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代筆)·대타(代打)·대신(代身)·대행(代行) 등 ‘代(대신할 대)’자가 들어간 말들은 남이 나를 대신하여 행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간호사를 칭찬하고 격려한다며 올린 메시지를 두고 ‘의사·간호사 편 가르기’로 확대되어 일파만파로 논란이 되자 청와대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아닌 기획비서관실이 글을 작성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어 청와대의 도덕성·정직성·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논란이 된 이유는 “문 대통령이 SNS 글을 직접 쓰신다. 직접 써서 올리시고 다만 본인이 자판으로 쳐서 엔터를 쳐서 올리고 이런 것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이 직접 글을 다 쓰셔서 관리자에게 전해지면 관리자가 업로드를 시킨다. 업로드의 역할만 관리자가 할 뿐이지 글을 그분들이 다 쓰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는 전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의 말이 완전히 거짓으로 들어났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문재인은 자기에게 우리한 반응이 나오면 자기가 직접 쓴 글이고 불리한 반응이 나오면 기획비서관이 썼다는 말이냐.”라는 네티즌들의 비판과 비난이 집중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시작은 조선 초기 「어느 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한가로이 바둑을 두다가 이성계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대사는 돼지 같이 보이네요”라고 하자 무학대사가 “제가 보기에 상감은 부처처럼 보입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성계가 “아니, 스님! 내가 스님을 돼지라고 놀리면 스님도 나를 무어라 흉 보셔야 재미가 있지, 나를 부처라고 하니 농담하려던 내가 재미없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무학대사는 “개 눈에는 똥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입니다.”」고 주고받은 역사적인 사건이 아닌가 싶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은 ‘어떠한 물건을 지극히 좋아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의미가 있는가 하면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눈에 띈다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 속담은 집착성을 가진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보편적으로 자주 쓰인다. 때에 따라서는 인간관계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부하 직원이 상관에게 아부하기 위해 또는 상관이 자신의 부하만 챙길 때도 쓰인다. 예를 들면 문재인이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한 曺國이 국회청문회에서 추악한 이중성이 드러나 야당과 언론이 법무부장관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무시하고 曺國을 법무부장광에 입명하였지만 검찰이 수사를 하자 한 달을 겨우 넘기고 사퇴를 하였다. 曺國의 비리와 부정이 의혹의 차원을 넘어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문재인은 “曺國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한 말은 바로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경우가 아니겠는가!
문재인이 간호사를 칭찬하고 격려한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 4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졸게 받아들인 댓글은 소수이고, 대부분이 간호사와 의사를 갈라치기 한다는 비판과 비난의 글들이었다. 문재인이 코너에 몰리자 민주당의 거수기들인 고민정·이용호·정청래 등이 문재인을 편들고 나왔는데 이들의 행동 역시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을 강조해 주었다. 문재인의 메시지가 진정성이 있고 옳은데도 비판을 받는다면 민주당 국회의원 중 김(3)·박(2)·백·설·송·윤·이(3)·한·홍·황 등이 절대로 입을 닫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민정은 “문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에 대해 편 가르기라며 떠들썩한데,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하며 놀랐다.”면서 “모든 언론이 내용을 보도하며 대통령이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돼버렸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냐”며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다. 이어 “보고도 못 본 척, 누가 다쳐도 그냥 지나쳐야하냐.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을 그저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민감해지게 만들었냐.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라고 문재인을 편들며 횡설수설을 늘어놓았다.
문재인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라면 의사들은 언급을 하지 않았어야 했고, 우리 사회가 이렇게 극단으로 치달으며 민감하고 힘들게 만든 주인공이 문재인이며, 간호사들이 문재인의 감사메시지에 대한 반향을 보기나 하고 고민정ㅇ는 헛소리보다 못한 넋두리를 해대는가!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이 바로 문재인이 수장인 정부(보건복지부)가 아닌가.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되놈이 먹는다”는 말처럼 의료진과 방역진의 헌신적이고 피나는 노력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 방역 모범국’이 되었는데 결과에 대한 칭찬과 명예는 문재인이 독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간호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 가르기’ ‘이간질’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다. 그럼 지금 상황에 의사를 격려해야 하느냐. 대통령의 격려와 응원을 진영논리로 바라보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이야말로 편 가르기이고 이간질”이라고 이용호는 헛소리를 했는데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고 집단행동을 하도록 졸렬한 정책일 입안하고 억지로 밀어붙이려고 흉계를 부리는 주체가 의사들인가 문재인 정권인가? 진영논리는 문재인·민주당·정부·청와대·대깨문과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들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전유물이 아닌가!
이용호가 진정성이 있는 주장을 하려면 문재인이 지난 4월에 내뱉은 “간호사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는 말은 언급하지 않았어야 했다. 간호사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요 일등 공신인데 의사들만큼 주복을 받지 못한다는 문재인의 헛소리가 바로 간호사와 의사를 갈라치기 하는 추태가 아니고 뭔가! 가만히 있으면 3등이라도 할 것을 이용호는 건방지게 나서서 꼴찌를 하는 무식하고 무지한 중생이다.
원래 할 소리 해서는 안 될 소리를 달린 입이라고 마구 내뱉고 물 때와 설 때도 제재로 구분하지 못하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좌충우돌하기로 이름난 정청래는 “문 대통령이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말이냐? 시비를 위한 시비일 뿐이다.”고 넋두리를 앞세우고는 “뭘 모르거든 가만히 계세요.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간호사 선생님들 참 고생이 많다’고 위로하고 격려한 대통령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시비를 거냐. 트집을 위한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기 위해 시비를 거는 생각이 삐뚤어진 분들은 반성을 하세요”라고 간사하고 아니꼬운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정청래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대통령”이라는 무식한 표현이 바로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을 명명백백하게 증명을 했다. 방역의 최일선에 선 문재인이 고로나 초기 방역을 위해 의료진과 방역진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길을 막아달라고 7번이나 건의를 해도 문재인이 묵살을 했는가! 그리고 문재인은 의료진과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제 맘대로 8월 17일을 임시휴일로 정한 것도 모자라 쿠폰을 마구 날려 코로나 2차 창궐을 가져온 문재인의 추태가 방역 최일선에 선 인간으로서의 할 짓거리인가!
‘트집을 위한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기 위해 시비를 거는 생각이 삐뚤어진 인간들’이 바로 고민정·이용호·정청래 자신들이며 전후좌우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면서 문재인의 잘못은 억지로 감추고 모르는 체 못들은 체하며 자기들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칭찬하고 편을 드는 표리부동한 이중 행위가 바로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문재인도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이 있기 마련이니 문비어천가도 정도에 맞게 불러야 국민들의 원성을 사지 않을 것이고, 거수기 짓거리도 눈치껏 해야 국민들의 비난을 듣지 않을 것이며, 꼭두각시놀음도 정도가 있어야 국민들의 조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