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과 군인 간의 서열은 대사는 대장과, 공사는 중장과, 대사대리는 소장과, 공사대리와 총영사는 준장과 대등하되 외교관이 앞선다.
군인사법에 의거한 대장 보직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년을 다 채우기도 전에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 진급을 대기하고 있는 중장들이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임기를 채우기가 어렵다고. 근 40년에 가까운 군생활을 마치고 영예롭게 전역하면 지급되는 연금에 있어서도 군인으로서 가장 높은 액수를 받는다. 2008년 군인연금 수급현황에 따르면 33년 이상 근무한 대장의 경우 월평균 392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잘 되면 국방부장관으로 내정받기도 하고 전국구급 정당의 경우 전문적으로 국방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나 당내 위원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 대장 출신들이 종종 발탁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군문을 나와서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라는 뜻.
보직 | 합참의장 | 육군참모총장 | 해군참모총장 | 공군참모총장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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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윤희(62세) | 권오성(1955년) | 황기철(58세) | 성일환(61세) |
임관일 | 1977. 3. 1 | 1978. 3. 1 | 1978. 3. 1 | 1978. 3. 1 |
기수 | 해사 31기 | 육사 34기 | 해사 32기 | 공사 26기 |
보직 | 1야전군사령관 | 2작전사령관 | 3야전군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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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요환(59세) | 권혁순(포항/1954) | 박선우(58세) | |
임관일 | 1979. 3. 1 | 1978. 3. 1 | 1978. 3. 1 | 1979. 3. 1 |
기수 | 육사 35기 | 육사 34기 | 육사 34기 | 육사 35기 |
정부가 공군참모총장 후임자로 최차규(사진) 중장을 내정했다.
내정자 최 중장은 공군사관학교 28기로 공군 작전사령관과 참모차장,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방위력 개선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정부는 현재의 안보상황과 군사대비태세를 고려해 육군2작전사령관과 3군사령관은 현행대로 10월까지 계속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4월 중 시행된다.
보직 | 합참의장 | 육군참모총장 | 해군참모총장 | 공군참모총장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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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윤희(62세) | 권오성(1955년) | 황기철(58세) | 최차규(58세) |
임관일 | 1977. 3. 1 | 1978. 3. 1 | 1978. 3. 1 | 1978. 3. 1 |
기수 | 해사 31기 | 육사 34기 | 해사 32기 | 공사 26기 |
보직 | 1야전군사령관 | 2작전사령관 | 3야전군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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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신현돈(충북/1955) |
김요환(59세) | 권혁순(포항/1954) | 박선우(58세) |
임관일 | 1979. 3. 1 | 1978. 3. 1 | 1978. 3. 1 | 1979. 3. 1 |
기수 | 육사 35기 | 육사 34기 | 육사 34기 | 육사 35기 |
3-3 현역 한국군 대장 (2014.08~)
육군참모총장에 김요환 2작전사령관 내정
2014-08-07
제3군사령관 김현집·2작전사령관 이순진 내정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으로 사의를 표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자로 김요환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육사 34기)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제3군사령관에는 김현집 합동참모차장(중장·육사 36기)이, 제2작전사령관에는 이순진 항공작전사령관(중장·3사 14기)이 대장으로 승진과 함께 각각 내정됐다.
오는 9월 임기만료 예정이었던 권혁순 기존 3군사령관은 조기 교체됨에 따라 앞서 사의를 표한 권 육군총장과 함께 전역하게 됐다. 권 총장 사퇴에 따른 육군 수뇌부 인사는 오는 10월 정기 장성인사 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잇따른 대형 사건으로 흔들리는 육군을 추스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에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1군사령관 신현돈 장군 전역조치
2014-09-03
신현돈 장군이 ‘과도한 음주로 품행 손상’을 이유로 전역조치됐다.
1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을 지휘하는 자리다. 1군사령관 계급은 대장으로 4성 계급에 해당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014-09-04
국방부는 새로운 육군 제1군사령관으로 장준규 중장(57)을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위수지역을 벗어나 만취상태로 물의를 일으켜 전역 조치된 신현돈 전 육군 제1군사령관의 후임이다. 장 중장은 21사단장, 육군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특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야전 작전 및 특수전 분야 전문가다. 현재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작전지휘 능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재원으로 알려졌다.
보직 | 합참의장 | 육군참모총장 | 해군참모총장 | 공군참모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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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윤희(62세) | 김요한(부안1955) | 황기철(58세) | 최차규(58세) |
임관일 | 1977. 3. 1 | 1978. 3. 1 | 1978. 3. 1 | 1980.3.1 |
기수 | 해사 31기 | 육사 34기 | 해사 32기 | 공사 28기 |
보직 | 1야전군사령관 | 2작전사령관 |
3야전군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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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장준규(서산/1957) | 이순진(대구/60세) | 김현집(대전/57세) | 박선우(광주/58세) |
임관일 | 1980. 3. 1 | 1980. 3. 1 | 1979. 3. 1 | |
기수 | 육사 36기 | 3사14기 | 육사 36기 |
육사 35기 |
보직 | 합참의장 | 육군참모총장 | 해군참모총장 | 공군참모총장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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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윤희(오산고/1953) | 김요한(부안/1955) | 정호섭(성남고/1958) | 최차규(마산고/58세) |
임관일 | 1977. 3. 1 | 1978. 3. 1 | 1980. 3. 1 | 1980.3.1 |
기수 | 해사 31기 | 육사 34기 | 해사 34기 | 공사 28기 |
보직 | 1야전군사령관 | 2작전사령관 | 3야전군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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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장준규(1957/서산/경동고) | 이순진(대구/60세) | 김현집(대전/57세) | 박선우(광주/58세) |
임관일 | 1980. 3. 1 | 1977 | 1980. 3. 1 | 1979. 3. 1 |
기수 | 육사 36기 | 3사14기 | 육사 36기 |
육사 35기 |
3-5 현역 한국군 대장 (2015.09~)
한국군 대장 8명중 7명 교체…3사 출신 합참의장 첫 배출
대장인사… 호남은 배제ㆍ박지만씨 동기생들 줄줄이 대장으로
입력 2015.09.14 11:16
정부는 14일 이순진 2작전사령관(대장·3사 14기)을 합참의장으로 내정하는 등 하반기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에는 장준규 1군사령관을, 연합사부사령관에는 김현집 3군사령관(이상 육사 36기·대장)이 임명됐다.
또 1·3군 사령관은 김영식 항공작전사령관과 엄기학 작전본부장을, 2작전사령관은 박찬주(이상 육사 37기) 육군참모총장 등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육사동기들로, 육사 37기의 대장시대를 열었다.
또 정경두(공사 30기) 합참전략기획본부장은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해 공군참모총장이 됐다. 한국군 대장 자리 8개 가운데 7개가 바뀌는 대폭 인사다. 합참의장은 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다른 직책은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취임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합참의장 등의 임기만료에 따라 군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했다"며 "출신과 무관하게 군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누가 최적의 인물인가를 능력, 품성, 지휘역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사 출신 가운데 첫 합참의장이 나온 점이다.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수도군단장과 항공작전사령관에 이어 제2작전사령관을 맡아왔다. 이 내정자는 현 정부의 실세로 꼽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대구고등학교 동기동창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국정감사 기간인 14일 전격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는 3사 출신 대장이 처음으로 합참의장에 발탁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현재 대구의 제2작전사령관을 맡은 이순진(3사14기ㆍ61·사진) 대장이 우리 군의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현 최윤희 합참의장이 해군총장 출신으로 최초로 합참의장을 맡은 이후 두 번째 이뤄진 파격적인 인사로 꼽히고 있다.
정부가 합참의장과 육군 참모총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대장급 인사 단행은 당초 이달초 예상됐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에 따라 청와대와의 조율 때문에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장급인사는 군내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을 비롯해 모두 7명이다. 합참의장에 최윤희 의장 후임으로 이순진(3사 14기) 육군 2작전사령관을 내정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당초 김현집(육사 36기) 3군 사령관의 합참의장 발탁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그럴 경우 인사 폭이 너무 커진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신임 이순진 육군대장은 4성 장군 중 유일한 TK(대구ㆍ경북) 출신으로 3사 14기다. 3사출신이란 점에서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이 됐던 최윤희 전 의장처럼 획기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육사 출신 대장의 전유물이었던 합참의장에 해군에 이어 3사 출신을 발탁한 것은 '육군이 독식한다'는 군 안팎의 눈총을 불식시키고, 다양한 출신으로 구성된 우리 군 인력 상황을 감안해 "안정성에 바탕은 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순진 내정자는 이번 대장 인물군 중 유일한 TK출신으로 인사를 앞둔 하마평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렸다. 키는 작지만, 강골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인물이었다. 하지만 TK출신이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7명의 대장 인사에서는 호남출신인사가 전면배제됐다. 지역을 보면 육군총장과 연합사부사령관은 각각 충남, 공군총장은 경남 출신이다. 1군ㆍ3군사령관은 각각 서울, 제2작전사령관은 충남이다.
보직 | 합참의장 | 육군참모총장 | 해군참모총장 | 공군참모총장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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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순진(대구고) 장준규(경동고/1957) 정호섭(성남고/1958) 정경두(진주/1960)
임관일 1977 1980.3.1 1980. 3. 1 1982.3.1
기수 삼사 14기 육사36기 해사 34기 공사 30기
보직 | 1야전군사령관 | 2작전사령관 | 3야전군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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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영식 | 박찬주(천안/1958) | 엄기학(1957) | 김현집(대전) |
임관일 | 1981.3.1 | 1981.3.1 | 1981.3.1 | 1980. 3. 1 |
기수 | 육사37기 | 육사37기 | 육사37기 |
육사 36기 |
4 예우
입력 : 2014.09.13
38구경 권총·지퍼 달린 장군화…별 달면 100가지가 바뀐다
음주 추태 4星장군 해임으로 살펴본 '별들의 세계'
별 달기 '하늘의 별따기'
대한민국 63萬 대군 중'별'은 440여명에 불과
합참의장 등 4星장군 8명 국방차관보다 의전서열 높아
준장은 K5, 대장은 에쿠스급
각종 지휘관 회의 열릴 때면 검정 고급차 줄줄이 '진풍경'
차량·헬기에는 '星板' 부착, 장군 상징인 '三精劍'도 받아
◇장군의 최측근들
전속부관과 운전병은 장군의 '최심복'이다. 24시간 공관에서 장군과 숙식을 같이하기도 한다. 수천~수만 병력을 지휘하는 장군의 심기(心氣)를 최일선에서 느끼기 때문에 비록 계급과 연령은 낮아도 일선 부대에선 '중요 인물' 대접을 받는다. 때론 영관급 장교조차 "오늘 아침 영감님 기분은 어떠시냐"며 이들의 눈치를 볼 정도다.
전속부관은 과거 '초임 장교의 꽃'이라고 불렸다.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의 필수 코스이기도 했다. 이들은 유사시 장군과 운명을 함께한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전속부관 이재천 소령은 신군부 세력이 정 총장을 연행하려 하자 끝까지 저항하다 총격을 입었다.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 때 이기백 합참의장이 중상을 입었다. 전속부관 전인범 중위(육사 37기)가 상관을 업고 달려가 목숨을 구했다. 전 중위는 현재 특전사령관(중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공적인 장소에서 장성에 대한 의전은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통솔에 필요한 위엄을 갖추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부대에서 신처럼 추앙받던 장성이 사적인 장소에서도 그러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