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빈이, 안녕!!!
한빈이가 지금 뭐 하고 있나요? 일본에 잘 갔다 왔죠?
오늘 맛있는 걸 꼭 챙겨 먹고 푹 쉬길 바라요!
아, 공항에서 한빈이 찍은 사진을 잘 봤어요. 마스크를 썼더라도 잘 생김을 숨길 수 없었거든요 ㅎㅎ 한빈이가 끼고 있었던 헤드폰 위에 iE라는 글자가 있잖아. 잘 꾸미 되고 너무 귀여워요~
어제 어린이대공원에 갔고 예쁜 꽃을 많이 봐가지고 사진을 찍었어요. 여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인데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음 ㅎㅎㅎ 그냥 이뻐서 한빈이랑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한빈이가 새로운 수풀 친구를 많이 산다고 들었는데요. 수풀에 대한 관심이 많네요. 수풀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난 선인장이나 다육이를 키우는 걸 좋았지만 가꾼 시간이 없어서 다 시들어 버렸어요 ㅠㅠ 나보다 한빈이 더 바쁜데 수풀을 잘 키울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낼 작은 나무를 키우기 시작할게요 ^^ 잘 자랐으면 한빈이한테 보여줄게요.
오늘 친구를 대타해 줘서 야간도 해요. 졸리다가 템페스트를 듣게 되었어요. 바로 “Freak Show"이었어요. 이 노래를 들어서 힘내야죠!!
한빈아, 오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잘 자고 꿈에서 만나 ☁️
매일 같이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