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소화해내지 못할 것 같아서, 이 부분은 뻬자고 했더니
회장님이 인쇄를 할텐데, 인쇄를 할 바에는 함께 하자고 해서 올립니다.
여기까지 강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참고 하십시오.
프로이트의 심리학
*프로이트는 어릴 때에 천재 소리를 듣고, 앞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리라는 말을 듣고 자란다. 그러나 의과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싶었으나 죽을 때까지 교수 직함을 받지 못했다. 시간강사만 했다.
남자에게도 히스테리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가 의협에서도 제명당한다.
그래도 프로이트는, 나는 시대를 앞선 사람이다. 앞으로는 나를 알아 줄 것이다. 라면서, 자기 학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무의식에는 ‘나는 천재다’라는 생각이 꽈리를 틀고 있었던 사람이라고 말한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심리를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무의식은 결코 의식할 수 없는 의식이라고 말한다.
(무의식은 나의 것이더라도 내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즉 내가 모르는 나이고, 의식하지 못하는 의식이다.)
의식 —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나 사물을 아는 작용을 만한다.
사람이 깨어있을 때는 뭔가를 항상 느끼고, 생각한다. 즉 의식은
현실에서 인간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 전체를 말한다.
의식을 말할 때는 항상 ‘~을 의식한다.’라고 한다. 이 말은
‘~을 안다.’와 같은 뜻이다.
따라서 ‘눈치 챘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무의식 — 자신이나 주변의 상태에 아무런 것도 지각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의식을 구성하는 것은, 의식 세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눌러버린 것(억압)들로
구성된다. 즉 의식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억압해버린 심리적 욕구를 저장하는
장소가 무의식이라는 창고이다.
이것은 본능적 충동, 생물적 욕구들이고, 우리의 ‘기본 욕구 (식욕, 성욕)들이다.
기본 욕구는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들이다.
*그러나 일반 심리학에서는 비과학적이라면 비판 한다.
*무의식은 병적상태(정신질환)가 아니고는 의식세계로 올라오지 못한다. 의식세계로 올라올 때는 의식하도록 하는
어떤 동기가 부여된다.
( *추동(=욕구) --- 본능이고, 본능에는 삶의 욕구도, 죽음의 욕구도 함께 들어있다고 한다.)
*** 우리는 의식 세계에서 산다. 의식 세계를 만드는 문법이 있고, 우리는 그 문법을 알기 때문에 의식세계의 일을 이해한다.
==> 무의식은 의식세계와는 문법이 전혀 다르므로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어만 하는 사람이 미국에 가면 영어를 전혀 못 알아 듣는다.
영어 문법을 배우면 가능하다. 그러나 무의식의 문법은 하나로 정해진
것이 없고, 이야기마다 문법이 다르므로 우리가 무의식의 문법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대중화한 심리학자로 정신분석학회의 창시자이다.
불행하게도 프로이트는 기억해내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고통스럽고 중요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니 환자가
저항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는 결국 일정한 기억들이 철저하게 억압되어 있다가 의식 영역으로 뚫고 올라올려면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는
견해를 갖게 된다.
(기억해내는 것(의식상태로 불러오는 것)이 정신병 치료의 관건이지만, 기억하는 순간 환자는 억수로 고통스러우므로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억지로 기억하게 하면 정신병 증상이 발작적으로 나타나서 기억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불안 — 특정한 대상이 없이 막연하게 불쾌감을 느끼는 정서적 상태이다.
불안은 자기를 방어하려는 (위험으로부터) 도피 심리라고 한다.
그래서 생명 보존의 본능이라고 말한다.
(공포는 대상이 있다.)
*갈등 --- 서로 반대되는 욕망이 나타나서 부딪히는 현상
*인간 심리(성격은)는 이드(Id), 이고(ego), 수퍼이고(superego)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프로이트의 성격이론이라고도 한다.
1. 이드(Id)
본능과 같은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성격의 기초를 이룬다. 에고(자아)와
수퍼이고(초자아)는 이드에서 발전해 나온다.
무의식적인 부분이고, 쾌락을 쫓아가려고 함으로 ’쾌락 원칙(본능을 만족시키는 원칙)‘
이라고 한다.
비논리적이며, 비도덕적이며, 동물적인 것으로 오로지 쾌락만을 쫓아서 행동한다.
대표적인 Id는 성본능과 공격본능이다.
2. 에고(ego-자아)
이드가 맹목적으로 쾌락만을 추구함으로, 현실과 충돌을 일으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이드와 초자아를 적절하게 통제하여 현실 원칙에 맞추어 행동함으로 현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의식적인 행동도 있지만, 거의가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3. 초자아(수퍼이고-superego)
이상과 가치, 금지, 명령 등의 복잡한 심리 세계를 만들어서 유지토록 하는
역할(심리역할)을 하도록 한다.(자신의 가치관을 만들어서 그 가치관을 유지한다.)
즉 자신의 이드와 에고(자아)를 관찰하고, 평가한다. 자신의 이상과 비교하여
비판도 하고 책망도 하고, 벌을 주는 역할을 한다.(양심과 유사하나, 엄격한 의미에서는
다르다고 한다.)
또 칭찬도 하고, 보상도 해줌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성 본능, 공격 본능(이드)을 억제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이드-쾌락원칙 이고-현실원칙 수퍼이고-감시자
*쾌락원칙 -- 오줌을 누러 간다. 현실원칙 -수업이 끝나고 간다. 우유부단 수퍼이고—수업시간에 감히 오줌 눌 생각을 하디.
수퍼이고 강하면 — 강박관념이 강하고,(필요이상으로 집착)
*자기 방어 기제
(*정상인에게 모두 있다. 환자는 더 강렬하게 나타날 뿐이다.)
자기방어기제는 압도되는 불안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함은 물론 기능을 수행하도록 도와준다. 자기 방어 기제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한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현실을 왜곡하게 지각하여 불안을 감소시키도록 한다는 것이다.
두 종류가 있다. 미성숙 방어기제와 성숙 방어기제이다.
미성숙 방어기제
1) 억압: 가장 기본적인 방어기제. 위협을 주거나 수용하기 어려운 욕구,
사고, 기억이 의식화되거나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무의식적으로 차단하는 과정 (예: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적 충동이나 욕구를 의식에 떠오르지 못하도록 함)
(무의식의 창고에 가두어 둔다고 한다.)
2) 동일시:--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특성(가치, 태도, 행동 등)을 내면화하는 과정
나보다 강한 사람과 같아지려 한다. 주로 아버지이다. 영화에서 본 힘 센
사나이처럼 행동하려 한다.
(예: 남아가 거세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방어하기 위해 어머니에 대한 성적 충동을
억압하고 아버지를 동일시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을 해소하고 애정을 획득함—
오디푸스 콤플렉스 라고 한다.)
3) 부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를 거부하는 것,
(예: 암 진단을 받으면 그럴 리 없다. 내 병은 내가 잘 안다는 등,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안 죽었다고 뻑뻑 우긴다.
4) 반동형성: 위협적인(공격적인) 충동을 의식수준에서 정반대의 충동, 말, 행동으로
대치하는 과정 (예: 미운 상사에게 앞에서 오히려 굽신거린다.)
5) 투사: 수용하기 어려운 충동, 사고, 감정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것으로 귀인하는 과정(예: 자기 내부에 증오심이
있는데도 다른 사람이 자기를 증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6) 주지화(지성화): 위협적인 대상에 대해 정서적으로 관련되지 않기 위해
그 대상에서 분리되는 과정(예: 불쾌한 경험을 해야 하는 전문가,
검시관, 간호사, 외과의사 등이 많이 사용)
7) 치환(전치): 현실적인 제약요인으로 인해서 충동이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때
다른 대상을 통해 충동이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과정
(예: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난 후 동생에게 화풀이하는 형)
8) 합리화: 수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실제 이유가 아니라 그럴 듯한 이유를
둘러대거나 변명을 통해 난처한 입장이나 실패를 모면하려는 일종의
자기 기만전략 이다.
(예: 이솝우화의 ‘여우의 신포도’)
9) 고착: 새로운 발달단계로 이행할 때 경험하는 불안이나 좌절이 극심할 때 정상적인
발달이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예: 지나치게 의존적인 아동이
독립적인 행동을 학습하는 것이 불안한 경우 고착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자라지 않는 아이, 마마보이 등)
10) 퇴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초기 발달단계로 되돌아가거나 안정되고
즐거웠던 인생의 이전 단계로 후퇴하는 것(예: 성인이 토라지거나 말을 하지 않는 것—
(어린아이의 행태를 보인다.)
11) 보상: 신체적 조건, 지적 특성, 성격 특성의 약점이나 결함을 극복하거나
감추는 것
(예: 외모에 열등감을 느끼는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공부가 재미없는
학생이 운동에 몰두하는 것.)
12) 신체화 — 심리적 불안이 신체에 이상으로 나타난다.(psychosomatic)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 머리가 아프다 등등
13) 행동화 — 화가 나면 벽을 쾅쾅 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 전이(轉移) ; 과거에 느꼈던 특정한 감정이(또는 무의식적인 정서) 현재의 다른 대상에게서 느낀다
.(예전에 머리카락이 까만색 여자를 좋아했는데 현재도 머리 검은 여자에게 마음이 쏠린다.)
성숙한 방어기제
1) 승화: 치환의 한 형태이다
충동이나 불안을 사회가 수용하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예: 그림이나 음악, 문학작품을
통해 충족시키는 예술가, 지금의 불행한 처지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출세하겠다는 등)
2) 이타주의 — 본능적 욕구 충족 대신에 타인을 돕는 일을 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 예전에는 큰 누나도
(*아무리 좋은 일도 지나치면 병이다. 자기는 밥도 못 먹으면서 줄곧 기부,
봉사활동으로 밤낮을 지새는 사람은 자기 가족을 돌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3) 금욕주의 — 본능적 욕구를 따르는 대신-욕구를 억누른다.
놀고 싶은 욕구를 누르고, 열심히 공부하거나, 운동 연습을 한다.
온갖 고통을 참고 열시미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어 나를 깔보고, 개무시하는 **들 함 보자.등등
(인격형성이나, 교육학적 의미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마는)
4) 유모어(농담) - 심리적 긴장을 해소한다.(버럭 화를 내는 대신에) 농담 이론에 의하면,
농담이 형성되려면 상대가 반드시 웃어야 한다.
5) 억제 —견디기 힘든 기억이나 생각은 의식의 차원에서 하지 않으려 한다.
아픈 기억을 꺼내려 하면, 그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등으로
*억압이 무의식 차원에서, 억제는 의식 차원에서 일어난다.
---> 인격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려면 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