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학|교| 고무신 타고 시간여행
2010년 4월 - 전주
봄바람이 들려주는 온고을 이야기
전주는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땅이었고 혼란기 후삼국시대에는 견훤이 후백제의 도읍지로 삼았던 곳입니다. 또한 조선 이씨 왕실의 고향으로 호남 제1의 고을로 풍요로운 곡창지대를 다스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고을을 감싸고 있던 성벽을 비롯해 많은 조선시대의 문화유산들이 사라졌습니다. 동그마니 홀로 남아 있는 풍남문을 바라봅니다. 전주관아터에 덩그렇게 남아 있는 객사마루에 걸터앉아도 봅니다. 남아 있는 것과 사라진 것 모두에게서 우리는 소중한 배움을 얻습니다.
^^눈부시게 화사한 봄날이여 꼭 우리에게... 주문을 겁니다.^^
방문지
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는 사당으로 입구에 있는 하마비는 현재 전하는 것들 중에 가장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 이 하마비를 보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경기전에는 예종의 태실과 태실비가 있어 조선왕실의 독특한 매장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주사고에 있던 실록각도 복원돼 있어 조선의 기록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동성당-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한 지 100주년이 되던 1891년 봄, 현재의 자리에 성당의 터전을 마련하고 선교를 시작하여 호남의 모태성당이 되었습니다. 성당 건축은 1908년 시작되어 1914년 외형공사를 마쳤고 모든 시설이 완비된 것은 1931년으로 23년이 걸렸습니다. 성당은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곡선미가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성당의 주춧돌은 남문 밖 성벽의 돌로서 성벽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을 성당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최명희문학관-1997년 세상을 떠나신 최명희작가의 삶과 지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1996년 10권으로 완성된 [혼불]은 1990년대 한국문학사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전주한옥마을-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된 마을입니다.
전주객사-객사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습니다. 전주객사는 보물 제583호로 조선시대 객사 중 가장 많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중심이 되는 건물 앞면에는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이것은 전주객사를 일컫는 고유이름으로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원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일정
• 07:00~ 광화문 경희궁 정문(흥화문) 앞 출발
• 07:30~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 출발
• 07:30~10:30 경기전 도착
• 10:30~12:30 경기전, 전동성당
• 12:30~13:30 점심식사
• 13:30~14:30 최명희문학관, 전주객사
• 14:30~16:00 전주한옥마을
• 16:00~ 출발
• 19:30~20:30 서울 도착 예정
* 일정 및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요
장소 : 전주
일시 : 2010년 4월 10일(둘째 주 토요일)
인원 : 30명~40명 (최소출발인원 30명)
참가비 : 55,0000원(2인 이상 가족 참여의 경우, 10% 할인)
내역 : 차량대여비 / 자료집 / 점심식사 / 입장료/ 여행자보험
/ 프로그램재료비 / 강사비 및 진행비
준비물 : 활동에 편한 복장, 간식, 필기도구
출발지 안내
1. 광화문 역사박물관 옆 경희궁 정문(흥화문) 앞 오는 법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나와 왼쪽으로 돌아 직진,
모퉁이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 서대문 뱡향, 도보로 500M 지나
역사박물관과 내일신문사 사이 경희궁 흥화문 앞.
버스-종로 방향으로 하차역은 강북 삼성병원
서대문 방향으로 하차역은 서울역사박물관
2.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 오는 법
지하철-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나와 직진.
신청 안내
전화 또는 문자로 연락주세요.
02)403-8153 / 010-4751-2891
여행 출발 확정 후, 문자로 입금안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