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독일월드컵 본선무대를 향한 최대 관문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경기 장소인 담맘 주경기장에서 마지막 전술 훈련을 통해 필승 전략을 다시한번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동국과 설기현, 이천수를 공격진에 포진시켜 최종예선 2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사우디의 측면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빠른 패스를 통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차전 무승부로 배수의 진을 친 홈팀 사우디도 주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며, 결전 채비를 마쳤습니다.
사우디는 피파랭킹 30위로 우리보다 8계단 낮지만 역대전적은 3승5무3패로 백중세이고, 공격진의 2선침투와 역습이 강점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내일 새벽 1시 35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으로 중계방송합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오후 평양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차전을 치릅니다.
아홉번째 - 당함이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