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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군 장병 8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국방부가 밝힌 지난달 6월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최근 검역지원을 나갔던 육군 병사 등 군에서 하루 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681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9명, 완치된 사례는 1642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8명 가운데 인천 소재 육군 병사 1명은 검역지원 임무 수행 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추가 확진자는 육군 병사 2명, 육군 간부 1명, 공군 간부 1명, 공군 병사 3명이다.
인천 소재 육군 간부 1명과 경기 용인 소재 육군 병사(상근예비역) 1명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동두천 소재 육군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 소재 공군 부대에서는 3명의 병사가 부대 내 확진자 접촉에 따라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 소재 공군 간부 1명은 출장 후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현재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447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1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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