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팜유즈가 다녀간 목포 맛집 4
에스콰이어 코리아 2023. 7. 19
진정한 목포의 맛을 찾아서.
백성식당
인스타그램 @javastop1004
팜유즈가 목포에 가자마자 방문한 식당은 바로 백성식당. 이곳의 메뉴는 오직 백반 하나뿐. 심상치 않은 ‘먹기운’이 느껴진다. 백반을 시키면 11,000원에 사진 속 기본 반찬과 메인 메뉴가 나온다. 밑반찬은 메뉴가 매일 바뀌며, 여름 메인 메뉴로는 새끼민어구이와 바지락국이 있다. 새끼민어구이는 쫀득한 살이 일품이며 바지락국에서는 신선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과식할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곰집갈비
네이버 블로그 @three_fivesix
곰집갈비는 목포역 맛집으로 유명하다. 50년을 넘게 운영한 경력답게 블루 리본 인증도 받았다. 냉면 위에 산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세발낙지 비빔냉면도 유명하지만, 소갈비 수육무침을 먼저 권한다. 부드러운 육질의 소갈비와 비빔 소면의 매콤 새콤한 맛이 일품이니까. 팜유즈가 무려 9분 만에 식사를 끝낸 맛집.
쑥꿀레
네이버 블로그 @three_fivesix
팜유즈는 디저트도 야무지게 먹었다. 주인공은 바로 쑥꿀레. 쑥꿀레는 쑥으로 만든 경단에 새하얀 팥앙금을 묻힌 뒤 조청에 담가 먹는 떡이다. 팥앙금 묻은 쫀득한 떡에 간이 안 되어 있어서 달콤한 조청과의 맛 균형이 절묘하다. 또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꾸 손이 가는 것이 특징.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모두 맛있게 먹으면서 감탄했다.
등대식육식당
인스타그램 @lee_wonae
목포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현지 소고기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 국내산 한우 암소의 다양한 특수 모둠 구이부터 생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차돌박이 생고기가 가장 유명하다. 생고기를 고소한 기름장에 찍어 한 입맛 보면 야들야들한 고기의 식감과 육향의 조화가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국내산 한우 암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