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8년 남부면허 시험장에서 2종 소형 따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요즘 2종 소형 따놔야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니 어쩌니 하는 말들도 들은거 같고 해서 작성해 봅니다. ^^;
2종 소형을 위해 따로 연습한적은 없구요 다른 차는 스쿠터랑 데이스타 한번 타본정도입니다.
cbr125가 제 첫 차이고, 04년도 식이구요. 아무래도 몇 년 타다 보니 짭밥이 되서 한번에 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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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첫번째 코스를 공략 하세요! 하시면 무난히 합격입니다.
코스는 다들 대략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남부면허 시험장에서는 첫번째 코스(ㄹ)를 조심하셔야 됩니다.
10명 중 제가 본바로는 6~7명 정도가 첫 코스에 들어가자 마자 떨어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출발해서 약 1미터 정도 진입하자 마자, ㄱ 자 90도로 꺽어집니다.
미라쥬 250의 브레이킹이나 아이들링 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진입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25 감으로 250을 첨 당기니 확 하고 나가더군요. 살살~ 살살~ 조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해본 바로는 오토바이 2대가 교대로 사용되기 때문에, 교대 시에 인수 받으셔서 잠시 타시면서 땡기는 감을 익히시고
코스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 적절한 브레이킹과 아이들링으로 통과하시라는 말밖에는 ^^;;;)
2. 코스 통과 후 발을 딛고 쉴수 있습니다. 발로 뒤로 백하셔도 되고요
첫 코스 통과 후 보면 , 다음 코스 진입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첫 코스 통과 후에는 맘 편히 발을 딛고 뒤로 질질질 끌어서 백하신 담에 다시 다음 코스 진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마지막 직선 코스
여기까지 오면 다들 잘 하시는 데 간 혹 떨어지시는 분이 보이시던 데요. 마지막 까지 긴장 하시고 ㅎ;
진입하시면 속도를 살짝 내주시면서 몸을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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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부산 남부 면허 시험장에서는 첫 코스 통과를 위해 미라쥬250의 감을 익히세요 ^^;;;
참고로 시험장 분위기는 좀 삭막합니다. 10명 중 합격자 분은 2명 정도 ...였구요.
그 날 따라 비까지 온 탓에...더 저조했는지도요. 시범 조교도 첨에 불합격 통보를 받더군요. ㅋ;
ps. 카페 활동을 잘 안해서요; 오랜 사용자임에도 ..도움이 되길 빕니다. ^^
첫댓글 저도 남부면허시험장에서 2종소형 땄는데 한번떨어져보니 대강 감을 잡겠더군요 ㄷㄷㄷ
아! 한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굴절코스 꺽는부분 보시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얄파카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ㅋㅋ
브레이킹을 안하는게 더 도움이 될수도있습니다^^ 전 브레이크에서 완전히 손발을 때고 시험봤거든요ㅋㅋ
저도 남부면허 시험장에서 2소 시험보다 개강시간표 압박으로 학원다녀서 딴다죠....냐하하하하
저도 얼마전에 2종 소형 땃는데 한번 떨어지면서 대충 감잡고 두번째 붙었어요 ㅋ 완전 기뻤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