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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7/9일 3물 생각보다 조류약함<br>직원 2명 동반출조<br>조과 한치 35수, 오징어 1수, 12팩<br>근해 임에도 사이즈 준수<br>동료1 6수 1시경 선실행<br>동료2 말을 않함 30수 언더<br><br>낚시아카데미 출조점 이용 거제도<br>구조라항 뉴진성호 다녀왔습니다.<br>부천 상동 만화박물관 공영주차장서<br>오전 7시 출발 4군데 들러 10시경<br>천안 인근에서 아점식사후 자리추첨<br>신대표님이 카드로 추첨<br>두둥! 이때가 젤 짜릿. 흐흐 아시죠?<br>동료들과 떨어지기로 하고 동료들은<br>좌현 14, 15 저는 우현 8번<br>속으로 이정도면 괜찮군<br>오늘은 50개 목표다. 가자 에릭!<br><br>작년도 그렇고 뉴진성호는 1시간정도<br>짧은시간 나갑니다. 멀리 섬들이 훤히 보이는<br>포인트. 올해는 유가인상도 있고, 아카데미<br>출조비가 20만원으로 다른 출조점보다<br>1~2만원 저렴한 이유도 있겠죠.<br>8번자리 안착후 불안한 조짐이 스멀스멀<br>양옆 빌런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br><br>7번조사, 40대후반<br>낚시장비가 컨테이너로 한가득<br>낚시TV 출연 프로스탭들과 선후배관계<br>빅게임 포함 모든 낚시장르 섭렵<br>밧뜨, 한치낚시는 처음<br>9,10번조사, 부부로 추정<br>근데 왜 여성조사가 9번에 서냐고요.<br><br>저녁묵고 해가 넘어가자 스따뜨<br>우리의 선장님 집어를 위해 다단은<br>내리지 말고 오모리그만 운영하라고<br>열심히 방송하십니다.<br>뉴진성호 선장님 새벽 4시까지 안주무시고<br>연신 수심 알려주시는데 조과를 떠나<br>정말 열정이 대단하세요. 무한칭찬 보냅니다.<br>근디 조사님들 중 수심 알려주는 분은<br>한분도 없어요. 저도 쌩깠죠.<br><br>장비세팅 합니다. 7번조사쪽 파이프에<br>두대 설치 좌측에 3단 이카메탈, 우측에<br>오모리그. 스탠스는 우측공간<br>선장님이 봉돌은100g으로 통일한다고<br>우리의 7번조사 끝날때까지 열받게 합니다.<br>다단채비를 내리는데 4단채비<br>줄이날려 제 앞까지 오는데 저는 다단채비<br>못내리고 오모리그만 거의 했어요.<br>첫 출조라 몇가지 조언을 해줍니다.<br>3단 쓰시고요, 메탈은 30호 다세요.<br>합사는 1호라는데 낚시대도 정면이고<br>정말 이상하게 제앞으로 줄이 옵니다.<br>조류가 약하여 저도 3단을 내리면<br>여지없이 7번조사에 훅킹.<br>이게 몇번째야. 아 열받어!<br>이분 자기 장비 거둘생각을 전혀 않합니다.<br><br>우리의 9번조사님!<br>9번자리와 남편분인지 모르겠지만<br>10번자리 사이에 닻 내리는 롤러?가 있어<br>상당히 넓은 편인데 거기서 않하고<br>제 옆에 와서 합니다. 이건 뭔 시츄에이션?<br>저는 다단도 못내리고 오모리그 캐스팅으로<br>열심히 꼬셔오면 이넘의 한치들이<br>9번조사 다단에 히트됩니다. 아! 욕나온다.<br>이분 한치를 많이 다녀 보신분 같더라구요.<br>오모리의 효과중 하나가 멀리있는 한치를<br>캐스팅으로 유도하여 다단에 히트시키는<br>방법이 있으니까요. 저는 다단도 못내리고<br>조류도 9번방향 이룬 ㅅㅂㄹ...<br><br>선장한테 얘기해서 갑판선수로 올라갈까!<br>아님 장비 철수하고 걍 선실로 들어가!<br>나만 손해지! 20만원이디<br>이를 악물고 끝까지 버텼네요.<br>입항후 조식때 7번조사가 옆에 있길래<br>한마디 했어요. 제가 폭발 직전까지 갔는데<br>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본인의 채비를<br>내리면 않된다고...<br>모든 장르의 낚시를 다니는데<br>이런 기본적인 룰도 않지키는지<br>씁쓸한 출조였습니다.<br><br>한치낚시가 2018년경 도입돼 저도 이제<br>3년차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br>작년 대박조황으로 한치붐이 일고 조사님들<br>대장쿨러 가지고 다니십니다. 저는 속으로<br>웃고 생각하죠. 망상환자들!<br>전 25리터만 가지고 댕깁니다. 얼음<br>깔더라도 80개 정도는 들어가니까요?<br>근데 아직 만쿨한 적이 없어요.<br><br>수년전 프로바다 갈치 청출 갔을때<br>제 자리가 우현 후미쪽 이였어요.<br>포인트를 향해 열라 달리고 있는데<br>쌍둥이아빠가 후미 선실입구에 기대어<br>캔맥을 들이키며 몇마디 하시더군요.<br>사람들은 갈치 망상을 하는데<br>출조만 하면 만쿨일거라 생각하지.<br>10번정도 나가야 1~2번 대박조황이<br>올까 말깐데. 몇번 가지도 않으면서<br>소설을 쓴다는 거지.<br>통계적으로 만쿨 확률이 10%도<br>않될거야.<br>고인이 되신 쌍둥이아빠의 기억을<br>소환해 봅니다. 쐬주 급땡김<br><br>정말 맞는 말씀이죠. 즐기라는 얘기.<br>선장도 예상못 할 포인트에서<br>집어로 대상어종을 잡는 방법은 갈치나<br>한치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br>수백척의 유선이 출항하여 대박조황<br>유선은 얼마나 될까요?<br>몇몇 선사의 대박조황. 그것도<br>밑짱 반은 얼음. 조사님들은 상상의 나래<br> <br>얼마전 카페짱 페인트님이 하소연의<br>글을 올렸다가 담날 삭제한 일이 있었고<br>그글을 저도 읽었습니다.<br>모두 공감가는 얘기고 카페운영이 얼마나<br>힘들면 이럴까? 저도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br>힘들게 선사 섭외하면 성원미달<br>출조해도 조황이 저조하면 투덜투덜<br>선장도 예상 못하는 조황을 어쩌라구!<br>모두 반성합시다.<br><br>이번 4차전 조과 36수...<br>목표 50개은 미달이지만 양옆 조사의<br>역경을 이겨낸 수확물이라 만족합니다. ㅎㅎ<br>매번 낚시 다니면서 맘을 비우고 또 비우고<br>걍 즐기겠다 다짐하는데 쉽지 않네요.<br>오늘은 사진이 없습니다.<br>격렬한 전투?로 겨를이 없었어요.<br><br>글이 너무 길어졌네요.<br>끝까지 읽어 주신 우리 횐님들 감사합니다.<br>카페짱님 힘내세요.<br>늘 응원합니다. 파이팅!<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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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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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자 조행기방
쌍둥이 아빠의 조언(한치 4차전)
에릭
추천 0
조회 189
22.07.11 13:2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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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긴 장문 잘읽었습니다 ^^
7월은 한치와의 전쟁? 날씨도 더운데 건강과 행복하세요 귀족류 전문이신 에릭님 언제나 멋지네요 ㅎ
전 두족류 홀릭입니다. 가족들과
먹기도 좋구요. 우럭소굴님도 입문하시길...
고생하셨구 축하 드립니다
제주도 잘 다녀오셨죠?
전리품이 궁금합니다.
@에릭 한치24,21,칼칭17.한치7,10kg끝
@태평양 선장 늘 생각보다 조황이 아쉽죠.
올해는 선장님이 최고의 낚시매니아
입니다. 못된 갈치 한치 이것들을 ㅎ
@에릭 한치는kg입니당
@태평양 선장 퀙~~~ 정정합니다.
최고의 어부이십니다.
한치는 팀플이 답이라고 들었습니다 한치가즈아 프로바다팀
저도 공감요. 내년에는 한치 정출
기대해봅니다.
낮에 보고싶었는데 지금 쭈~욱 읽었습니다^^*
선상낚시는?
로또야!
안맞아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아~
주여~~ㅋㅋㅋㅋ
할수만있다면?
7,9,10 데려가세요^^
양옆 조사를 잘만나야 하는건
모든 낚시장르가 동일한가 봅니다.
제가 양보하면 용왕님이 선물 주시겠죠.
개꽈~~~앙으로 ㅋ
한치낚시는 탑이신 에릭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동출 해야지요
수온이 많이 오랐는지
지난주말 대부분 선사가 폭망수준 입니다. 한자릿수 조사들도 많구요.
전 이번주도 아카데미 혼출합니다.
두자릿수가 목표입니다. ㅎㅎ
올해는 끝난거 같아요. 요즘 문어가
대박조황 이네요.
내년에 동출 기대하겠습니다.
한치는 아직 안해봤는데 낚시 참 마음비워야되는데....!
자주 가지도 않는데 갈치나 한치는
왠지 욕심이 생깁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니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