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1일 목요일 대학원 수업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대학원생 24명이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15일 스승의 날을 미리 기념해서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가천대 개교기념일에 세 부분의 상을 수상하신 데 대한 축하도 드렸습니다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함께 나누어먹을 수 있는 작고 예쁜 앙금떡
그리고 외국인 학생들이 특별히 마음을 써서 신중하게 고른
한국적인 느낌이 듬뿍 담긴 우산과 부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떡을 나누어 먹은 후에는
<오월>을 주제로 한 시를 먼저 공부하고
이어서
<<금오신화>> 중 용궁부연록을 공부했습니다
용궁부연록의 내용을 먼저 유튜브를 보며 재미있게 이해하고는
이어서 학생들이 각자 공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타오, 따오 그리고 단투이가 용궁부연옥을 읽고 느낀 점과
각자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시집을 읽고
마음에 드는 시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티투이는 <그대를 만나고 싶다>
따이는 <너를 만나면>
따오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감명깊게 읽었다고 했습니다
수안도 <아버지의 그림자>를 가장 마음에 드는 시로 꼽았으며
레티응웻은 <별이야기>
홀랑을 <빈자리>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 시간엔 금오신화의 마지막 작품인
<취유부벽정기>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발표를 맡은 따이, 홀랑, 응웻 모두 잘 준비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했던 오늘의 수업시간을
모든 학생들이 오래도록 즐거운 기억으로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노래를 몰라 유튜브를 통해 <스승의 노래>를 틀어놓고
조심스럽게 따라 불러주었던
우리 외국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교수님도 오래 기억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대학원생들이 마음을 모아 스승의 날과 수상을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국립박물관 단청 우산과 연꽃 부채를 선물해줘서 정말 감동했어요.
꽃바구니와 꽃앙금떡을 센스있게 준비해준 한영선 과대표, 수고 많았어요.
마음을 모아준 대학원생들, 모두 사랑합니다 💗
교수님 덕분에 한국, 중국, 몽골, 베트남.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모두 마음을 맞추어 즐겁게 공부하며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즐거웠습니다~~
교수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대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참가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어제 인터뷰는 잘 한 거죠?
그래도 일찍 와서 도와줘서 고마웠어요^^
행복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가장 예쁘고 멋진 우리 교수님 스승의 날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저희들 가르쳐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