이세요.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원사는 100m가량 풀려 버리죠...


* 침선 포인트에서의 외줄낚시 조과는 다음 사항에 의해서도 좌우 됩니다.

1. 입수신호와 동시에 입수  2. 미끼의 활동수심층 유지  3. 밑걸림의 신속한 대처

4. 출수신호에 신속한 출수  5. 채비보수시간 최소화


ꊵ 챔질

입질이 오면 잽싸게 잡아당겨서 후킹한다고 하죠?? 그렇게 안하고 입질이 오면 천천히 살며시 낚시대를 머리위로 죽 올린다. 우럭이란 놈이 공격적인 놈이라서 천천히 죽 올려주면 올릴때 후킹이 되거나 후킹이 안되두 따라와서 물어 재낍니다

한번 후킹 빨리하는 것 보다 천천히 올리시면 쌍걸이 확률도 높고요^^그냥 후킹 할려면 첫입질보내고 다음입질에서 바로 후킹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입질후 곧 바로 챔질보다는 한 박자 정도 늦춰서 하는 챔질이 좋다. 즉 입질(톡톡거린다고 하나요?) 은 작은 고기 일 때가 많습니다. 미끼를 따 먹고 줄행랑을 쳐도 별 손해가 아닙니다. 큰 고기들은 미끼를 무는 습성부터가 좀 다르지요. 아주 포악스럽습니다. 단번에 쭉 끌거나 둔중한 충격이 옵니다. 깊은 수심일 경우 가만히 들고 있다가 툭툭하는 느낌이 오면 살며시 대를 내리거나 반대로 약간 만 위로 올려주면 둔중한 충격이 오며 보통은 고기들이 제스스로 챔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다른 표현으로 "제걸림"이라 합니다.


ꊶ 밑걸림 대처방법

1. 줄을 올리지 못할 때 먼저 낚시대를 거꾸로 세우고 허리를 90도 숙일 정도까지 릴링하여 감고 왼손에는 낚시대를, 오른손에는 장갑을 끼고 줄을 잡고 순간적인 탄력으로 수직 위쪽으로 툭!!!! 챔질을 하고 그래도 안되면 앞의 경우를 반복한다.

2. 배는 계속해서 조류나 바람의 영향으로 흐르는데 이것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줄을 많이 풀어주고 낚시대의 손잡이 끝부분에 합사줄을 여러 번 감는다. 그리고 팽팽해지면 힘차게 톡! 끊어서 목줄이 터지도록 한다.

3. 줄을 많이 풀어주고 낚시대를 옆에 두고 장갑을 낀 손에 줄을 계속 감아준다. 팽팽해지면 같은 힘으로 지긋이 당긴다.

위 사항은 목줄을 경심10호줄 까지 사용했을 경우 100% 성공한다. 그러나 10호이상의 목줄과 목줄을 두 겹으로 쓸 경우는 불가능 할 수도 있다.

*봉돌의 목줄을 최대 경심10호줄 이상 쓰지 마시고 경심8호줄을 2겹으로 해서 사용금지. (위 사항을 반복 할때 장갑이 합사에 절단되며 손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ꊷ 늦가을 우럭낚시 가이드

늦가을은 선상낚시인에게 있어서 초여름과 더불어 짜릿한 손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계절이다.

해수온도 우럭들이 먹이 활동하기에 아주 적합한 20C'이하로 떨어지면서 활발한 입질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말이다. 적당한 수온과 더불어 겨울을 대비하여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 시기가 이 때인 만큼, 초여름과 더불어 대물채비를 해야 한다.


바늘은 가급적이면 26호 이상에 풍부한 먹잇감을 꿰어 유인효과를 극대화시켜야하며, 미끼는 왕성한 먹이활동에 비추어 특별하게 효과 있는 것 보다도 군집하여 서식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심해지는 먹잇감 쟁탈전에 유리하게 후각적, 시각적 효과가 있는 미꾸라지와 오징어채 또는 주꾸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도 경험했으리라고 보는데 늦가을 우럭들의 입질이 여름철과 달리 앙탈의 바늘털이가 심해서 먹잇감을 풍부하게 꿰면 상대적으로 작은 바늘은 미늘의 노출이 적어지는 관계로 쉽게 빠질 우려가 있고 챔질시에도 바로 후킹되지 않고 바늘이 미끼와 더불어 빠져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우럭 크기가 30cm정도 이상이면 어린아이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큰 우럭의 입이기에 26호 바늘 이상의 큰 것을 사용하라는 당부이다. 입이 큰 고기일수록 작은 바늘은 더 쉽게 빠져나올 가능성이 크다.


수심이 비교적 깊은 곳에서 올린 우럭을 보면 수압차 때문에 입으로 위(胃)가 뒤집혀 나온 토역물을 살펴보면 대부분 여밭의 작은 돌틈에서 서식하는 작은 새우, 게, 배도라치 등 생물로 가득하다. 우럭들이 주로 여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 준다.


ꊸ 해저 여건별

① 여밭낚시

수심이 30m전후의 사니질(沙泥質)대 속에 작은 돌들로 형성된 돌밭으로 옆 사람과의 줄 엉킴과 바닥 걸림이 적어 채비손실이 많지 않고 포인트가 어초나 침선에 비해 폭이 넓어 초보자가 낚시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잔챙이부터 개우럭이라고 하는 5자 전후까지 심심치 않게 입질을 받고, 보너스로 볼락, 노래미, 80급 광어까지 합세하니 손놀림이 바빠지는 곳이다.

위에서 기술했듯이 이곳 여밭은 먹이고기에 대해 자신을 쉽게 은폐할 수 있는 최적의 커버(Cover 장애물)가 되는 돌들이 많아 먹이 사슬의 하층부에 있는 작은 고기들로서는 쉽게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더욱이 이런 돌밭사이에는 조개들이 많이 서식하는데 이유는 조류에 쉽게 떠내려가지 않고 쉽게 먹이 활동도 하기 위함이다. 어째든 먹잇감이 풍부한 이곳에는 놀래미나 광어나 우럭들이 정신없이 작은 바위 사이로 쏘다니면서 밑만 쳐다보고 먹이활동을 하니 당연 채비는 길이가 긴~ 외줄채비보다 바닥을 훑을 수 있는 편대채비가 유리하다.


침선이나 어초용 외줄채비를 부득이 사용해야 한다면 핀도래를 봉돌의 고리에 걸고 그곳에 30~40cm정도의 목줄에 바늘을 매어 사용한다면 편대채비 사용이나 별 무리가 없다 하겠다.

고패질은 해 주되 3~4번에 바닥 확인하는 수준으로 살~짝 먼지 안날 정도로 바닥 찍고 다시 반복적으로 아주 천천히 되풀이 하는 것이 좋다. 고패질의 액션이 크면 내리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줄의 슬랙(Slack) 현상에서 주어지는 입질의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질을 최대한 민감히게 전달받기 위해서는 텬션을 유지해가며 아주 천천히 고패질하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② 어초 및 침선

이곳은 초보자들에게는 한마디로 환장하게 하는 곳이다. 옆 사람은 대물, 쌍걸이를 계속 올리는데 초보자에는 채비 뜯김만 발생하니 열 받지 않는 분이 있을까....그렇지만 고참급 노련한 조사들께선 별 채비의 뜯김도 없이 느긋하게 잘도 뽑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기초이론과 몇 번의 경험 그리고 조민한 마음을 버리고 차분하게 선장이나 옆 고참 조사분 들께 지도만 잘 받으면 이보다 더 쉬운 낚시 방법이 있으랴~가만히 몇 m만 들고 있으면 물어주니 말이다.

역시 이곳도 바늘을 26호 이상 30호까지 먹잇감을 풍부하게 꿰서 유인하면 겨울나기를 위해 먹이 싸움박질이 치열한 이 놈들은 그 특유한 경계심은 다 팽개치고 생존경쟁 차원에서 3m이상까지 치고 올라와 사정없이 물고 흔드니 쌍걸이까지 노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초보조사들께선 선장의 "몇m 올리세요" 하는 멘트보다 오히려 1~2바퀴 더 릴링하여 옆 사람의 아우성에 귀를 막고 올올히 앉아 내 차례의 대물을 긴장하며 기다리는 자세로 있다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대부분 어초나 침선의 핵심포인트(Pin point)로서 포인트를 지나가는 데는 대략 5~10초면 후킹, 채비걸림, '꽝'... 순으로 결정된다. 타이밍을 잘 살리는 조술(釣術)을 빨리 익혀 주위 조사의 부러움을 사는 조사가 되길 바란다.

만약, 밑걸림으로 봉돌만 떨어진 느낌이라면 릴링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다리면 봉돌이 없는 가운데서도 물어 흔드는데 무거운 봉돌대신 털털거리며 올라오는 손맛이 가히 일품이다.


특히 선장의 요구대로 올리고 가만히 있으면 침선(어초)이 끝나는 에지(Edge 경계선)에서 조류를 피해 모여 있는 대상어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어초나 침선을 타고 넘으며 확인하는 과정에서 줄이 쑤~욱~ 들어가는 에지인 이 부분에서 줄을 얼른 풀어주면 두~두~둑!!!!.....재미가 솔솔한 때가 많다.

침선은 암초보다 훨씬 불규칙적이고 급한 굴곡의 장애물인 까닭에 최초 바닥을 확인한 후 커다란 동작으로 빠르게 2m 정도를 감아 올려야 밑걸림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그 다음, 다시 내려서 재차 바닥을 확인한 후 1m 이상 되감기를 반복하면서 침선 구조를 확인해 입질을 받아내는 것이 기초 테크닉이다. 일반적인 고패질은 필요치 않다. 침선낚시에서 밑걸림 없이 입질층(침선부근)에 진입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개우럭을 낚을 확률이 높아진다. 제대로 포인트에 채비가 진입하면 종종 5짜 개우럭이 쌍걸이(두 마리가 한번에 낚이는 것)로 올라오는 경험도 맛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쪽의 꾼들에게 밑걸림이 생기면 그때는 얼른 채비를 2~3m 감아올리는 것이 요령이다. 침선낚시 대상어에는 대구도 손꼽힌다. 동해에서 낚이는 대구와는 서식환경이 달라 비교적 작은 씨알인 50~80㎝급이 주로 낚인다. 하지만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침선 주위에 우럭만큼이나 많은 자원이 있는 까닭에 꾼들의 사랑을 받는다.

 <침선 낚시장비>

  - 로드는 일반 우럭배낚시와 같은 1.8~2.1m 경질대를 사용하며, 5짜 이상의 개우럭과 대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2~3m의 지깅대 사용도 늘어가는 추세.

  - 릴은 6~8호 합사(PE라인)가 2백~3백m 정도 감기는 장구통이나, 스피닝릴

  - 채비 : 일반 우럭배낚시에서 사용하는 철사편대채비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밑걸림이 많은 특성에 맞춰 침선낚시 전용 두 바늘 내림채비가 사용된다. 침선낚시 전용 내림채비는 철사편대채비처럼 완제품으로 시판되는 것이 없으므로 낚시점에서 기둥줄 채비와 필요한 만큼의 바늘 및 가짓줄을 준비해 직접 만들어야 한다.

기본 채비 자작법은, 먼저 1m 정도의 기둥줄(모노필라멘트 24호) 양끝의 삼각 도래에 80㎝ 정도의 가짓줄(모노필라멘트 8호)과 24호 우럭바늘을 연결한다. 채비하단에 버림줄(모노필라멘트 8호)을 0.5~1m 연결하여 봉돌을 단다. 기둥줄 전체가 침선에 걸리는 경우를 대비해 원줄과 연결하는 도래는 3~4호 정도의 작은 스냅도래를 사용해야 원줄 손상 없이 채비교환을 할 수 있다. 봉돌은 3백~4백g 짜리 대형을 사용하며, 환경오염을 고려한 철 재질의 봉돌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선 밑걸림시 낱바늘만 교체하면 신속하게 다음 진입시 채비를 입수 할 수 있고 추가 걸렸다고 가정 할 때는 간단하게 추만 교체하는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게 침선 채비입니다. 또 가격도 그리 비싸다고 볼수 없고요......안흥권의 낚시점에서는 침선채비를 만들어 파는데 기둥줄에 삼각도래를 부착하여 초보자도 쉽게 마늘을 교체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과면에서도 일반편대채비 보다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원 기둥줄은 훼손될 염려가 거의 없으니.....바늘하고 쇠추만 추가로 구입하는 방법을 ......


ꊹ 물때

평균적으로 좋은 조과는 10~4물에 조과가 좋다.

사리때는 물쌀이 쎄고 간만의 차가 심하여 많은 물의 움직임이 발생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 가면 옆 사람과 엉킬 확률이 높다. 인천권에서는 조금 전후로 많이 나가고 사리때는 깊은 수심으로 배가 안나갑니다. 사리때 정원 꽉 찬배들 타고 나가는건 낚시 포기하는 거지요 30명이상 탄  배를 타면 ㅡㅡ

인천권에선 조금물때를 선호하는 건 지형적인 특성 때문인 것 같고요 안흥권에서는 사리물때도 별 상관없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대물은 사리때 나온다고들 하네요. 저 게인적으로는 조금물때 별루 안 좋아 합니다 특히 조금 ,무시. 물씸이 조금 있는 3물에서 5물사이 대객기 한객기 이때가 좋다. 어초낚시할 때 물심 없어서 배가 안흐르면 얼마나 짜증 나는데용^^

사리때 안잡혀서 안나가는것 아니라 사리때 처럼 물씸이 있을 때 동풍이 불어 겉물과 속물이 다르다면 어초나 침선 같은 경우 포인트 진입이 어려워서 낚시 조과를 기대하기 힘들고요 물심이 없을 때는 우럭들이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네요^^

배낚시에서 조류가 상당히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너무 강한 조류는 물고기가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암초사이에 숨어 버리는 경향과 우럭이 있는 곳을 배가 지나간다 해도 미끼와 추가 빠른 시간에 지나가므로 물고기가 쉽게 먹이(미끼)를 물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강한 조류로 인하여 물색이 탁한 경우가 많아 물고기가 먹이를 쉽게 발견하지 못하기에 조황이 저조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사리때에는 섬주변의 수심 얕은 곳과 간조시간에 조류가 약한 시간을 이용하여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침선낚시가 활성화 되면서 조류의 영향이 적은 먼바다의 침선이나 서해 원도권의 섬에서는 내만권과 비교하여 조류의 영향이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물때보다는 물 힘이 살아나고 조류가 있는 시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사리때에는 출조하는 인원이 적어 한산한 분위기에서 낚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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