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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의 역명이 생겨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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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노량진역
한자로는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용산에서 수원쪽으로 가려면 노들나루를
이용하였는데, 이 곳에 도성을 지키기 위하여 노량진을 설
치한 다음부터 마을 이름을 '노량진' 이라 부르게 되었다.
【 2 】용산역
도심 서쪽에 있는 모악의 남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가
만리동과 한강변을 향하여 꾸불꾸불 나아간 모양이 마치
용이 몸을 비틀어 나간 것 같고, 지금의 용산구와 마포구
가 맞닿은 곳에 모양은 머리를 든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
여 유래된 이름이다.
【 3 】남영역
광복 후 동명을 제정할 때 서울 남쪽에 군영이 있다
하여 남영동으로 명명하였기에 남영역으로 지정했다.
【 4 】서울역
광무 4년(1900)에 남대문역으로 출발한 서울역은
우리나라 철도의 대표적인 역으로 주요 철도의 시발
점이자 종착역이다.
1923년 경성역으로 개칭되었으나 광복 후 1947년
에 서울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사적 284호로 지정된 서울역사는 1925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 5 】시청역
서울 특별시의 시청이 위치하고 있어 시청역으로 명명했다.
이 곳에 있는 태평로는 중국사신을 맞던 곳인 태평관에 이름
을 따서 붙인 것이다. 명(明)의 사신이 오면 이 길을 거쳐 태평관
에서 경복궁으로 들어갔다.
【 출처 】지하철로 떠나는 365일 현장 학습 ( 이명혜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