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봉화산 부암산 신덕해수욕장 이벤트산행 1

[공명(조송훈)]

 산악회들이 닭잡고 과일 사고 술 챙겨 여름 피서 산행들로 분주하다. 우리 회원님들도 많은 희생과 봉사로 그간  고생들이 많았다. 이번 여름 만큼은 그냥 넘기지 않고 그동안 산악회 챙기느라 고생했던 회원님들 위로도 하고 각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마음 이번 기회에 풀어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벤트 산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태풍이 온다는 예보로 심란하게 만든다. 남해안은 주말부터 강풍과 시간당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거라는예보!!

이런 환장하겠다. 어떻해야 하나??? 취소하고 다음 기회를 보자는 의견이 대세인데 그동안 준비한다는 발표에 기대하고 있었을 회원님들께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까 하는 우려감에 선뜻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다 비가오면 천막이라도 치고 놀자는 생각으로 먼저 카페에 산행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공지를 하고 천막은 북구 삼각동사무소에 있는 것 하나, 그리고 '이씨네'님의 공장에 있는 것 하나를 빌리기로 하고 기타 준비를 합니다.

김현자 부회장님께서는 삼각동 감나무밭에서 뛰어 다니는 토실토실한 토종닭과 어린 친구들이 혹여 닭을 좋아하지 않으면 먹을 수 있게 오리훈제를 준비하기로 하고, 정아씨는 김치와 과일을, 성순씨는 닭죽에 넣을 약재와 찹쌀을 불려오기로 하고 콜핑 용봉점을 운영하는 관수씨는 선물로 지급할 초극사 고급수건과 천막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노끈과 물놀이하면서 사용할 비치볼 등을 구입하고, 충배씨는 술과 음료를 준비하고, 서서씨는 포장을....각 자 역활을 분담하여 척 척 준비를 해 나가는데 일기예보는 여전히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것이고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하면서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한다.

토요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바람도 비교적 적고 하늘도 먹구름이 듬성 듬성 할뿐 태풍전야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 정도면 바닷가에서 충분히 게임도 하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궁둥이를 털고 일어나 동네 한바퀴 돌아 아쿠아 신발 한컬레 구입하고 게임해서 이긴 팀에게 지급할 선물도 챙기고...

간단하게 산행을 마친 후 수중 기마전도 하고 '수구'도하고 햐~~잼있겠다.

일요일 아침!!

 먼저 바람불면 끈을 묶을 모래주머니를 사려고 일찍 집에서 나와 철물점에 들렀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일요일엔 쉬나?? 궁금해 하며 문 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소금창고'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어디예요?" "네 집앞 철물점 앞이요?"

"거기서 뭐해요?? 같이 가게요" "아참!! 오늘 가시죠?? 알았습니다. 상가앞에서 기다릴께요"

소금창고님이 도착할 때까지 철물점 문이 열리지 않아 모래주머니를 사지 못하고 비엔날레 주차장에 도착. 차에 올라 참여 인원을 헤아려 보니 우와~~48명이다.

 편백나무 숲 쉼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였으나 주암댐 물을 끌어다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뒤로 개방하였단다. 그래서 아직도 이 숲 계곡에는 가재등이 서식하고 있단다.

팔각정!!

사방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훌륭한 조망처다.

해양경찰관 수련원이 들어서는 곳이란다.

건너편으로 남해 금산 등이 보인다.

여수 순천 백두산악회 등반대장인 10년지기 엠티사랑님

오늘 임시 등반대장으로 초빙하여 수고를 끼쳤다.

부암산정

산행 속도가 더뎌 봉화산정은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부암산으로 직행

여서 순천 백두산악회 황금박쥐님도 함께 고생해 주셨다.

황금박쥐님 뒤 소나무 가지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가 봉화산정

엠티사랑님과 황금박쥐님!!

소금창고님과 고2 아들

큰 아들을 군 입대하기 전 한동안 데리고 다녔는데 아들이 그 덕을 톡톡히 봤다고 좋아 하더란다.

아마 이 둘째 녀석도 이 다음에 그런 소릴 하지 않을까...

조동님과 산행지킴이 회장님

김종주님

청옥님

언제나 젊고 밝은 모습으로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셔서 보기 좋습니다.

하늘채님

닉 만큼이나 외모나 성격이 좋습니다.

산행지킴이 회장님

조동님

살인미소입니다.

산이모의 활력 대은순님

하늘채, 이씨네, 백담사님

불랙야크 산악회 주축 멤버들이십니다.

이씨네님

이번 천막을 몸 소 가져오시느라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신현이 현 광주산악연맹 수석부회장님

산이모산악회 초대 회장님이시자 이후에도 몇 년을 회장직을 수행하시며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조재희님

그린님과 그 일행

이기창 산이모산악회 전 회장님이자 현 광주산악연맹 산악구조대장님 부부

[사랑이(김현자)]

아름다운 조망사진과 인물사진에 설명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멋지네요 ^^

[이씨네]

회장님그리고 집행부한분한분
고생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이있었기에
광주산이모가 발전할수있었을겁니다
앞으로 더욱발전하시길

[소금창고]

회장님 어느새 이렇게 멋진 조망을 담아두셨네요
아들과함께한 사진 감사합니다
어제의 기분이 쭉 이어졌으면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광주산행지킴이]

회장님1인 3역의 바쁘신와중에도 봉화산행의 정겨움 모습을 담아주셔서 감솨드립니다/감

[콩사탕(양승복)]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한려 조망이 쥑인디~~수고하셨습니다..

[하늘 채]

멋진사진과 닉풀이 감사감사
회장님이하 운영진 같이해주신 휜님게 감사하고 고생만으셨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