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지금 까지 예배와 모임을 마치고...
집에 오는데 단비가 내리더군요...정말 반가운...^^
약속이 있었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모임이 너무 늦게 끝나서 솔직히 조금 짜증을 안고 집에 왔죠...
그러다 제가 봉사하며 섬기는 까페엘 갔는데 되다 안되다... "왕 꼬진 다음까페"그러면서 모처럼 왔다 갔다는 흔적이나 남기려구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지난 목욜날은 저희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방콘서트가 있었져...
(홍보했으면 좋았을걸 수리 기간중이라...)
해마다 저희 교회에선 선교보고 대회를 해요...
세계 55개국으로 파송된 596명의 선교사님들이 1년간의 선교내용을 보고하며 은혜를 나누고 이 선교시즌에 저희 교회 청년들은 비젼을 품고 세계와 대한민국을 품고 월드미션이며 리바이벌 코리아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려는 준비에 많이 분주해 집니다...
그런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여러 CCM가수들과 함께 열방 콘서틀 했었어요... 정말 은혜롭고 좋았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땅에서...내 평생 찬양을 하며 살아가도...내 삶을 포기해도 내 생명을 포기해도 찬양을 향한 비젼만큼음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그러한 찬양이 한 영혼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무슨 상급이 있을까...
저희언니가 베트남 단기선교팀 팀장으로 가는데...
거기서 선교하다 들키면 추방당하거나... 본국 사람인 경우 살해될 만큼 복음의 미전도 지역인데...
그곳에서 정말 목숨과 바꿔가며 선교 하는 사람과 평생을 찬양하며 사는 사람과...누가 더 큰 상급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신 그 마지막 지상명령...
정말 안되도...한번쯤은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요...주께서 가라시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내겐 없었거든요...
오늘 저희 청년예배때 케냐에서 선교하시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는데...바알을섬기는 바알 선지자와 또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그리고 그들을 대항해서 외롭게 싸우는 엘리야에 대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큰 은혜와 감동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품는 찬양... 그러한 찬양을 전하고 선포하는자...
그것이 우리 모두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아주 많이 외롭고 힘든 싸움일 지라도...^^
횡설수설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들 한 주일 동안도 승리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