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보는 티븨 프로그램이
허영만 선생의 식객 백반기행입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기 하고요 . .
그런데 어제는 "광진구"편이 재 방영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던 집이 세군데나 방영되어 반가웠습니다.
자양동 기사 식당 골목에 있는 돌솥밥집입니다.
제가 학부 다닐때 부터 있었던 집입니다.
돌솥밥에 갈치조림 정말 먹을 만 합니다.
자양동 터줏대감 "송림식당"입니다.
송림식당은 식객 프로그램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력히 추천합니다.
광진구 강동구 택시 타고 자양동 "송림식당" 가 주세요 . .
하면 모르는 기사가 없을 정도입니다.
"돼지불백" 압권입니다.
그리고 그냥 퍼다 먹을수 있는 "선지국" 도 정말이지 맛있습니다.
이집도 제가 학부생이던 1980년대부터 있었습니다.
광장동 광장초등학교 옆길 아차산 입구로 올라가는 좁디좁은 골목에 있는 집입니다.
어떻게 이런곳에 식당을 낼 생각을 했을까 정도로 외져 있습니다.
모든 식자재가 여수에서 공수되는데 2일치씩만 받는 답니다.
새조개 해물파전 두말이 필요없습니다.
구의동 먹자골목에 있는 "쭈꾸미"집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멍멍이"집도 강력 추전 합니다.
첫댓글 살면 뭘 얼마나 산다고 . .입니다.
맛난 것 먹으러 찾아 다니는 것 불편하지 않을 정도면 . .
그리고 보기 싫은 사람 전화 안 받고
하기 싫은 일 안하고 . .
친한 사람들끼리 낮술 하고. .
밥값 낼 때 맨 먼저 계산서 들고 일어나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무튼 티븨에서 본 기념으로 오늘 내일 순회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