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02시 넘어 상암7단지>일산동20k 캣취! 상암4단지서 잰걸음으로 7분만에 손 만나니 만취상태(죽었구나ㅠ)
손에게 사이드브레이크를 어케 푸냐고 물었더니, 대리가 것도 모르냐며 왼쪽을 손꾸락으로 가르킨다.
나:여기요? 손:아니 조금만 오른쪽 더 더 더 더... 도저히 안되겠다. 피뎅이 불빛으로 비춰보니 이런...ㅠ 환풍구 옆 누름버튼식
손이 거의 떡실신 상태라 목적지를 안내받아 도착하기 힘들것이라 판단. 내비게이션을 작동해서 갈려고 맘 먹고
나:내비게이션을 어케 작동하나요? 손:아~ 룸미러 밑에 있잖아요. 세번째 버튼 나:왼쪽에서 세번째 이거요? 손:아뇨, 옆에 옆에
이런 닝기리~ 첨에 물었던 버튼이 맞다.ㅠ
근데 신호음이 가더니 웬 상냥한 큰애기의 음성이 들린다.
큰애기: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나:엥! 잘못 누른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이때 손:잘못 누른거 아니에욧!
손이 자신의 집주소를 큰애기한테 말하니까, 자동으로 내비경로를 탐색해서 길안내 모드로 오~오~ 이런 내비도 있었네!
차종은 제네시스! 근데 화면이 엔터키를 치란다.
나:엔터키가 어딨죠? 손:아씨 짜증나네!
자동변속기 바로밑에 동그랗고 큰 버튼을 기분 나쁘게 콕 찍으니 내비화면이 생성! 도착한곳은 한뫼초교 맞은편 아파트
예상했던대로 고생끝에 깨웠더니 두팔 벌려 안으려 하길래 나:뭐 하세요? 하고 뿌리쳤더니 제정신이 난듯
수고하셨다며 2만원 주고 잠시 머뭇하더니 만원 한장 더(슬로모션)휘청대며 손:얼른 가셔! 얼른!
팁을 받아서 노여움은 곧 풀리고 돈이 뭔지ㅠ 좋은손인지 나쁜손인지 지금도 헷갈려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것도 같아요.^^
당근 좋은손이죠^^
그런가요? ㅎㅎ
손이 님에게 잘못한 게 뭐죠???
세세하게 글로 쓰지는 않았으나, 첨부터 시비조의 말투!
나: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인사말) 손:그래서 어쩌라고요!
무슨 불만이 그리 많은지 7분만에 만났는데도 늦게 왔다고 지랄염병~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조롱하는듯한 말투!
기기 작동스위치를 물을 때마다 성질+짜증내는 말투(더럽고 뭣같아서 묻기가 거북했음)
차내 험악한 분위기로 취소할까 하고 고민. 그러나 얼른 델다주고 끝내자는 생각이 지배적
결국 배춧잎 한장에 끓던속이 다소 풀렸다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좋은손이 맞나싶기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나고보니 좋은손인듯 ㅎㅎ
좋은손에 한표...ㅎㅎ.....그리고 차 미러 작동..네비...다음에 안취한 손이 할때 잘 봐두면 도움이 되던데...ㅎㅎ
으이그 돈이 뭔지~
금연성공님...축하합니다..금연성공에 나름 전자담배 피면서 공장일로 속상해서 약 10개월 성공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다시 담배 피웁니다...우선 님께 조용히 ..한말 하고 싶습니다...언젠가 카페 회원님 외제차 매장에서 카다로그등으로 공부 한다는 글 읽은적 있습니다...국내차 ..카다로그 모으셔서 공부 필요 합니다....잘못 조작으로 비싼 부품가격 물어주는 수 생깁니다...저 외제차 몰지 마라는 글 올리니 타인 왜 대리하냐 물었습니다.....웃습죠...허나 몇일전 외제차 부품대 뉴스 보셨죠...요즘 국내차도 비슷하게 가는 현실입니다...sm5스마트키 부품대 30만원대 입니다...이왕 하시려면 프로가 되셔야죠...그죠... 대리가 무슨 공부
냐 하시겠지만 신형차량 ...조금 알고 갈 필요있습니다...피곤 하시더라도 자동차 매장 가셔서 카다로그로 조금 차에 특징 알 필요 있습니다....그리고 외제차....계기판 마일인지 ..키로인지 확인 꼭 하세요 ...토크.40정도 되면 초기 출발 키로못느낍니다.....위에 숫자는 분명 마일 입니다....이런 문제로 ...꼭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노력하는 자 만이 얻을수 있지 싶으니 조잡하나마 도움 되길 바랍니다.....
맞기는 맞는 말씀이니다만 어쩌다 한번 모는, 그리고 종류도 엄청 많은, 또 옛 기종들은 그런식으로 공부 할 수 도 없는... 외제차 하나씩 몰면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곡선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글고, 임진년 새해에는 금연에 성공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결과는 플러스 알파이니 무조건 좋은 손!!! 이번 주말 봅시다. ㅎㅎㅎ
참석하도록 노력해 보지요.^^
네비에서 엔터을 누르라고 하는데, 엔터가 없어요.
자동변속기 밑에 있엇군요.
옛날 손잡이가 있는 트랜지스터 라디오의 다이얼만큼 엔터키가 크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은 얼마나 많이 아시는 지요? 혹 모르는 차종이면 운행 안하십니까? 강남에서 발렛하면서 문짝이 하늘로 올라가는 (이것두 문가 용어가 있두만) 것 빼 놓곤 안해 본 것 없지만서두... 마이바흐에 4억짜리라는 스포츠카에... 막상 만나면 내것 같지 않아 서툴두만...국내 네비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에... 첨 부텀 아는 사람 있나요. 하나 하나 하면서 배우면 되는 것이지.
글을 이쁘게 올려서 그렇치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기분나쁘게 내뱉는 손이예요.
푸른하늘님도 이분을 겪어보셨다면 결코 좋은손이라 말씀하시진 않으셨을듯.
물론, 뜻밖의 세종대왕 한분을 더 모셔서 더러븐 기분은 쬐끔 풀렸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