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이 고행 중인 보살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면이다. 왼쪽에 시무외인을 한 보살과 그 오른쪽 밑에서 합장하는 5명의 천인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다른 화면과 비교하면 인물상을 크게 확대하여 조각하고 있다. 이 장면은 '보살에게 경의를 나타내는 장면'이라고 해석하는데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방광대장엄경'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없다. 부조 해석에 문제가 있다.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