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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메달획득 빨간불 |
효자종목 역도 부진…이기용 빈자리 실감 충북 공동 5위…충남·대전·세종은 하위권 |
2014년 05월 25일 (일) 18:57:06
5년 연속 3위에 도전하는 충북소년체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충북소년체육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던 이기용 전 교육감의 빈자리가 여실히 전국소년체전으로 전해졌다. 충북의 효자종목인 역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금메달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는 등 고전하고 있다. 그나마 롤러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면서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24일부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은 대회 2일째인 2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경기(금 45)와 서울(금 25), 경남(금 19)에 이어 경북(금 17)과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 13개, 대전은 금 7개로 세종(은 1) 제주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충남은 이날 현재 금 13, 은 5, 동 10개를 기록했으며, 대전은 금 7, 은 6, 동 18, 세종은 은 1, 동2개로 최하위다. 충북의 자존심은 롤러가 세워줬다. 충북 롤러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봉명중)가 EP1만m와 E1만5천m, 3천m계주에서 우승하면서 충북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으며, 이동민(증안초)이 3천m포인트에서 9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수진(단성중)이 EP1만m에서 30점으로 우승했으며, 한수연(단성중)이 E1만5천m에서 26분07초09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은 이밖에 사격과 양궁, 조정, 유도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사격에서는 보은중 박준혁이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또 지난해 팀을 꾸린 청주 복대중이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기록했다. 또 양궁에서는 박소희(청주 용암초)가 35m와 20m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조정에서 여자중등부 이다혜(칠금중)가 싱글스컬에서 박채연·신다솔(칠금중)이 더블스컬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는 고제민(용암중)이 -51㎏급에서 금메달을, 육상은 한수린(음성 대소초)이 멀리뛰기에서, 정시우(내토중)가 800m에서 각각 금빛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충북은 예상했던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목표인 종합 3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대회 셋째날인 26일 충북선수단은 역도 여자중등부 정윤아가 58㎏급에서, 양궁 개인전에서는 김어진(용암중)이, 체조에서 조환희(내수초)와 신용섭(내수중)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출처: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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