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원시 /백 덕 순
금빛 왕관을 쓰시고
둥글게 살아가라고 온 누리에
공평한 새날을 선물해 주시는지
소풍날 받아놓고
잠 못 이루는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 기다리는 새해 첫날은
어느 희망의 나라에서 오고 있는지
삶의 깊이를 몰라
굽이굽이 비척거리는 여자의 일생
성숙한 여인으로 살아가라고
풍성한 지혜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살다가 살다가 돌아보면
부끄러워 얼굴 붉어지는 허물은
가는 세월 앞에 세워두고
어두운 곳에서는 한점 빛으로
높은 자리에 오를 때 낮아지는
선한 지혜가 빛나도록 도와주시고
어제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으로
오늘 다짐했던 나의 기도 조각들
축복의 말 마디마디 기억하게 하소서.
첫댓글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쉬여갑니다
만사 편안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한 갑진년 한 해 되세요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쉼 갖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가 벌써
2일차 지나고 있어요 ㅎ
서둘러도 서두르지 않아도
세월은 간다는걸
충분히 깨달은 우리나이
느긋하게 편안하게
살아야 겠지요 .
사랑차님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네 벌써 이틀이 지나가네요
이렇게 지나다보면
설날도 그리 멀지않겠죠?.
세월
너무 빨라요 정말 ~^^
새해 더 멋진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차*
오늘도 행복하세요
영상 편지지 올리는 것을 일주일에 2편으로 줄였답니다.....................^^
네 분주하신데
두편도 저희들에겐 너무나
감사하지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