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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향한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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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찬성과 반대를 정반합하는 성숙한 삼청동을 취재했다.
송현동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에 걸맞는 공공의 공간으로 재구성되어야!
민주당 정세균 의원
종로구 송현동 미대사관 숙소부지 호텔 건립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들의 오찬 간담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특급관광호텔의 건립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요청한 것.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투자를 하려 해도 몇 년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런 것부터 뭔가 좀 해결책이 꼭 나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중부교육지원청에 호텔건립 허가를 요청하였으나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이유로 불가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전을 벌였으나 3심 모두 대한항공의 패소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이번 청와대 간담회에서 보듯 대한항공은 아직까지 호텔건립의 꿈을 접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인 「관광진흥법」 개정안 처리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의한 동 개정안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관광호텔 건립을 가능케 하는 법안으로 발의 당시부터 ‘대한항공 특혜법’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법률적인 문제보다 더 주목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송현동 지역이 갖는 역사문화적 상징성이다. 송현동은 동서로는 경복궁에서 북촌마을 그리고 창덕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축의 연결고리이자, 남북으로는 인사동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축의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에 호텔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은 문화적 상상력의 빈곤이자 역사에 대한 몰지각이다.
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세균 의원은 “이번 대통령과 재벌 총수간의 대화를 통해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특정기업 특혜의혹이 보다 분명해졌음”을 지적하면서, “더욱 안타까운 것은 문화융성을 주창해 온 대통령의 인식이 산업의 논리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정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제정된 「학교보건법」을 무력화하는 개정안 통과를 단연코 반대”하며 “송현동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에 걸맞는 공공의 공간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의원실에서는 9월 5일(목)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송현동 지키기’ 토론회를 개최하여 발표자 및 토론자들로부터 돈의 상술이 아닌 상도의 역사 문화적 상도의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취재 김선태
송현동 미 대사관 직원숙소 터 호텔은 안돼 / 반대
2,3년 전부터 이곳의 발굴 작업장을 지켜 보기도한 문화인으로서의 나의 입장에서 이 송현동의 개발에 대해 소견 밝혀 보려고 한다.
송현동은 종로에서도 궁궐의 이웃이자 한옥 문화 마을인 북촌의 입구이다. 이곳에 고층 빌딩의 호텔을 짓는 다는 것은 갓 쓰고 맘보바지를 입은 모습이 될 것을 염려하고 싶다. 현재 약 1만평의 부지가 공터로 남아 있어서 늘 이곳<출판문화회관>을 방문 할 때마다 텅 빈 부지를 내려다보면서 아깝고 무엇인가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호텔을 짓는 다는 것에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궁궐을 생각해서도 도저히 안 될 일이다. 동십자각에서 호텔부지까지 직선거리로 몇 m나 되는지 생각을 해보았는가? 꼭 이곳을 숙소로 개발해야 하겠다면 옛 유구를 살려서 한옥을 지어 [한옥스테이] 코스로 만들어 고풍스러운 종로구의 모습을 살려 나가는 방향도 생각해볼만하다.
또한 이곳은 덕성여고, 여중, 풍문여고가 있는 이웃이다. 이 세 여학교의 학교정화구역안에 호텔 신축이라니 말도 안 된다. 호텔을 지으려면 학교환경정화구역법을 개정하여야 한다. 정말 그렇게 해서 호텔을 짓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라 개판국가가 되는 것이다. 돈 있는 재벌들을 위해서 법을 뜯어 고쳐서 편의를 보아주는 나라가 어디 법치 국가인가?
더구나 나는 지난 몇 년 전에 발굴 현장을 사진으로 남겨 두었다. 여러 가지 유구를 표시해둔 것이어서 ‘이제 곧 복원이 이루어지겠지.’ 하고 기다려 왔었다. 역사적인 이 송현동이 다시 살아나서 600년 도읍지의 중심구역인 송현마을의 모습이 복원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마도 궁궐에서 가깝고 또한 동쪽이어서 대부분이 사대부들의 집들이 있던 곳일 것이다. 그런 역사적인 마을을 복원을 하지 않고 호텔이나 지어서 돈벌이나 하자는 생각에 동의 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이 역사적인 땅에 재벌의 호텔을 짓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분명 잘 못된 일이고 결코 허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재벌의 돈벌이를 위해서 역사마저 망치자는 것인가 묻고 싶다
서울은 역사의 도시이다. 600년 도읍지 이다보니 서울 시내 곳곳이 역사의 현장이자 유물이 묻히거나 유구의 터가 산재해 있다. 이러한 까닭에 함부로 개발을 하는 것이 참으로 조심스럽고 또한 우리 서울의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까닭에 요즘 서울 복판 종로에서는 송현동 개발에 대해서 양론이 있고, 상당히 대립각을 세우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5일 출판문화회관에서는 송현동의 빈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강당에서 [송현지키기, 서울지키기] 토론회ㅣ가 열렸다.
[송현동 미 대사관 숙소부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정세균 국회의원이 주관을 하였고,
발제발표에서는
①홍성태<상지대교수>의 [서울 종로 송현동의 가치와 발전 방향]
②박준법<상명대교수>의 [서울 송현동 유적의 발굴 성과와 역사적 의의]
토론에서는
③김명신<서울시의원>[서울의 역사성과 전통성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하다]
④ 이명춘<변호사>[법률로 보는 송현동 문제]
⑤ 이원재<문화연대 사무처장>[ 역사문화 및 생태문화의 관점에서 본 송현동문제]
⑥ 이주연<건축평론가>[역사도시 문화적 정체성=터+무늬 발견하기]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소유자인 대한항공에서는 이 부지에 호텔을 짓겠다고 관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인근의 종로 상인 몇 사람이 모여서 토론장 밖에서 호텔건축 허가해야 종로가 산다고 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그런 토론장에서는 대체적으로 이곳이 궁궐의 이웃이고, 바로 길 건너에 두 개의 여자 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호텔의 신축은 불가하다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렇게 주민 간에 약간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곳에 대해서 삼청신문은 삼청동 상가로 商道人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10월 8일 2시 삼청동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에서 만남을 갖고자 한다. 그 의견을 모아 종로구청, 서울시청 등 요로에 제언할 계획이다.
<노년유니온 위원장, 한국아동문학회 회장, 마을공동체넷 수석기자> 김선태
"KAL 호텔 신축으로 종로구 세수증대해야"찬성
삼청동번영회, KAL 호텔 신축 촉구
삼청동번영회와 송현·안국동 주민 등 20여명이 5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현동 미 대사관 숙소 부지에 KAL 호텔 신축을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청동번영회와 송현·안국동 주민 등 20여명은 5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현동 미 대사관 숙소 부지에 KAL 호텔 신축을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경복궁 옆 옛 미 대사관 숙소 3만6000m2 부지에 특급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부지는 풍문여고·덕성여중고와 인접해 현행법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속한다.
이들은 ‘50여년 흉물스런 5m높이의 담장과 철대문을 시급히 철거하여 품격있는 문화복합시설을 고루 갖춘 영빈관급 호텔을 신축하여 국가적인 이익과 종로구의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KAL호텔건립을 촉구합니다.’ 등의 5개 항의 호텔건축 촉구기자 회견문을 낭독하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를 요청했지만 불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삼청동번영회는 "KAL 호텔 신축은 종로구의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KAL 호텔 신축을 신속히 촉구한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KAL 호텔건축촉구기자회견문
0 송현동 미 대사관숙소부지(KAL 소유) 종합문화복합시설을 고루 갖춘 KAL 호텔을 시급히 신축하여 북촌과 인사동을 연계하는 아트벨리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적극 지지하는 회견입니다.
0 KAL호텔 신축설계도에 의하면 한국의 전통문화요소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의 요소를 고려하여 전통공연이 가능한 다목적공연장, 갤러리 등 종합문화시설을 우선하는 건축설계를 존중합니다.
0 수익성을 배제한 설계를 찬양합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고루 갖춘 지상 3층과 지하 4층의 7성급 특급호텔을 건축하여 친환경적 공개광장을 조성하여 예술인과 시민의 쉼터로 개방하는 설계와 계획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0 전통한옥을 갖춘 국빈급 특급호텔로 지어져 150개의 비교적 적은 객실에 유흥시설이 전혀없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과 주변도로정비 및 신설보행로의 개설을 비롯하여 주차장은 물론 수영장을 비롯한 종합체육시설을 갖추어 개방한다니 KAL호텔 신축을 적극 촉구 지지합니다.
0 50여년 흉물스런 3m높이의 담장과 철대문을 시급히 철거하여 품격있는 문화복합시설을 고루 갖춘 영빈관급 호텔을 신축하여 극가적인 이익과 종로구의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KAL호텔건립을 촉구합니다.
삼청동번영회/송현, 사간, 안국, 소격, 화, 팔판, 삼청동 주민 일동 /윤순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담장 공방”/찬과 반의 애기를 취재했다!
기무사 담장이 무슨 문화재인가/상권, 동네 접근성 침해 당장 없애라
올 11월 12일 개관 예정인 국립미술관 서울관 “담장” 건립문제를 놓고도 인근 주민들과 문화재 복원론자들 간에 논쟁이 붙어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담이 없는 <열린 미술관>이 돼야 한다. 도심의 랜드마크인 미술관을 담장으로 가린다면 집신 신고 양복 입은 격이다.”는 이강원 세계장신구박물관장의 담장이 상권과 동네 접근성을 침해한다면서 당장 없애라고 말한다. 그러나 “담장을 복원하지 않는다면 경복궁 담장을 헐고 <열린 경복궁>이라 하는 것과 같다.”는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의 담장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의 담장은 옛 기무사 터에 올 11월 예정인 국립미술관 서울관 ‘담장’건립 문제를 놓고 인근 주민들과 문화재 복원론자들 간의 논쟁이다. 서울관 기본 정신은 ‘담장없는 미술관’으로 파리 퐁피두, 런던 테이트모던 등 세계 유수 미술관을 모델로 했다. 실제로 삼청로에서 보이는 미술관 전면은 담이 없이 열린구조이다. 단, 종친부 옛 담장 유구가 명확히 남아있는 곳엔 1.5미터 정도의 낮은 담을 올리려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더 높이 쌓자’와 ‘아예 없애라’는 주문이 충돌한 것이다. 이강원 관장을 비롯한 이곳 주민들은 높은 기무사 담장으로 상권이 차단되고 동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담장설치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약 300명이 서명한 성명서를 미술관측에 전달하는 등 강경하다.
세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에서도 타협점은 나오지 않았고,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심의에서 “율곡로쪽 담을 2.5미터 높이로 복원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미술관측은 고심 끝에 중재안으로 율곡로 쪽 담은 문화재위원회 결정대로 복원하되 북촌로 쪽 담은 양 끄트머리 일부만 복원하고 나머지는 열어두자는 것이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고집을 꺾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담 없는 미술관, 문화재보존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면서 총 사업비 246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넷-삼청신문 수석기자 김선태 / 윤순애 기자
삼청동에서는 무슨 일이
1. 삼청동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먼저 찾아가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내념의 안내이다. 빨간옷의 이들은 삼청파출소를 기점으로 삼청로, 삼청동 주민센타, 돌계단 입구, 북촌로15길의 순서로 코스가 진행되는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8명이 봉사하고 있는데 안내전화는 2148-1874이다.
2. 신분당선 노선 연장을 위한 현수막의 진실은?
서울시에서 신분당선 연장 노선건설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신분당선 전철이 시청역, 경복궁역을 경유하여 부암동, 평창동을 지나 은평구까지 연결 건설되도록 인근 자치구들과 협의하여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당위성이 관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재홍 의원/삼청, 부암, 평창, 가회동)
3.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가 소통과 협력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만든 ‘마을공동체’는 종로구가 하반기 마을공동체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합니다. 마음에 맞는 3명 이상이면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사업에 공모를 할 수 있는데 우리의 ‘마을공동체넷-삼청신문’은 그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업소 33인의 볼거리와 먹거리업소(체)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데 10월 8일 정독도서관 제1세미나실에서 그 준비모임을 갖는다.
서울식 마을공동체 궁금하다면 9월 27일~28일 서울광장에서 ‘2013 서울 마을박람회’가 펼쳐지는데 우리 <마을공동체넷-삼청신문>은 ‘1촌1사 마을신문’으로 평화마을을 만들자고 하면서 신문을 전할 계획인데 이로 인하여 서울의 25개 구의 각 동에서 마을신문이 나오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와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는 날이다. 문의는 334-8209/ 2133-6334 서울시 마을공동체 담당관에게 전화하면 된다.
4. 우산 고쳐쓰기 행사로 10월 14일~18일에 삼청동주민센타 앞에서 있을 예정인데 안내는 2148-2273이다.
5. 베트남대사관 아래에 있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남북경협아카데미> 30기를 대북경협에 관심을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모집중인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안내는 3700-0709
6.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향긋한 꽃내음과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으며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삼청공원 안에 숲속도서관이 생겼습니다. 노후된 매점을 헐어내고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특화 도서관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몸도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둘째, 넷째 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7. 삼청로 문화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간이며 삼청미술제, 삼청포럼, 전통문화, 체험학습 행사, 뮤지엄투어 이벤트 등을 삼청공원과 삼청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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