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동약수
(2007.9.)
설악산을 구경하고 방동약수를 찾는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한계령으로
필레약수를 거쳐 넘어가는 길이 막혀서 인제로 와서 다시 지방도를 타고
1시간 반정도를 우회하고서야 방동약수를 어렵게 만났다.
현지에 도착해서야 알게 됏는데,
이제는 양양에서 인제 방동리가는 터널이 뚤려서 설악산 한계령을 넘지않고도 갈 수 있다고 한다.
탄산수로서 물이차고 상쾌하면서 깔끔한 물맛이 제일이다.
과연약수다운 면모로다 !
다시찾고 싶은 곳.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은 그대로의 물맛을 즐길 수 있다.
개 요 : 방동약수는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린면 사무소에서 추대계곡 쪽으로 약 20Km를 가면 오른쪽으로 약수입구가 있다. 방동약수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할 만큼 효험이 있는 신비의 물로서 물맛도 물맛이지만, 인제군 특유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번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방동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서 설탕만 넣으면 영낙없이 사이다 맛으로 탄산 외에도 철,망 간, 불소가 들어 있어서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소화증진에도 좋다.
지금부터 약 300년 전 어떤 심마니가 이곳 방동리에서 <육구만달>을 캤다. 육구만달은 60년생의 씨가 달린 산삼을 말하는 것으로 신비의 명약이다. 바로 이 산삼을 캐낸 자리에서 약수가 치솟기 시작했는데 방동약수가 바로 그것이다. 산삼을 캐낸 그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져 본일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300년 이상된 엄나무 아래 깊이 패인 암석 사이에서 나오는 무색 투명한 광천수인 방동약수는 나무뚜껑을 덮게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폭포 ·계곡이 연이어 있어 한적하고 신선한 자연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가족단위로 쉬어가기 에 좋은 곳이다.
(승용차)
1) 인제-합강교-홍천방면 31번 국도-28.6km-현리삼거리-좌회전- 353번 지방도-7.9km- 우회전-1.7km지점.
2) 서울-양수교-6번 국도-45.5km-용두리 삼거리-44번 국도-23.5km-홍천 사거리- 17.7km-철정삼거리-우회전-인제방면 451번 지방도-30.9km-고석평교-31번 국도- 인제방면 22km-방대교-우회전-353번지방도-7.9km-우회전-1.7km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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