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장동건]
" 난 마흔 하나에요, 서이수씨와 마주 선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고 어제보단 그저께 더 대범했어요.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
"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 나한테 올 때 이거 신고 와요. 날 좋은 날, 예쁘게. "
" 나랑 살자, 나랑 같이 살자, 다음 생에는 누구랑 살던 상관 안할께. 이번 생에는 나랑 살자. 행복할꺼야. 약속할께. "
" 이쪽은 남 부럽지 않게 욕 잘하는 오빠.
이쪽은 돈 많은 오빠. 이쪽은 어떤 유혈사태가 일어나도 법적으로 잘 해결해줄 오빠.
그리고 난 서이수를 사랑하는 오빠. "
" 나도 한 대 못 때려본 아들이고, 그 아들의 열명 같은 친구야. 자기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지 어디서 손찌검이야? 손목을 확 꺾어버릴라. "
서이수 [김하늘]
" 짝사랑을 시작해보려고요. 했을때 떨렸고, 내 사진 들어있는 지갑 봤을 때 설렜고, 나 좀 좋아해주면 안되나 했을 때 흔들렸고, 나 놓친다고 했을 때 처음으로 두려웠어요. "
" 생각해보니 억울해서요. 고백부터 이별 통보까지 자기 멋대로 거짓말이나 하고!
내가 김도진씨 싫어하기 전까진 나 안싫어한댔잖아요. 근 한달간은 서이수씨 사랑하는 걸로. 당신이 당신 입으로 말했잖아. 근데 난 김도진씨 걱정은 하나도 안 해. 댁 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 하루에도 열두번 보고싶어 죽겠는 내가 걱정이지.
그러니까, 이별은 내 방식에 맞춰요. 이 시간 이후부터 내가 부르면 뭘 하고 있든 나와요.
내가 댁이 안보고싶어지고, 더 이상 생각 안 날 때까지. 그래서 헤어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내 곁에서. "
" 내가 간다구요 그길. 댁은 그냥 그길 끝에 서 있기만 하라구요. "
" 괜찮은 척 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
임태산 [김수로]
" 스무 살이었으면 고민도 없이 둘 다 만났지.
서른 살이었으면 고민 좀 하다 둘 다 만났고,
근데 우린 마흔 하나잖냐. 그래서 흔들렸으나 난 세라다. "
" 다음에 또 홍프로 신체에 용건 있으시면 그쪽으로 먼저 연락바랍니다.
좀 전에 손 얹으신 어깨, 시선 맞추신 눈 포함 홍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다 제꺼라서요. "
" 여기 손금에 있는게 내 인생 통틀어 내 여자들이래. 금이 3개. 이건 우리 엄마, 이건 메아리, 이건 홍세라.
메아리가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마. 너랑 내가 결혼을 할지 안할진 모르겠지만 내 손금의 한줄은 너야, 내가 평생 쥐고 살.. "
" 죽을래? 사랑해! 안겨! "
홍세라 [윤세아]
" 코르셋은 어때? 킬힐은? 여자는 불편할 수록 긴장하고, 긴장할 수록 예뻐지는거야. "
" 감히 내 남자를 울려? "
" 비겁한건 아는데 보고 싶은걸 어떡해! 너무 갑자기 끝나버리니까 힘들어 죽겠어.. "
최윤 [김민종]
" 한 잔은 너무 짧고, 세 잔은 비겁하고.. 그래서 두 잔. "
" 팔에 한 줄 가슴에 한 줄, 두 줄을 긋고 서 있었던 놈들.
내 인생이 만난 가장 독한 이별과 내 인생이 만난 최고의 행운들이야. "
" 그 손 놔.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메아리 대신 내가 들을게. "
" 세상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산이 있어. 임태산이라고..
그 산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야호가 살지. "
" 근데 태산아. 메아리는 내 꿈이기도 하거든. "
임메아리 [윤진이]
" 언니. 오랜만이죠? 어젠 윤이 오빠랑 오붓하게 보내시라고 오늘 왔어요.
사실 언니 앞에 이렇게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죄송해서, 그래서 그동안 못왔는데.. 오늘은 꼭 할 얘기가 있어서요. 제가 이런 말 하면 너무 나쁜 년인거 알지만 저 윤이 오빠 좋아하는거 허락해주시면 안될까요?
윤이 오빠도 저 좋아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해요.. 윤이 오빠 좋아해서 너무 죄송해요.. "
" 알았어. 안하면 되잖아. 존댓말 하면 되잖아.
나는 오빠를 사랑합니다. 오빠는 제 운명입니다. 나는 최윤 오빠가 좋아 죽겠습니다. 제발 저 좀 잡아주십시오.. "
" 디자이너는 내 꿈이고, 오빠는 내 운명이니까. "
이정록 [이조녁]
" (이혼시 재산 분할서를 찢으며) 돈은 필요 없어. 돈은 당신이 다 가져. 나는 돈 많은 당신을 좋아했던거지, 당신은 빼고 돈만 빼 갈 생각 추어도 없어. 간다. "
" 당신 그거 아냐? 내가 만난 여자중에 당신이 제일 키 작고, 제일 성격 안좋고, 제일 애교 없는거.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당신 진짜 중독성있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내 등딱에 딱 붙어 있어 알았지? "
" 지금 당신과 이혼을 하더라도 꼭 가야해. 더 중요한거야 (최윤 아내가 죽었을 때) "
" 앞으론 다 잡혀줄께.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받아만 준다면 마음까지. 일단 손부터 잡아 볼래? "
박민숙 [김정난]
" 진실에서 멀어도 우리 꼬맹이(임메아리) 말이라면 믿어야지. 난 말이 아니라 사람을 믿으니까. "
" 남자가 사랑해라고 말했으면 죽어도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뭔지 아세요?
미안해. 그 쉬운 걸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
" 내가 아니라면 아니지 않을까? 내가 그깟 돈 떼먹을까봐 걱정되서 잠을 못자?
그 돈 없어서 내가 굶어 죽어? 홍프로와 임소장 자존심중에 임소장 손 못 들 이유 있어?
내 남편 친군데? "
" 그쪽이 잘 알거에요. 난 돈 있는 사람은 진심으로 상대 하지 않아요. 돈으로 상대하는거지. "
"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만이 배신이 아니야, 니 마음에서 날 제껴 놓는 것도 배신이야. 근데 넌 둘 다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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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ㅠㅠㅠㅠㅠㅠㅠ젤조아 답글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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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짱ㅠㅠ 왜이걸이제야본건지ㅠㅠㅠ짱이야ㅠㅠ
답글좀!!♥♥
진자내가봤던드라마 응사 응칠 신품이 젤갑
답글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