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 공천 못 받을까 봐 날 쳐내”
“국민의힘 허락하면 멘토 계속, 쳐내면 새로운 당 만들 것”
지난 12일 이봉규TV에 출연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출처=이봉규TV)
국민의힘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손절하려 애쓰는 가운데, 전 씨가 ‘국민의힘이 우리를 쳐내면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씨는 지난 12일 이봉규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천 못 받을까 봐 나를 쳐내려고 한다’며 ‘우리를 쳐내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 년 역사를 보면 종교 지도자들이 모든 곳에 간섭했다”며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은 언론 탓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천 못 받을까 봐 날 쳐내는 것·· 우리 쳐내면 새로운 정당 만들어”
전 씨는 “우리가 정권 교체하고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 놨더니 지금 와서 국민의힘이 ‘광화문 세력, 특별히 기독교 필요 없다’ 이렇게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도와준 은혜도 모른다. 우리 광화문 없이는 정권교체 불가능했다”고 소리쳤다. 그는 “국민의힘은 전과자”라며 “국민의힘 최고의 전과는 탄핵했다. 이런 기록이 있으니 거대한 실수를 할 때는 종교인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200석 만드는데, 우리가 200석 만들어서 군림하려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 정당이 200석이 되도록 한국교회가 서포트하는 건데 그걸 싫다고 쳐낸다”며 “국민의힘이 우리를 쳐내면 우리는 새로운 정당 만들어 가겠다. 우리는 새로운 정당 만들어 윤석열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 사람들이 나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건, 만약 내가 거기에 조금 간섭하면 자기들 공천 못 받을까 봐 겁먹은 것”이라며 “내가 올 연말까지 국민의힘에 지지자들 최소 300만 명이 들어갈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래서 나를 쫓아내려 하는 것”이라고 핏대를 세웠다. 그러면서 “돈 몇십억 갖다주면 당대표가 그냥 사인해버리고 공천받는데, 지금처럼 그런 공천을 받으려고 나를 쳐내려고 한다”며 “나를 저지하기 위해서 엄청 욕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종교 지도자, 모든 걸 간섭해 왔어·· 우리나라 삼권분립도 성경에서 나온 것”
전 씨는 또 이천 년 인류 역사는 종교 지도자들이 모든 걸 간섭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경에 보면 구약시대에 권력을 세울 때 왕, 선지자, 제사장 이게 삼권분립의 동기가 된 것”이라며 “우리나라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성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의원이 되면 오만방자하다”며 “이재명 대표하는 걸 봐라. 그게 사람이냐? 소강석 목사가 멘토면 이재명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악을 썼다.
그러면서 “그래서 종교인의 멘토를 받지 않는 절대 권력은 희망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허락하면 멘토를 계속하고 싫으면 쫓겨나 새로운 정당을 만든 후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들은 자신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전광훈 씨(출처=YTN)
“이번 논란은 언론 탓·· 기자들 기사 쓰는 법 몰라”
전 씨는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을 언론에 돌렸다. 전 씨는 “‘통제’라는 말이 어감이 좀 안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통제는 내가 사사건건 다 통제한다는 게 아니라 거대한 사건, 윤석열을 탄핵한다 이럴 때 개입한다는 뜻”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주사파 정당이 돼서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한다. 그래서 나는 야당 여당도 한국교회 대표로서 통제해야겠다 이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언론 때문이라며 “기자들이 1시간 기자회견 것 빼버리고 ‘내 말 잘 들어. 통제하겠다’ 이 말만 보도했다”며 “기자들을 산속으로 데려가 교육해야겠다. 기사 쓰는 법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완전히 북한에 잡혔다. 다 장악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전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당과 결부시켜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언행에 대해 당대표로서 엄중히 경호한다”며 “막말에 동조하는 듯한 모습은 우리 당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동안 수 차례 자중을 촉구했음에도 오히려 당 내외에서 이를 증폭시키는 듯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또 13일 최고위 공개 발언에서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특정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당 지도부가 그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비롬 기자
저작권자 © 평화나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댓글 급한사정..먹을걸 사도록 도와주세요
오늘은 한분이라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치료비,임대료.먹을것을 마련해야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자동이체 정기후원 회원님이 계셔야 카페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이체 회원이 없습니다
카페지기 전화입니다 010.2261~9301
카페후원계좌-국민은행 229101-04-170848 예금주.황종구
카페후원계좌-농협 233012-51-024388 예금주.황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