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화) 오후7시-9시30분에 현실치료 월례회가 있었습니다.
참가자는 정혜연, 장경희, 안경숙, 팽정옥, 남현옥, 조옥귀 이상 6명이었습니다.
정혜연샘과 남현옥샘이 우볼딩의 21세기와 현실요법 9장의 W,D,E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옛친구들이 많이 반가웠습니다.
정샘이 발표한 것 중에 감정을 활동하기와 생각하기로 연결짓는 질문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울하다고 말하는 내담자에게 어떻게 당신이
우울하다는 것을 아느냐고 반복적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죠.
우울하다는 느낌의 뒷바퀴를 말할 때 전행동 중에 중요한 앞바퀴(활동하기와 생각하기)의
작용은 어떠한지를 알아내는 것이죠.
그런 질문을 통해서 우울하기도 선택이라는 것을 통찰하게 한다고 할까요?
확고하고 예의있는 태도로 신념을 가지고 묻는 것이죠.
따뜻함을 기조로 하고 있다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남샘이 발표한 것에서는 22가지 자기평가 질문들을 적절한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기 평가에 가장 중요한 말은 요거네요.
말이 죽었다면 말에서 내려라!
정말 훌륭한 비유네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빨리 새 말을 탑시다!
어제는 팽샘이 지난번에 얘기하신 한 턱을 쐈습니다.
맛있는 오븐치킨, 김밥, 쥬스, 튀김 등으로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2011년 7월 20일
그리고 8월 월례회는 없고요, 9월 월례회는 9월 28일(수)에 하기로 했고,
장경희샘이 10장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8월(8월 20일, 토)에는 야유회 가기로 했어요.
남현옥샘네 농장(귀산동 93번지)으로요.
다시 공지할테니 시간 비워두고 계세요.
조옥귀.
첫댓글 네, 요약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식 사주신 팽정옥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10장 발표는 장경희 선생님이 아니고 팽정옥 선생님 이었던 걸로 기억이 되어요.. 확인하여 주세요~~(추궁하는 건 절대로 아니예요ㅎㅎ, 아마 받아들이는 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표현하는 저를 반성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그런 느낌을 들게 할까요? 언어표현이 덜 세련되어서 일까?ㅉㅉ)
내가 추궁한다고 했어? 지금 그렇게 말한거에서 추궁한다고 느끼지는 않았어~~
평소에 네가 지적을 잘한다는 생각은 든다. 게다가 심각한 표정을 지어가며...ㅋㅋ
그래도 난 혜연이가 좋다! 언니처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거든.
내가 실수를 잘 하니까 계속 좇아다니면서 잔소리 해주라! 고마워!! 사랑한다!!!
재미있네요. 선생님에게서는 가수 양희은님의 냄새가 좀 좀 나요..ㅎㅎ
ㅎㅎㅎ, 근데 발표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