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역세권탑맨 황박사입니다.
투자자들이 토지는 투자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모르면 사기당한다는 인식도 있고 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공부할 내용도 많고 잘되면 수익이 많은 건 알겠는데 잘못하면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는게 머리를 온통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토지를 개발하는 원리를 알면 이 문제는 쉽게 풀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원리대로 투자하면 수배당의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토지투자 시 해당기관의 개발 근거 즉 행정절차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자체에서 어느 지역을 개발하려면 우선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
이러한 도시기본계획은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미리 타당성 등울 고려해서 그 자료를 기본으로 우선적으로 개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토지투자를 할때 해당 지역의 행정절차인 도시기본계획으로 이를 잘 검토하시면 어디를 투자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 또는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내용을 수용하여 도시가 지향하여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입니다(군위 경우 군기본계획으로명칭)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물리적.공간적 측면뿐만 아니라 타법에 따라 수립되는 부문별 계획 등도 반드시 도시기본계획의 내용과 부합하여야 합니다.
강릉시, 2035 도시기본계획 승인
시가화예정용지 19.776·㎢, 시가화용지 3995.862㎢, 보전용지 1.243㎢
강원도 도시계획윈원회 조건부 승인에 따른 공고 등 행정절차 거쳐 오는 8월경 최종 확정 예정
강릉시가 2035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인구 29만1500명(주간 활동 인구 포함)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강릉'을 비전으로 하는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을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지난 25일 최종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 주민참여단과 길잡이지원단 회의, 시민공청회, 강릉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실과) 협의,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왔다.
이 계획은 강릉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된 모든 공간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이에, 15년 후 도시 발전에 따른 토지 수요를 추정해 개발이 가능한 19.776㎢룰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31.243㎢를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995.862㎢(이하 "미지정 면적"를 포함한다)를 보전용지로 각각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 주요 내용은
대부분의 도시가 겪고 있는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정책과 제도 변화,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대내외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도시공간 구조 설정, 생활권 설정 및 인구배분 계획, 스마트 도시 조성, ITS 세계총회를 대비한 광역교통·도시교통계획 등이다.
특히 KTX강릉선 개통, 동해북부선(강릉~제진간), 남강릉IC 내륙 ITS Hvb 산업·물류 거점도시, 옥계항(국가어항) 연안 수송의 활성화 등 변화된 도시 여건과 남부지역 균형 발전 도모 등을 고려하여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강릉도시권) 3지역 중심(주문진, 옥계, 구정), 2지구 중심(성산, 경포)으로 압축하고, 강릉시 인접 시·군의 특성을 고려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요 발전축을 설정했다.
또한, 생활권 계획은 기존 2020년 강릉 도시기본계획(변경)의 생활권계획 체계의 기조를 유지해 강릉시 전체를 1개의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4개의 중생활권(중심,서부, 남부, 북부)으로 구분했다. 특히, 북부생활권의 해양리조트단지 조성을 통한 인접한 강원~양양·속초 상생협력권, 남부생활권의 옥계항의 시설 정비 및 기능 확대, 남강릉IC 내륙 ITS Hvb 산업·물류거점도시와 연계한 복합산업벨트 구축 방안을 담았다.
또 교통계획은 53년간 단절된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과 강릉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도심 내 혼잡한 통과교통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계획도로망을 기반으로 강릉시 지역 간 효과적인 교통량을 분산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강도면~주문진간 순환도로, 남항진~강동면을 잇는 관광 해안도로 계획을 반영했다.
한편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에 따른 재열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8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2035년 강릉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공간계획뿐 만 아니라 교통, 개발 방향 등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이 확정돼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희망이 담긴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