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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운영자 방(4) 스크랩 알수필) 붕어낚시로의 회귀..
알루체(KY aluche Choi) 추천 0 조회 123 10.04.21 23:2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예 알루체입니다.

 

기분도 그렇고 해서 혼자서 소주한잔 하는 버릇이 다시 생겼네요

오늘은 삼실에서 짜짱면 시켜놓고 낮술한잔 합니다.

뭐... 사장이 낮술한다는데 뭐라 그럴 직원없습니다 ㅎㅎ

 

 

원래 알루체는 글쟁이가 아닌데 우짜다보니 글을 무지하게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글중 오타가 많지여?  ㅎㅎ

보시는분들이 오타가 많으면 좋은 내용을 읽다가도

거북해집니다.   저도 그런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젝아: 라는 표현은 원래 제가... 가 맞습니다.

이거 모르면 국민학교 다시 다녀야 합니다 ㅎ

 

왜 알루체가 제가를 "젝아" 라고 부를까? 

오타가 나기쉬운부분이기도 하구여~~

 

 

 

그런데 어느날...

누군가의 답글을 받앗습니다.

 

"한눈에 알루체의 글임을 알아볼수 잇는 특징 : 젝아"  ㅎㅎ

듣고 보니 그럴듯한 이야기이더군여 그래서 그냥 제 필체로 하기로 햇습니다.

아마 스푼님인가???

 

 

그러다 보니 어쩌다가 "제가" 라고 올바른 타이핑을 햇어도

다시 "젝아" 라고 고쳐쓸때도 잇습니다. 

 

온라인에서 문체는 얼굴이며 그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하더군여

 

 

자 구람  왜 알루체에 글에는 오타가 많을까? 

젝아 타이핑하는것 보신분들 몇분 잇을겁니다.

전 타이핑 기술도 매우 독특합니다.

 

 

일단 전 자판을 외우질 못합니다.

모니터를 보지 않고 키보드를 보면서 글을 씁니다.

 

손가락은 왼손은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오른손은 검지와 중지 약지만을 사용합니다.

 

 

일명 네손가락 독수리

그런데 옆에서 보면 타이핑 속도는 무지하게 빠릅니다 

군대에서 습관이 되었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4절까지 타이핑속도가 거의 국내 최고수 수준입니다

물론 오타는 제외하고 말이지요 ㅎㅎ

 

 

군대에서 타이핑을 배?습니다.

국군보안사 정보과 출신입니다

하는일은 하루죙일 활동관들에게 올라오는 첩보들 타이핑 하는 것이엇습니다.

 

 

정확히 용인 삼가삼거리에 잇는 3군사령부내 "경수공사" 에서 근무햇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용인 토백이나 다름없지요 ㅎㅎ  지금도 그 옆에 살고 있으니

 

2벌식타자기를 사용하다가

전동타자기라는걸 사용하다가

 

제대말년에 들어서야 보석글 하나워드 슈퍼명필 등의

소프트 웨어를 사용하는 XT 컴퓨터가 보급되더니

제대 몇개월전 도스 5.0 이라는 기막힌 프로그램이 등장하더군여

 

 

젝아 지금도 윈도우는 컴맹수준이지만

도스와 노턴유틸리티는 잘 다룹니다

 

여러분 기억나시지여?  추억의 명령어

 

disckcopy a: *.  b:

 

최근까지 전 디스켓을 이런식으로 카피햇엇습니다.

그런데 이젠 컴터에 디스켓 넣는 구멍이 없어?더군여 

 

 

USB 라는걸 다들 들고 다니는데 전 이게 뭔지 잘모릅니다.

공인인증서를 넣고 다닌다고 하는데

이게 잇어야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를 한다고 하는데

전 이런게 없어서 그냥 은행가서 입금합니다

 

 

 

 

 

 

 

위는 붕어낚싯대 케이스입니다.

 

 

밤에도 잘보이라구

하얀바탕에 까만끌?로 길이를 써놓았습니다.

 

2.6칸대랑 2.2칸대입니다.

 

 

 

왜 2.6 2.2 3.2 3.8 이런 대가 나왓는지 아시는지요?

 

 

원래 표준은 

 

1.8

2.4

2.7

3.0

3.3

3.6

.

.

.

 입니다. 

 

 

3.0 칸대면 5.3m 입니다 

 

그런데 눅아 옆에서

5.3m 대 던지고 있으면 남보다 조금더 긴대를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야 채비 투척에서 정숙성등이 보장받지요..

 

구래서 3.2 칸대가 나왓습니다.

 

남보다 조금더 멀리 던질려고 말이지요..티안나게...

(군데 이 이론은 정설이 아님니다.. 걍 알루체 생각입니다)

 

 

 

 

 

 

 

 

 

 

모두들 잘 아시는 낚싯대입니다.

 

전설의 명기 원다 하이카본 옥수입니다.

제가 구입한게 1989년입니다.

 

 

지금까지도 생산되며 원다 브랜드중 보론 온수와 더불어 최고로 아직까지

인식됩니다.    연질대의 대표적인 로드이지요..

 

 

전 이것이 1.8 칸부터 4.5 칸까지 세트로 다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개조한다고 손대다가 지금남은게

몇개 없습니다.

 

 

주로 바다낚시용 릴낚싯대로 개조를 많이 햇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붕어용 연질대를

릴대로 개조해서

손바닥만한 망상어나 벵에돔을 걸면 그 손맛...  정말 짜릿합니다.

 

 

 

 

 

 

 

 

 

 

 

저는 찌역시 같은길이 같은 부력만을 사용합니다.

 

찌라...

 

참 많이도 만들었군요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아버지랑 가치 찌를 만들엇습니다.

 

충주호 좌대 5칸대로 대박치고 돌아와서...

2미터 짜리 장찌 만들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받침대네요 

엣날엔 앞꼿이라고 불럿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부르나여? 

 

 

 

 

 

 

 

 

 

뜰채입니다.  ?날엔 가방에 들어 갈수잇도록 삼각방식이엇는데

 

요즈음은 자동차가 하두 보편화 되서인지

접어서 뜰채를 이동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걍 편채로 다니지요...

 

 

 

 

 

 

 

마침 가방에 들어있는 미끼류입니다.

왼쪽의 황금대박은

 

화성시 입질대박 개업식날 갔다가 사은품으로 받은거이구

오른쪽 아쿠아텍 씨리즈는

전설의 양어장 미끼 되겟습니다.

 

 

과거에는

 

신장떡밥 새우떡밥 곰표떡박 감자떡밥이 주무기엿는데 

요새는 미끼도 과학화의 시대라 ㅎㅎ

 

 

 

 

 

 

 

역시 초 현대적 과학의 산물인

롤링도래 내장한 

초릿대 날라리 입니다.

 

엉킴은 줄여주지요...

 

한개에 오천원인가 그렇습니다 졸 비쌉니다 ㅠㅠ

 

 

 

 

 

 

 

 

 

 

 

이렇게 전

 

 

항상 모든 낚시 (감생이 벵에돔 참돔 부시리 선상우럭 선상대구 배스루어 블루길플라이..등등)

의 모든 장비를 스탠바이 해놓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어서 일까요?

전 배스낚시할때 사용하는 라인커터와 바다낚시할때 사용하는 라인커터가 다릅니다.

 

감성돔낚시할때 사용하는 찝게는 배스낚시에 사용하지 않으며

배스낚시에 사용하는 집게는 붕어낚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뭐...

 

고집이 센건지 결벽증이 잇는건지..

 

그냥 준비하는 즐거움...

언제나 물가로 떠날수잇는 채비 세팅을 위한 즐거움인지도 모르겟습니다. 

 

 

--------------------------------

 

 

이상..

알루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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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4.21 23:34

    첫댓글 한 2년전에 쓴 수필 퍼왔습니다... 한때 낚시계에서 날렸다는 ㅎㅎ 지금도 과거 알루체를 기억하는 분들이 탁구계에도 가끔 있더군여 ....

  • 10.04.22 08:24

    잘 읽고 알루체님 낚시대도 구경 잘 했어요,,뭐든 강대강대(대강대강)가 없는 알루체님은 증말 연구 대상임....

  • 10.04.22 08:48

    ㅋㅋ 붕어낚시에 뜰째가 넘 커요.. 월 이상은 잡아야 쓸수 있겄는디요..ㅎㅎ
    고부력찌를 사용하시고 주로 긴넘의 낚시대를 사용하시나봐요..글고 양어장..
    붕어 낚시 참 좋아하시나봐요.. 전 아버지가 쓰시던 반카본과 아주 오래된 물건들이 다인뎅..
    장비엔 관심이 별루 없고 어떻게 잡아 낼건지에 관심이 많아서요..
    시간 되면 함 가봐야 겠어요.. 저수지가 부르네요.. 빨랑 오라고..ㅎ

  • 10.04.22 08:53

    저도 알루체님이나 관웅형님과 같이 붕어낚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시골이 붕어 낚시터 천지거든요.. 4월에 주말마다 할려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내년에나 하려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3일전에 집에 있는 제 낚시대로 낚시를 다녀오셨더라구요.. 잘 간직했다가 내년에 아버지 붕어까지 잡아보려구요..

  • 10.04.22 09:54

    알루체를 처음 알았던것이 낚시 때문인데^^
    언제 한번 같이 갑시다.

  • 10.04.22 10:08

    역시 내공들이 있으시네여 부럽습니다...

  • 10.04.22 10:16

    갑자기 바다여행하고 싶다는 내 글 라나 때문에 우리 카페가 탁장 카페가 아닌 낚시카페가 되버렸네 ㅋㅋㅋㅋ

  • 10.04.22 13:00

    분위기는 오빠가 띄웠으니,,이 바람을 오빠가 책임져야 할듯함

  • 10.04.22 13:45

    담배보다 도박이 더 끊기 어렵고 도박보다 낚시가 더 끊기 어렵다죠.. ㅎㅎㅎㅎ 전 결혼하고 낚시대 잡아본적이 없네요...애들 크면 꼭 같이 슬슬 댕겨야죠....혼자서는 절대로 못 갈것 같아요..탁구 치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죠...

  • 작성자 10.04.22 16:00

    전 항상 와이푸랑 낚시 가치 다녀여 ㅋㅋㅋ 옛날엔 진짜 전문낚시를 하다가... 어느날부터 걍 생활여행이 좋아지드라구여.... 낚싯대두 1홋대 한다만 갖구 다녀여 가방두 없이 ㅋㅋㅋ 낚싯대는 울와이푸가 들고 ... 전 밑밥통하구 뜰채맨 ㅋㅋㅋ

  • 10.04.22 16:27

    알루님 안녕!! 난 붕어낚시를 아버지 따라다니면서 배우기 시작한게 초딩때부터니까 경력이 45년쯤 되었나 보네요 낚시 최장으로 해본게 연속으로 50일이었구요 ,정통 2봉으로 토종 붕어낚시만 해요 탁구를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 하기 전에는 고무보트가지고 아주 저수지에서 살았죠 시간되면 충북쪽에 한번 오세요 낚시도 몇부인지 함 겨루어보게요 ㅋㅋ

  • 10.04.22 16:28

    그리고 3칸이면 5.3m가 아니고 5.4m 아닌가요?

  • 작성자 10.04.22 19:10

    5.4 가 맞아여 ㅋㅋㅋ 어렸을떄 아부지 노랑배 에 뽈대 싣고 원남지 초평지두 자주갔었는뎅... 지금은 배스가 모두 장악해버려서 요샌 배스잡아서 땅에 묻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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