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과 함께 청어가 많이 올라온다는 말을듣고 바다낚시를
따라 갔네요^^ 아르미언니랑 함께~~
배를 타고 바다가운데 있는 선상콘도로 들어가서 낚시를 하는거랍니다. 쉴수 있는방도 있고 부엌이랑 화장실도 가춰져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했습니다.
더디어 봄에 영양식 봄도다리를 잡았습니다.
아르미 언니도 한마리. 월척 ~ ~ 까지는 아니고 ㅋㅋㅋ
도다리 10마리 잡고 점심으로 계란김밥이랑 컵라면으로 떼우는중.... 청어는 소식도 없고 불가사리만 자꾸 올라옵니다.ㅠㅠ
고기 입질이 뜸한사이에 언니랑 자연산 미역을 채취해서
라면에 미역을 넣어 끊여먹었지요 ^^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데 열중하디보니, 오늘에 주인공
청어가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바늘마다 청어가 대롱대롱 달려올라오고 ,,, 미끼도 없는 빈바늘을 던지는데도 청어는 바본가봅니다 ㅠㅠ
또다시 물려올라옵니다 ,ㅋㅋㅋ
얼마나 많이 잡았는지, 아이스 박스 한가득 잡았어요^^
선장님께서 직접 살아있는청어를 회로 떠주셨는데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처음 먹어본 청어회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즉석에서 소금뿌리고 숮이없어서 언니가 가스불에
청어를 구워줬는데, 이것 또한 별미랍니다^^
5월초쯤 도다리가 가장맛있을때라고 선장님이 귀뜸해주셔서
그때쯤 다시 한번더 갈 계획이랍니다^^
취미생활이 바뀔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메운탕도 좋은데...
지난 여름날 바다낚시 꼴찌 했다요.
담엔 메운탕해서 꼭 먹어보리다 ㅎㅎㅎ
5월달에 또 가니더 도다리 잡아먹으려 ㅋㅋㅋ
에구라
인쟈
질 들었는갑따
여름만 갔았던 더운 봄 일기에 잘 다녀 오셨습니다, 수도 왕창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