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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마이클의 사이판 가족여행기 들어가면서(Prologue)...]
http://cafe.daum.net/khant/GIVL/7992
[2012 마이클의 사이판 가족여행기① 여행준비]
http://cafe.daum.net/khant/GIVL/7999
[2012 마이클의 사이판 가족여행기② 출발~ (인천공항에서)]
http://cafe.daum.net/khant/GIVL/8009
[지난줄거리] 인천공항에서의 탑승 수속과 설날이벤트(은혜갚은 호랑이)관람.. 그리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그럼 계속 이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가족이 탑승할 게이트는 33번
비행기 출발시간은 8시20분... 승객탑승시간은 7시55분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게이트 근처로 모여듭니다.
7시40분쯤되니 기장으로 보이는 제복입은 신사분과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먼저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7시55분이 되니 승객들 입장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비행기에 올라볼까요?
여권과 티켓을 확인하고서 탑승구로 나가 비행기에 오릅니다.
현장감있게 동영상으로...
자리정돈을 하는 사이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간단한 놀이감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승객들이 모두 자리에 앉고
스튜어디스의 비상시 대처방법 및 각종 안내 멘트에 이어
활주로에서 들어서서 서서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쓩하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금새 인천공항 활주로에 있는 조명들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이륙순간을 동영상으로...
서서히 고도를 높여 궤도에 오르자 비행기는 안정적으로 순항합니다.
혹시나 비행기 안에서 지루하면 읽을려고 준비해온 좋은생각
좋은생각을 몇장 읽기도 전에 기내식이 배급되기 시작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아이들은 어린이용 기내식(차일드밀, 베이비밀)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주로 나오는 스파게티, 돈까스 등이 별루 맛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아이들도 일반식을 먹도록 해두었습니다.
생선정식과 치킨정식 두가지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단 치킨정식으로 선택하고...
아이들도 치킨으로...
요건 중전께서 드신 생선정식인 듯 보이네요..
맛있게 냠냠 중
음료수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당근 알콜을 사랑하는 마이클... 와인도 있었지만 맥주를 선택합니다.
중전에게도 맥주를 시키게 하여 마이클에게 양보하도록 회유합니다.
더 먹을 수도 있는데 캔맥주 2개로 일단 만족합니다.
우와~ 깨끗하게도 먹었다...*^^*
기내식을 다 먹고... 아이들 남긴 것까지 모두 헤치우니 "아이구~ 배불러라~"
어영부영 기내식 먹고나니 2시간 정도가 흘렀군요.
책을 좀 볼까하는데...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서류를 나누어 줍니다.
사이판 입국시 필요한 사이판입국/출국기록지와 비자면제정보 그리고 농산물 역병관리(?)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역병관리 신고서는 한장이지만 다른 것들은 개인별로 작성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쓰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마이클 혼자 작성합니다.
영문으로 이름/출생지/생일/여권번호/여권발급일 등등 은근히 쓸게 많더군요.
기내식 먹고나서 사이판에 거의 도착할 때까지 서류작성만 한 것 같습니다.
다쓰고 나니 팔뚝이 아프더군요.
눈도 피곤하고 팔뚝도 아프고...TT
사이판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30분
8시20분에 출발했으니 한국시간으로 새벽1시경에 도착을 하는 것이죠..
일정표에는 새벽1시30분에 도착한다고 쓰여져 있네요.
아이들은 긴 비행시간에 지쳐서 비몽사몽...*^^*
드디어 사이판에 도착
연결통로를 통해서 사이판의 하파다이 국제공항으로 들어섭니다.
비행기 밖으로 나와 입국심사장으로 가는 과정을 동영상을 잠깐...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밀려드는 습한 더위
위에 겹쳐입었던 옷을 벗고 둘째와 막내는 미리 바지속에 얇은 바지를 끼어입고 와서 바지도 바로 벗어버립니다.
사이판은 얼마전에 미국령에서 정식 미국영토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국심사는 미국에서 하는 입국심사와 동일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손가락 지문을 모두다 캡쳐하더군요.
일단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가방을 찾아 공항밖으로 나옵니다.
여행사의 현지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저희 가족을 맞아줍니다.
가이드님이 의뢰받은 다른 팀들이 도착할 동안 잠시 앉아서 쉽니다.
다른 일행들과 합류하여 차를 타고 곧바로 숙소인 "월드리조트"로 출발~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기념샷~
플래쉬가 눈앞에서 터져서 모두들 얼굴이 하얗게 나와버렸네요...*^^*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습니다.
월드리조트 311호
킹사이즈의 싱글침대 2개와 엑스트라베드 1개가 추가되어 그럭저럭 5식구가 잘만한 숙소입니다.
일단은 피곤해서 바로 골아떨어집니다.
그런데 311호라... 너무 낮은 층수인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듯... 일단은 자자!!
숙소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편에...
저도 잠이와서 더이상 못쓰겠습니다.
다음으로 패쑤~ 하고 잠들랍니다.
다음편은 여행첫날 아침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Bye~
2012년02월07일 새벽에...
행복한마이클 씀
첫댓글 참으로 재미지군.마치 내가 비행기를 탄듯허네.다음편이 무척이나 기대되는걸
그렇다면... 비행기값 주세요~ 깎아드릴께요.... *^^*
모두투어 패키지여행이었으면 도움을 드릴수 있었을 텐데... 즐거운 여행 되시길~..
송구스럽습니다만 제가 다녀온 패키지는 모두투어의 경쟁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혹시나 다음기회가 생기면 늑대님께 먼저 보고드리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여행기를 쓸수 있다는것은 진짜 대단한것입니다 .
또 다음편이 기대되는 일인입니다 ... 부러워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다기 보다는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끄적거려 놓아야 다음에 다녀왔다는 막연한 생각이라도 들 것 같아서요... 암튼 땡큐입니다...*^^*
이거 정성들인 여행일지 신경많이 쓰이는데 아무튼 가족과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경은 좀 쓰이지만 너무 의식하지 않고 자유스럽게 쓰려고 합니다. 제가 여행작가가 아니라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거 이거 글쓰는거 힘든데 생생하니 현장감까지 깜띠기에서 아가씨로 변신중이라는
큰애가 이젠 훌쩍 커버렸다는
그니까요... 재작년 제주여행기 사진을 보니 지금보다 한참 어려보이네요...그땐 정말 어린이였는데... 지금은 완죤 숙녀 되버렸다는....*^^*
감사합니다....
동영상도 포함시키셔서 너무 현장감이 넘치네염..^^ 자 이제 여행기를 넘어가네영. 감사..^^
더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발의 설레임이 여까지 닺는듯~ㅎㅎㅎ 저 부부의 브이는 아주 귀엽구요~. 피곤해 하는 아이들도 예쁘고.... 담편 언능 보여줘요~.
저도 얼릉얼릉 쓰고 쉬어야지요... 쓰다보니 이것도 상당한 일거리가 되는군요....
너무 재밌습니다 다음 이야기 너무 기다려 집니다
기대에 부응해 드려야 할텐데요... 하도록 할께요...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기네요~
여행기 쓰면서 새록새록 행복감에 다시 한번 젖어듭니다....*^^*
티브이에서 보는 인간시대를 보는 것 같아요
마이클의 인간시대~
싸이판여행편~
어려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인간승리... 뭐 이런거 말씀인가요 *^^*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네요.. 다음편이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동영상까지 찍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기록은 기억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연한 머릿속의 생각만으로는 추억을 되살릴 수 없기 때문이죠... 행복한 순간을 잊어버린다는게 아쉬워서요.... *^^*
제가 사이판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
앞으로도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냠냠님을 사이판으로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전의 설레임 저까지 설레게 만드는 여행기네요....다음편이 기대됩니다
너무 레알하게 썼나봐요... 이쁘게 포장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했네요! ㅎㅎㅎㅎㅎ 한 10편은 거뜬히 나올 듯 싶어요 ㅎㅎㅎㅎㅎ
이렇다고 봐서는 10편은 훌쩍 넘길 것 같습니다... 그 전에이 발동하지 않길 바래야죠...*^^*
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여행가터여 ㅎㅎㅎ
함게 즐건 여행을 기대해 봅니당 캬캬캬^*^
오케 함께 떠나 봅시다.... 사이판으로....*^^*
좋은 내용과 행복한 가정을 보여 주서셔 감사합니다..^^! 언능 담편 올려 주쎄용~~~~~~~~~~~~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일정이 있어서 여행기를 쓰지 못했네요... 오늘밤에라도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여유가 많으면 좋으련만 틈이 잘 안나네요...*^^*
내는 하이트 맥주만마음에 든답니다 ㅎㅎ
하이트가 남아 있었으면 하이트를 시켰을텐데... 남아있는게 카스뿐이라서 중전은 카스를 시켰답니다. 절때~ 하이트를 배신한 것은 아닙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