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두 아이의 아빠이고 현재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이번 미사지구에 꼭 원하는 위치에 당첨되기를 바라는데 그래도 인기지구에 일반청약을 할려고 합니다. 우연찮게 맞벌이다보니 처가집과 같이 하남에 동시에 전세를 살게 되었는데 아직 당첨은 아니지만 거주자 물량 30%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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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각설하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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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남은 정말 청정도시입니다. 공기가 그만큼 깨끗하다는 뜻이지요. 서울에서 안 보이는 별들도 밤하는에 보이는 정도이니까요. 물론 강원도 저 산꼴짜기보다는 못하지만 서울보다는 무지 좋습니다. 공장이나 굴뚝 산업이 없다보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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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배드민턴을 치는데 동호회 회원들이 하는 말은 사실 하남은 더 이상 개발이 안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냥 조용히 차 안 막히고 그냥 이대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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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남은 실제로 잠실이나 강남까지 올림픽대로 타고 가면 20~30분이면 갑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해 봤으니까요...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최근에 개통한 춘천간 고속도로...이만큼으면 교통에 대한 걱정은 없어도 됩니다. 일산까지 가는데 하남에서 30분이면 갑니다.(이것도 제 경험-과속 딱지 하나 끊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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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남은 아직 대도시급이 아니라서...어찌보면 서울에서 그렇게 가까운데 시골이라는 이미지가 딱 들어맞습니다. 유흥가 등 아주 번화가가 없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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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하철이 없고 강남과 비교해서 그렇지만 학교나 학원 등의 시설 등이 미비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되는 자녀 있으면 많이들 다시 서울로 옮겨가곤 하더군요. 주변에서 꽤 많이 봤습니다. 우리 집 아파트 전세 놓으신 주인도 아이들 때문에 명일동으로 이 집 나누고 그 쪽 전세로 가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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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사지구는 현재 하남시를 기준으로 아래쪽이라고 해야 하나?? 뭐 지도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하남에 살고 있지만 미사지구는 아마도 분당의 위치를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시고 성남시에서 분당 신도시가 생겼듯이 하남시에서 미사신도시급 지구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사지구가 앞으로 신시가지나 앞으로 하남을 이끌어 갈만한 급이라는 것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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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 강일지구, 고덕지구와 합쳐서 신도시급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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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앗...하남의 또 다른 장점은 강원도나 포천, 춘천, 양평, 여주로 놀러갈 때 정말 좋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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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억... 또 다른 단점은 공항이 너무 멉니다. 김포공항은 리무진 서비스도 아직 없고...인천공항은 한시간에 한대인가 하는데 정말 잘 못 보는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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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하남 살면서 정말 하남에 정이 가고 있어서 그냥 이 근방에서 쭉 살려고 맘을 굳히고 있습니다. 모두들 미사지구에 당첨되시기를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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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하남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찮게 하남에 전세로 입주한지 1년조금넘었습니다.. 운이 아주 좋은케이스지요... 1년조금넘게 살면서 느낀점은 바우덩이님과 똑 같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곳 입니다.. 교육여건만 좋아진다면 쭉 눌러살고 싶은곳입니다...
이번 하남시 청약 1순위 통장 가입자가 약 7500명이라는데... 결국 7대 1의 경쟁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 85형으로는 어찌보면 10 대 1 이상이 될 듯...저는 좀 안전한데 처가집이 문제라서 그게 걱정입니다. 한직 돌도 안 지난 아이가 하나 있어서 결국 4년 뒤에도 장모님이 봐주셔야 하는데...아무튼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하남시 이사온지가 어느덧 9년이 되네요 ^^ 아무래도 하남시가 인지도가 좀 떨어지지만 생활하기는 부족한것이없는 청정도시라 생각이 듭니다 ^^ 저는 가장 큰 단점이 큰 병원이 하나도 없다는게 큰 단점 같습니다 그래도 대장항문 전문인 송도병원이 집 바로 앞에 있지만 이건 그냥 뭐 ㅎㅎ 지하철 들어오고 미사지구만 개발된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 지역 같습니다 모두들 소원 성취하시길 ~
첫댓글 저도 하남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찮게 하남에 전세로 입주한지 1년조금넘었습니다.. 운이 아주 좋은케이스지요... 1년조금넘게 살면서 느낀점은 바우덩이님과 똑 같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곳 입니다.. 교육여건만 좋아진다면 쭉 눌러살고 싶은곳입니다...
이번 하남시 청약 1순위 통장 가입자가 약 7500명이라는데... 결국 7대 1의 경쟁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 85형으로는 어찌보면 10 대 1 이상이 될 듯...저는 좀 안전한데 처가집이 문제라서 그게 걱정입니다. 한직 돌도 안 지난 아이가 하나 있어서 결국 4년 뒤에도 장모님이 봐주셔야 하는데...아무튼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하남에서 5년정도 살고 있는데...바우덩이님 말씀 맞구요...단점추가하면...지방갈때 고속버스 이용하려면 동서울까지 가야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올때 하남지나쳐서 동서울 터미널로 가면 한시간정도 더 소요되구요...빨리 고속버스정류장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강건너 위쪽 덕소 거주 6년째 입니다.. 친구가 풍산지구 살고 있어 자주 놀러 갑니다. 이번기회로 하남시민 되면 좋겠네요.
저는 하남시 이사온지가 어느덧 9년이 되네요 ^^ 아무래도 하남시가 인지도가 좀 떨어지지만 생활하기는 부족한것이없는 청정도시라 생각이 듭니다 ^^ 저는 가장 큰 단점이 큰 병원이 하나도 없다는게 큰 단점 같습니다 그래도 대장항문 전문인 송도병원이 집 바로 앞에 있지만 이건 그냥 뭐 ㅎㅎ 지하철 들어오고 미사지구만 개발된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 지역 같습니다 모두들 소원 성취하시길 ~
그리고 미사지구는 잘하면 바우덩이님이 말씀하셨듯 분당 버금가는 도시로 변할 가능성도 농후 합니다~ 위치상 경부고속도로도 가깝고요 ~ 분당보다는 멀지만 다른 도로는 전부 가깝습니다 ~
always 님 혹시 자이 아파트???? 송도병원 앞에 살고 계시면???? 저도 자이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하남시에서 사시는 분이면 거의 100% 당첨이라고 생각합니다. 1순위 중에서도 하남시 거주자가 무조껀 100% 먼저 당첨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하여튼 그래여..거주자가 무조껀 우선이랬는데..아닌가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