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린 날, 동직원이 티켓을 줘서 구경에 나섰습니다.
가느 길에 들린다고 영평사 구절초 보러 갔는데 구절초는 아직.....
대신 10만평에 심었다는 알밤이 바닥에 뒹구는데 주을 수 없으니....
계룡대 개방했다는 얘기 듣고 거기 들러서 부여 가보자 했는데
계룡대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던지.....
어마어마한 무기 장비가 볼만 했지요.
논산에서 열렸던 계백장군 황산벌 전투재현이 볼만했다는데
거긴 그냥 지나치고
부여의 구드레나루터에 도착하니
우와!!!! 코스모스!!!
백마강변에 심겨져 있는 코스모스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줄다리기 하는거 보다가 시간 보내고 백제왕궁문화단지에 갔더니
에고....시간이 넘어 문을 닫았지 뭡니까.....
3D 영화 1편 본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그것도 인원 초과라 안된다는걸 바닥에 앉아서라도 본다고 사정해서 겨우 봤지요.
혹 가신다면 계획을 세워 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영평사 알밤 한 컷.
연잎국수 공양해주는 곳 장독대.
계룡대 페트리어트 미사일
노핳게 익어가는 들판과 마침 지나가는 기차
감탄하고 감탄한 코스모스 들판.
줄다리기엔 수백명이 참여한 듯...
!
첫댓글 특히 코스모스가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