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어 복장을 하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게 될 샤논 에이버리) 7월에 마운트 망가누이에 가신다면 핫풀에서 꼬리를 치며 수영을 하고 있는 한 무리의 유선형 인어들을 볼 수 있을것이다. 수영훈련을 받고 있는 인어들은 다름아닌 텀3에 아이들을 위해 첫 수영강좌를 실시하는 마운트 인어 수영 학교의 학생들일 것이다. 2주전에 마운트 인어 수영학교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한 이후 강의 기획자이자 인어 수영 강사인 샤논 에이버리는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에 기뻐하고 있다. 원래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 강좌를 오픈했는데 어른들이 오히려 4배나 더 많은 관심을 보여 그녀는 아주 놀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업을 위해 성인용 인어 꼬리 수영복을 만들기 위해 플레지미 크라우드 펀딩 (시민 기금)쪽의 도움을 알아보고 있다.
이미 42명의 성인과 10명의 어린이가 그녀의 인어 수영 강좌를 등록했다고 한다.
그녀는 "아무래도 생활에 판타지와 오락거리가 필요한 여성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원래 드라마 선생이자 체조 코치이었지만 이번에 인어에 대해 항상 가지고 있었던 재봉사겸 수영코치가 된다.
그녀는 "인어는 어두운 면도 가지고있고 판타지적인 면도 가지고 있는 강한 생명체이죠. 강력하고 매력적이죠. 저는 여자라면 인어가 되고싶은 욕구가 아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도 말했다.
그녀는 라텍스를 이용해 첫번째 성인용 인어 꼬리를 만들었고 그것을 착용하고 처음으로 수중 수영 장면 촬영을 위해 수영을 했다.
수영후 그녀는 인어 꼬리 수영복을 입고 한 수영은 훨씬 더 편했다고 한다. 인어 꼬리가 추진력과 스피드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성인용 인어 꼬리는 프리 다이버(스킨 스쿠버장비가 아닌 간단한 보조장비만 착용후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모노핀으로 만들어 지고 에이브리 그녀가 라이크라라는 인조섬유로 직접 만든 양말도 함께 수영시 착용을 하게된다.
어린이용 인어 꼬리는 완전히 그녀가 만든다고 하는데 고무와 플라스틱으로 된 오리발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강좌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기본적인 수영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하면 이번 인어 수영 강좌는 물에 뜨는 기본적인 훈련과 돌핀 킥 강의를 시작해서 모든 자세의 수영과 마지막에는 회전과 플립 그리고 다이빙까지 강좌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 Bay of Plen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