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를 걸으신 주위분들을 둘러보니 뜰채를 사용하시는분과 극소수의 인원을 제하면
거의가 한손으로 로드를들고 한손에는 바늘빼기를 들고서 팽팽한 라인끝의 송어입에 걸린 바늘을 제거하십니다..
지난번 아들녀석과 성은지 갔다가 손이 시려워 목장갑을 끼었습니다..
송어을 걸고서 위와같은 방법으로 바늘을 빼려고 송어를향해 손을 가져가는순간 송어가
발버둥쳐 스픈이 빠지면서 제 손가락을 때렸습니다....추운날씨에 얼마나 아프던지..눈물이 찔끔났습니다. 그나마 목장갑이라도 끼었기 망정이지 생살 맞았으면 울뻔했습니다..ㅜㅜ
스픈이 얼굴로 향했다고 생각해보니 아찔하더군요..
이 후로는 송어를 가까이 끌어온후 줄을잡은후 낚시대를 내려놓고... 그런후에 바늘을 빼고있습니다
뜰채를 사용하신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제가 봤을때 여러 조사님께서 위험한 방법으로 바늘을 제거하고 계셨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뜰채를 사용하시거나 낚시대를 놓고 라인을 잡아 바늘을 제거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안전운전 하세요^^*
첫댓글 오~~우. 큰일날뻔 했군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후~!! 바늘 뺄려구 무릎팍으로 자꾸 몸무게를 지탱하니 오른쪽 무릎 아퍼 죽갔시유~!! 라인을 손으로 잡으세여~!!
큰일 당하실뻔하셨네요.... 휴~~
그러게요 조심해야 겠네요~~
다행이네요. 전 엄지에 바늘이 밖혔다가 그나마 다행으로 찢겨서 나갔었는데 상당히 아프더라구요. 박히면 관통시켜야 한다더군요 ㅜ.ㅜ
소금인형님 큰덩치에 비해서 너무 소심 하신듯 합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는 뜰채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