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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동호인부 청각장애 남자 500m서 우승한 고병욱(왼쪽·도 장애인빙상연맹)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빙상(쇼트트랙)이 전국장애인 동계체전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도는 12일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빙상경기 500m서 고병욱(남자일반부·DB), 박은영(여자일반부·DB), 이채원(여자청년부), 박시우(남자소년부), 박인화(시범종목) 등 5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병욱은 남일반부 결승에서 46초60으로 민경현(46초78·충북)과 같은 소속 최재원(50초42)을 따돌렸고, 박은영은 여일반부서 김윤희(59초61·전북), 최민아(1분03초90·충남)를 제치고 각각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채원은 청년부 결승에서 1분20초29를 마크, 김보라(1분51초70·경북)와 정아정(기권·전남)을, 박시우는 소년부서 50초40을 기록해 임유빈(1분08초77·서울)과 김동호(1분10초51·서울)를, 박인화는 시범종목에서 1분19초49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스탠딩에 출전한 김선봉(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은 28분46초07을 기록해 권상현(19분22초20·전북)에 이어 2위로 골인했고, 강진과 김승미(이상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는 빙상 여자 500m 소년부와 성인부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도 장애인스키협회 유현대와 이수광·이재봉(가이드)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시팅과 블라인딩에서, 도 장애인빙상경기연맹의 이연지, 나진규, 최재원은 빙상 남자 500m 소년, 청년, DB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인천은 혼성컬링 팀이 대회 2일 차 경기를 모두 대승으로 장식했다.
인천은 이날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충남과의 경기서 13-5로 승리한 뒤 오후에는 울산을 상대로 9-0으로 승리해 2연승을 거뒀다.
전날 오후 경기에서 제주에 2-11로 패한 인천은 두 경기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도는 대회 2일차인 이날 오후 8시 현재 금6·은4·동7개로 4천576.6점을 획득해 2위 서울(3천57.8점, 금5·은·1·동2개)을 1천518.8점 차이로 벌려 종합 1위를 유지했고, 인천(226점)은 메달 없이 1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범수·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98856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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