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nstiz.net/pt/7453505
말을 탄 유목민 5명이 순례길을 떠남
떠나기 전 나무 장갑 수십 개와
가죽으로 만든 앞치마 여러 벌을 만듦
이게 나무 장갑
이걸 왜 만드냐면
두 팔꿈치, 두 무릎, 이마의 5군데 부위를 땅에 대고 절하는
오체투지를 삼보일배 하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이게 오체투지임
떠나기 직전 마을의 살아있는 부처라 불리는 활불을 만남
순례자는 활불이 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라야 함
순례 중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모든 욕망을 멀리하겠다고 맹세함
본격적인 순례길
이걸 2200km 가는 내내 함
나무 장갑과 가죽 앞치마가 필요한 이유
그냥 걸어서도 가기 힘든 거리를 저렇게 삼보일배 하면서 감
마을에 순례자가 있으면 활불은 동굴에 가서 그들을 위해 기도함
순례자들이 가는 길
도로에서도
오르막길에서도 끊임없이 감
오체투지를 하는 수행자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잠자리 등
짐을 나르며 수행하는 사람도 있음
왜 순례를 하냐고 물어봄
아들이 죽고 가족 모두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도 있음
돌산에서도 멈추지 않음
얼음 빙판에서도 계속 절을 하면서 감
끊임없이..
오체투지를 할 때 이마를 땅에 대서 이마에 피멍과 굳은살이 생김
닳아버린 나무 장갑
다 해져버린 앞치마
온몸에 피멍이 들고 관절이 붓는 고행
그래도 계속 감
짐을 옮기던 부사라는 순례자는 폐병이 있음
활불이 순례를 말렸으나 생에 마지막 소원이라고 해서 겨우 허락받음
그러나 산의 오르막길에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오체투지를 하던 마을 청년이 대신 짐을 끌어주고
부사는 막대기를 의지해 걸어감
오르막이 끝난 후 다시 짐을 끌며 수행길에 함께한 부사
순례길이 얼마나 힘든 고행인지 알기에
지나가다 돈을 주며 시주하는 사람도 있음
마을에서 차를 시주하는 주민
눈보라 치는 날씨에도 천막을 치고 잠들며, 말린 육포에 쌀이나 빵을 먹음
그렇게 하염없이 걷다 보면
2,100km 장장 186일 동안 고행하며 가고 싶어 했던 목적지인 라싸가 보임
왜 그렇게 라싸에 가고 싶어 했냐
라싸에는 티벳을 최초로 통일한 송첸캄포왕이 만든 조캉사원이 있음
이 조캉사원에는 그에게 시집온 문성공주가
불교와 함께 가져온 석가모니불이 있는데
이 석가모니불은 티베트 사람들이 1400년 동안
간절하게 기도해 온 염원의 대상임
순례자들은 바로 이 석가모니불을 만나려고 2,100km의 고행을 함
순례자들은 출발한 지 186일째 그토록 염원하던 조캉사원에 도착함
"티베트 사람들이 고행을 마다치 않고 라싸와 침푸를 찾는 이유는
이곳이 자신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과 같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다큐3일에서 우리나라 아저씨가 산을 오체투지로 올라갔다와서 다끝나고 소리없이 우시는거보고 저도 따라울었긔ㅠㅠ 절망적인상황에서 몸으로하는 기도같다고 생각했긔
눈물이 나네요..
대단한 선업과 동시에 정말 삶이 무엇인지에대해 또 생각해요. 의미없으면서도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으니 또 의미있는것이고ᆢ
어후 세상에… 담담하게 고통을 감내하는것에 깊은 감동을 느끼긔
대단하신분들이긔…
아.. 띵하긔..
경이로워요...
정말 대단하신거 같긔. 근데 무교인 저는 이해가 안되긔ㅠㅠ
https://youtu.be/GT73PWCWOXg?si=sKkBwzSKRbe5VhJE
여기서 볼수있네긔
좋은게시글 감사해요
PLAY
제대로 한번 보고 싶어서 웨이브에서 순례, 차마고도 다 쳐도 안나오더라고요ㅠㅠㅠㅠ
님 넘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글 올려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눈물이 나오긔 ㅠㅠ 티벳에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교지만.. 인간만이 할수 있는 숭고한 행위라고 생각하긔
대단하긔..
신념이라는게 참 대단한것 같긔
부디 이번생을 끝으로 환생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긔
와 정말 경이롭네요..
경이롭네요.. 사람이 뭔지 종교가 뭔지 항상 잘 모르겠지만 숭고하고..눈물나요..
와… 어찌 저게 가능할까요 ㅠㅠ
이 길을 간다는 건,나를 심신을 달래주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서 마음을 비워내고 사소한것들 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과정을 배우는 것 같아요
와.... 숭고하냄 고통을 감내하면서 라싸로 가는 길.... 깨닳음도 얻으셨고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라냄 뭔가 눈물나려고 하고요
몇년전에 어쩌다 넷플에서 이거보고 충격받았고 저도 불교라는 종교가 어떤건지 궁금해서 조금씩 공부하게됐긔 정말대단하긔 티베트 꼭한번가보고싶긔 저런사람들이 있는 나라는 어떤느낌일까요..
종교란 뭘까요
고행의 길을 결심하고 실천한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저렇게 하고나서 비는 소원이 저런 선의라는게 더 놀랍긔..ㅠㅠ
첨엔 뭣하러 저고생을하나 싶어하면서 봤는데 평온한 표정으로 다른이를 위한 삶을 살거다 출가할거다 이런 얘기하는거보니까 맘이 뭉클하긔. 정말 해탈하고 욕심없어 보이긔. 순수한 믿음 열정으로 가능한 일 같아서 숙연해지긔.
경외심이 절로 들어요
대단하기도 하고 저는 종교가 없는지라 저 마음이 신기하기도하고..
고행끝에, 마음의 평안과 모든 생명에대한 안녕을 바라는 것도 숭고한 마음이 들고요
대단하긔.. 왜인진 모르겠지만 보면서 눈물이나네요 ㅠㅠ
보는 내내 종교란 무얼까 생각하면서 봤쟈나..
참.. 무교인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저 분들의 마음이 이미 진정한 부처같냄
ㅠㅠ 모두 행복하세영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으면서도 숭고하네요..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을까 궁금하긔
보는데 눈물이 나요ㅠㅠ
대단하긔
무엇이 저들을 이끌었을까요 종교란 신념이란 대단하네요 ㅠㅠㅠㅠ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어려운데..계속 곱씹게 되긔
읽는데. 그냥 눈물이나요.ㅠㅠ
이유를 모르겠는데도ㅠㅠ
좋은 게시물 고맙습니다
눈물나긔 ㅠㅠ
는물나긔....와 많은생각이 드네요 저런 티벳한테 중국 무슨짓을 하는거긔
모든 번뇌와 고민을 내려놓고 오실 수 있으시길..
불교가 그나마 좋은건, 기도할때 본인의 안위 보다는 세상과 사람들의 평화를 기원한다는거긔. 물론 다는 아니고 말뿐일지언정 말이긔. 반박시 여러분들 말씀이 맞긔.
ㅠㅠㅠㅠㅠㅠㅠㅠ
10만배요??? 세지도 못 하겠긔 ㅠㅠㅠ 김복준의 사건의뢰에서 홍유진 교수님이 참을 수 없는 신체적 고통을 견디게 하는 것 중에 신앙심도 있다고 하던데 신앙이란 뭘까요
눈물나긔ㅠㅠㅠ
마지막에 깨닫고 인터뷰 한 부분이 눈물나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