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KBS <더 라이브> 폐지와 진행자 교체 등 편성 외압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KBS 간부가 '언론노조 KBS본부 소속은 진행자를 맡을 수 없다는 게 경영진 인식'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KBS 결산 심사에서 공개한 내부 녹취록에 따르면, KBS 제1라디오 소속 한 CP는 부서 회의 자리에서 제작진들에게 "이렇게 하드한 시사에 2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진행자를 쓰는 건 아니다. 이런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 임원이나 간부들 사이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이번 논란으로 '블랙리스트 악몽'이 재현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MBC 등 방송사 PD와 기자들의 성향을 파악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방송장악 논란이 일었다. (중략) 앞서 박 사장은 지난달 7일 인사청문회에서 ‘KBS본부 사람들을 다 부정하고 가는 게 맞나’는 고민정 의원 질의에 “KBS 직원의 60%를 적대적으로 할 수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취임 후 <더 라이브> 폐지와 <뉴스9>·<주진우 라이브> 등 앵커·진행자 교체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배종찬의 시사본부> 담당PD가 '출연자 교체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업무에서 배제되는 일도 벌어졌다. (후략) - 박민이 내부 녹취록 넘긴 CP조사할거라 했대긔. 현재 1라디오 바뀐 진행자들 쉰내작렬 중이고요, ‘더 라이브’는 대책없이 일방폐지하고 땜빵용 타 프로그램 재방만 돌리고 있긔. 소중한 수신료를 유용하는 게 누구인지, 누가 공영언론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이미 자명하긔. 이 정부발 언론 탄압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언론을 통폐합하고 민영화시켜 자본과 정권의 노리개로 만들고 나면 다음은 본격적으로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긔. 윤석열차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될 테니까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긔. 댓글은 둥글게 부탁드려요.
지금 공영 탄압이 방심위, 방통위 장악,파행운영과도 관련이 깊긔. 정부가 적법한 절차, 방송법상 각종 규약, 협약을 무시하며 야기하는 사회 혼란도 커요. 언론 억압은 필연적으로 국민표현의 자유 억압으로 이어지고요. 지금 심각성은 정파적으로만 볼 수는 없더라긔. 정준희 교수는 윤정부의 가짜뉴스 프레임이 트럼프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했고요.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공영방송의 개선, 혁신 논의를 불가하게 만들고, 그 틈을 타 정권에 유리하게 관영방송화한 게 현재의 문제긔.
저 개인적으로는 남들 드라마, 예능보듯 시사, 다큐보는 게 취미인데 박민 취임일을 기해서 즐겨보던 kbs 프로그램들이 열 개 가까이 불시에 사라지면서 이 이슈에 관심갖게 됐긔. 국민의 수신료로 만드는 국민의 방송인데, 왜 폐지통보도 받지못하고 무력하게 강탈당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분노로ㅎㅎㅎ매일 틈틈이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있긔. 윤돼지때문에 별 공부를 다 하고 있넴
첫댓글 명박이때랑 어쩜 이렇게 똑같이 가는지 모르겠긔. 진짜 참담하긔
기자들 탓만 하기엔... 도와줘봤자다 하기엔... 지금 케백수 꼴이 심하자나........................ 에휴ㅠㅠ 씁쓸하긔
쟤들은 매번 안에서 뭐 암것도 해결 못하고 끌려다니는지.. 이럴 거면 전 정부에도 좀 그러지 그랬냐고요..
지금 공영 탄압이 방심위, 방통위 장악,파행운영과도 관련이 깊긔. 정부가 적법한 절차, 방송법상 각종 규약, 협약을 무시하며 야기하는 사회 혼란도 커요. 언론 억압은 필연적으로 국민표현의 자유 억압으로 이어지고요. 지금 심각성은 정파적으로만 볼 수는 없더라긔. 정준희 교수는 윤정부의 가짜뉴스 프레임이 트럼프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했고요.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공영방송의 개선, 혁신 논의를 불가하게 만들고, 그 틈을 타 정권에 유리하게 관영방송화한 게 현재의 문제긔.
저 개인적으로는 남들 드라마, 예능보듯 시사, 다큐보는 게 취미인데 박민 취임일을 기해서 즐겨보던 kbs 프로그램들이 열 개 가까이 불시에 사라지면서 이 이슈에 관심갖게 됐긔. 국민의 수신료로 만드는 국민의 방송인데, 왜 폐지통보도 받지못하고 무력하게 강탈당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분노로ㅎㅎㅎ매일 틈틈이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있긔. 윤돼지때문에 별 공부를 다 하고 있넴
@살구타르트 전에 우리가 그렇게 도와줬는데 통수 때린 게 여러 번이라 좀 이제 마음이 식어서 그러긔. 근데 어제 식당에서 ktv 틀어놔서 봤는데 분명 몇 년전엔 안 그랬는데 이제 완전 종편같더라긔. 쟤들은 참 편겠긔. 늘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고 편히 살아서요ㅠㅠ
@허덕구 저도 문프 퇴임하시던 날까지 안 도와준다고 했던 1인이라 이해가긔ㅠㅠ ktv는 찐정부방송, 국영방송이라 정권 바뀌면 정부 홍보에 활용되긔. 윤돼지가 ktv있는데도 공영언론에 땡윤뉴스 같은 걸로 나대려고 해서 문제긔. 댓 감사하긔!
에휴 ㅠㅠ 총선만 기다립니다
뉴스 감사하긔. 전문 읽어보겠긔 ! kbs 공영방송이 어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