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좋은 학교/ 명예 있는 학교
김현아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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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학생 게시판
(http://bugyung.org/bbs/view.php?id=board_04&no=52)
"좋은학교가 좋은학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학생이 좋은학교를 만든듭니다"
학교의 가치는 여러분이 만들어갑니다.
쉽게쉽게 적당히 공부하는 사람은 그 가치 또한 소홀이 합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고 그 가치를 여러분 스스로 높일때 좋은학교 가치있는 신학공부가 될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학교의 가치를 높여가길 바랍니다.
‘열심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플러스 원: 좋은 학생
2
출처: 네이버 지식 in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3&eid=cjwM4NpQ65oTotwNPBRtRXa4yKUF6ww9&qb=7KKL7J2A7ZWZ6rWQIO2KueynlQ==&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fDk3Sloi5UKssttxNeGsss--016592&sid=Slbx0R3ZVkoAAFyzDeM)
좋은 학교는 일단 역사이겠죠.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것은 결국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많다는 얘기겠죠.
둘째, 대학의 경우 입학성적이 높은 학교 일수록 좋은 학교 즉, 명문학교죠.
셋째, 강의하는 교수, 교사들의 능력입니다.
넷째, 사회적으로 보이는 이미지 입니다. 이 이미지란 것이 결국 역사 + 입학성적(학생들 수준) + 교수 의 결정체
라고 볼 수 있겠죠
3
출처: 조선 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8/2009062800395.html)
맛공이 떴다! 인헌중학교 '강감찬 학교'
강감찬학교는 초·중·고교를 아우르는 거점학교로, 지난 2005년 문을 열었다. 거점학교란 예체능 위주였던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달리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주요 과목을 아우르는 방과후 학교를 말한다. 인헌중에선 교내 학생뿐 아니라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현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68개의 강의가 진행 중이다.
강감찬학교의 성과는 놀랍다.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전국 방과후 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수강생 수가 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기수(한 기수당 8주)의 경우 600명 정도가 수강하고 있다. 교내·외 수강생 비율은 1대1 정도. 방과후 학교를 총괄하는 김해광 교사의 얘기다.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은 단연 영어. 수준별 무학년제로 레벨에 맞는 눈높이 수업이 특징이다. 신청자는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강의실을 배정받는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어민과 내국인 강사가 교차로 수업을 진행한다. iBT 토플, 텝스, TOSEL, PELT 등 영어 인증 모의테스트를 시행하기도 한다. 자막 없는 영어영화 감상, 미션 수행, 다양한 영미 문화체험 활동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재미와 동기를 부여한다.
정창섭 교무부장은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인만큼 사교육비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영어과목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강감찬학교의 영어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덕분에 서울 국제고에 진학했다는 김경회군은 "영어토론수업 시간에 영어신문 기사나 원어민 선생님이 준 자료를 읽고 정리해 의견을 발표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면접 때 주효했다,"며 "사설 영어학원보다 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영어 사용할 기회가 더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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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 임무수행은 ‘좋은 학교’에 대해 찾는 것이지만, 오늘은 ‘좋은 학생’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학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학교라. 어제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의 조건은?’ 이라는 질문을 가지고 글을 썼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 속 공부에 대해 얘기를 꺼내보도록 하겠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전부터 이 주제를 가지고 쓰고자 했던 건 아니다. ‘강감찬 학교’에 대한 뉴스를 보고 이 주제를 가지고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공부, 사실 난 공부를 참 좋아했다. 2학년 2학기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일년하고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난 친구랑 노는 것보다는 공부가 더 좋았다. 하지만 4학년 때부터였을까? 친구들을 잘 못 만나서였는지 공부보다 친구가 더 좋아졌고 공부는 ‘내 삶 속 즐거운 것’의 순위에서 점점 떨어져갔다. 내가 이 이야기를 왜 꺼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공부하는 방법이다.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학교에서 즐거운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는 건 기억한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선생님, 친구들과 관계가 좋아 많이 웃으면서 공부를 했다는 것도 기억한다. 좋은 학교의 공부 방법,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선생님이 정색을 하며 다 외우라고 말하고 휙 가버리는 곳과 선생님이 웃으면서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도와주는 곳 중 어떤 곳이 더 공부가 잘되겠는가? 고민할 필요 없이 답은 나온다. 선생님이 웃으면서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도와주는 곳이다. 각자에게 공부가 잘되는 방법이 있겠다지만 사실 그 중 가장 기초적인 것은 공부 배경인 것 같다. 선생님이 공부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관심을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도록 말이다.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도 알려주고 뇌의 휴식을 위해 게임도 한번 해주고 학생이 잘했으면 맛있는 것을 사주거나 선물 같은 특별 혜택을 주는, 적당한 징계와 충고를 하는 선생님.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선생님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다. 학생들도 선생님도. 하지만 이러한 학교가 주위에 수부룩 한가? 아니다. 세상 속 이런 학교는 거의 드문 것 같다. 선생님들은 자신의 본분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사실상 즐거운 방법으로 가르치진 않는다. 대부분 지루한 방법일 뿐이지. 그래서 학생들이 모두 힘들어하지 않나 싶다. 매일 똑 같은 공식, 학습 내용을 무조건 외워야만 하는 삶. 괴롭지 않겠는가? 좀 더 즐거운 방법, 쉬운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통쾌한 태도를 줄 때 비로소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에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게 내 생각의 전부였다. 하지만 아직 글자 수가 모두 채워지지 않은 관계로 조금 더 머리를 쥐어 짜서 써보겠다. 공부하는 방법이나 배경에 대해서 글을 썼을 때 선생님의 역할이 큰 비율을 잡았다. 그러므로 선생님에 대해서 글을 좀 더 써보도록 하겠다. 사실 한국에 좋은 선생님들도 많겠다지만 좋지 않은 선생님들도 많다. 나는 선생님들이 그 일을 하는 목적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학부모와의 거래로 시험지를 빼돌리는 장면을 자주 보았다. 물론 TV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말이다. 만약 그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을 했다면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닐 것이다.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내가 말한 것처럼은 아니더라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했을 것이다. 모든 세상의 학교가 그랬으면 좋겠다. 아니 선생님들이 단지 돈을 벌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쳤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수부룩한 학생들이 공부를 즐겁게, 선생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학교 생활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런 즐거운 분위기는 학교의 명예를 살려주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거는 또 다른 얘기지만, 돈 벌려고 어두운 일을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참 한국이 부끄러워 진다. 한국이 아닌 학교의 이름에도 먹칠하는 일과 같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한국의 이름에 먹칠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첫댓글 열심히 가르치고자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도 정작 아이들이 다른마음을 갖고 힘들다고 따라주지 않으면 그것 또한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현아도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