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밝힙니다!

[이종신]

구분소유자 여러분!

1층의  안길영씨는  어제  여러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뿌려 사실을  왜곡하고  여러분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남대문경찰서의  문자메시지는   고소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고소인과  피고소인에게  조사가  끝나서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통보이고,  수사에 대한  결과는  따로  문서로  통지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남대문경찰서의  사건처리결과  통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길영씨는  제가  아무  근거 없이  무혐의 소문을  퍼트려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속셈이라고  여러분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안길영씨의  배후에서  이러한 못된 짓을 하고 있는 후보가 있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로 부터  우리상가를  지켜 내겠습니다.

관리인후보   이종신  배상

[임성규]

안길영 씨는 금번에 구분소유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남대문경찰서는 이상하게도 하이해리엇의 비리문제를 미온적으로 처리한다고 명시했더군요. 이는 자칫 금번에 사건을 조사한 남대문경찰서의 전정현 경사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경사가 사건을 엄정히 조사해달라는 탄원서들을 접수하고도 사건을 부실하게 조사해 결국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구분소유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본인은 법조인도 아니고 법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배임죄의 성립요건들이 뭔지는 알아요. 배임죄처럼 돈과 관련된 범죄는 무엇보다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해야 됩니다.

[임성규]

그런데 금번 사안에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누군지요? 없습니다. 안길영 씨는 지난 2월 1일부터 몇개월에 걸쳐 이종신 관리인을 밴드에서 공공연히 비방했습니다. 결국 이에 대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이 단장께서는 안 씨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셨죠. 안 씨는 경찰조사에서 유니클로와의 소취하약정서도 봤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결정적인 증거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소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안길영 씨는 아직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나 봅니다. 배임죄라는 판결이 없는데도 '완벽한 배임'이라는 표현을 밴드에서 사용한 안 씨는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성규]

안길영 씨! 뭐라고요?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이 경찰과는 달리 강도높게 수사할 거라고요? 이것 봐요! 이 사건이 무슨 대형사건입니까? 검찰이 그렇게 한가한 조직인 줄 압니까? 일단 안 씨는 무슨 근거로 전 경사가 이번 사건을 부실히 조사했다고 판단하는 겁니까? 판단의 근거를 제시해보시죠. 그리고 또 무슨 근거로 검찰이 이번 사건을 강도높게 수사한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역시 근거를 제시해보세요. 안길영 씨 눈에는 남대문경찰성 경제팀의 수사관들이 그리도 만만해보입니까? 기소는 검찰이 담당하지만, 모든 수사를 검찰이 담당할 수는 없으므로 검찰은 경찰을 믿고 수사를 맡기는 겁니다. 안길영 씨의 발언이야말로 궤변이에요.

[이종신]

예. 안길영씨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한 두 달 전에는 저를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 300 매가 남대문경찰서에 제출되었다는 둥, 곧 500명이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둥, 이번에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서 처벌을 피할 수가 없다는 둥, 바람몰이를 하다가 이제는 딴소리를 하는군요.

[김창범]

아.. 세상을 왜 그리 살고 있을까...?

[안길영(1층)]

남대문서 320장 서대문서 170장 제출 되었지요. 엄청난 겁니다.

[김창범]

대화에는 맥이 있습니다. 가짜도장 파서 500장 민원 넣은 일이 최고의 건 이지요..
아직도,,, 그럴리는 없겠지만, 10년전의 사고와 인성으로 지금도 댓글에 애들 말시비거는 식의 글은 사상 전향이 안된 탈북자 와 같은 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