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사항
1. 상담요청시 아래 내용을 기록.(참고사항 필독)
1) 나이 : 20대 초반, 중반, 후반(정확한 나이 기록 금지)
2) 성별 : 여
3) 신분 : 회사원
4) 상황 :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네요
경 : ㅠㅠ
※ 참고 : 해당 개인 신변 사항은 미작성 하셔도 무관합니다
단 미공개 적인 부분에 한하여 상담의 방향이 다를 수 있음을 공지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당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일이있어서.. 친구나 주변사람한테 말하기는 창피해서... 하소연이나 할까하고 글남겨요~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여자친구가 있다네요 ;
사실.. 사귀자는 만나자는 말은 없었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이로 생각했습니다.
만나는동안 하루종일 아침에 눈 떳을때부터 밤에 잘때까지 카톡으로 연락하고
직업특성상 9시넘어서 퇴근했는데도 ㅠㅠ 저도 남자친구도 서로 보고싶어서 잠깐이라도 보자하고
일주일에 3~4번씩 만났네요.. 만날때마다 저를 좋아하는 표현을 너무너무 잘해줬어요..
항상 같이있으면 술을먹던, 영화를보던, 카페를가던 차에서 운전을 하던 손을 놓지않고 꼭 잡고 있어줬구요.
사람들이 보던지 말던지 볼에 뽀뽀도해주고 손에 뽀뽀해주고 ㅜㅜ
못난 저인데.. 예쁘다 귀엽다 착하다.. 칭찬도 많이해줬구요.
만나고 헤어질때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30분 넘도록 어쩔때는 1시간이 넘도록 집앞 차안에서
이야기하고 안고있고 손잡고있고 ㅠㅠ
서로 일하고있을때는 보고싶다는.. 빨리 일끝나서 만나고싶다는 그런 이야기도 많이했구요.
제가 지금 20대 중반인데 남자 많이 만나지는 않았지만..
아 ~ 이런게 사랑받는거구나 하고 느꼈을 만큼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많이.. 만나지는 않았지만... 잠자리.. 까지.. .
저번주 주말이었습니다.남자친구가 일이 늦게끝날거같다고해서 친구와 술을먹고
집에 가는.. 길에 택시를 타러 가는데.. ^^;
어디서 많ㅇ ㅣ본 차가 있더라구요 , 설마설마했는데 맞더라구요 ~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다른 여자와 밖에서 다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커피를 먹고있더라구요 .. .;;
기가막히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버릴까 했는데 소심한 저는 ㅠ.ㅠ 들어가지도 못하구................. 힝
나올때까지 기다렸어요 ~ 오빠~ 하고 불렀는데 모르는척하고 지나가서 차까지 쫓아갔습니다.
운전석 창문을 똑똑하고 두드렸는데 당황스러웠는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어~ 여자친구랑" 저는 순간 욱하더라구요
"너여자친구있었어? 여자친구있다는말안했자나 그럼나는몬데?" 라고 했더니 보조석에 있던 오빠랑 여자.. 가 내리더라구요
여자한테 물어봤어요 여자친구냐고 여자친구라네요^^
그러더니 "누구신데요" 차마.. 저는 솔직히 만나자는 사귀자는 말도 없었으니
여자친구라고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오빠랑 계속연락하고만났는데요"
라고했더니 오빠가 다 얘기하겠다며 여자친구보고 차에타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분은 저한테 직접 얘기듣겠다며 저에게 얼마나 만났는지... 자주 만났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두달전에알게되었고 . 자주만났다고 어제도 만났었다고 저한ㅌ ㅔ걸리기 전날.. 같이 있었거든요 ㅠㅠㅠㅠㅠ
잤냐고 물어보는말에 잤다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가버리더라구요 ~ 오빠는 미안하다며 입이 10개어도 할말ㅇ ㅣ없다면서
정리를 좀 해야겠다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하더군요.. 는 지금 이자리에서 얘기 끝내자고 여자친구를 정리하던 저를 정리하던
끝을 보자고했는데.. 전화를 하겟다며.. 기다려달라고하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했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렸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저는.. 오빠를 너무 좋아했기에.. 알겠다고 연락기다리겟다고하고
택시 타고 집에와서 잠을 한잠도 못잤어요.. 다음날 연락이 없더라구요 카톡을보냈어요 할말없냐고 변명이라도좀해보라고
카톡 확인을 안하더라구요;; 설마 저를 차단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확인을 안하는구나 싶었어요 ; 전화를 했는데.. .전화벨이 두번울리더니 음성으로넘어가더군요;
기가막히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설마 설마했지요 제 번호 수신거부에 카톡까지 차단했나봐요 ㅋ
하루종일 밥도못먹고 펑펑 울었어요... 2틀정도 연락 기다리다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친구핸드폰으로 전화했어요
모르는번호여서인지 더라구요 일을하고있다며 일끝나고 연락한다고해서 저는 솔직히 연락올줄알았어요
연락 기다리는줄 알테니깐요.. 연락이 없더라구요 다음날 카톡을봤는데오빠 카톡사진에는
그 여자 사진과.. 대화명에는..그 여자이름과 사랑한다는... 남김말이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 ㅋㅋㅋ
저도 진짜 병신같은게 카톡 확인도안하고 전화도 수신거부하고 ;;;;;; 하 ................ 눈치를 챘어야됐는데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연락을 계속기다렸네요.. 여자친구랑 정리하고 저한테 온다면 , 저는 받아줄 의향 있었거든요^^
하하; 솔직히 오빠 차단은 못하겠구 ㅠㅠ 카톡 숨김을 해놨어요... 그다음날 숨김 목록 들어가봤는데 오빠 카톡... 이
없어졌더라구요 ;;;;;;;;;;;;;;;;;;;;;;;; 설마설마하고 전화해봤는데 지금거신번호는없는......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혀서 웃음밖에안나오더라구요..저는 정말 오빠테 사랑받는 느낌을 분명ㅎ ㅣ받았구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기가 많이 힘들었을거같은데..
남자들은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한테 그렇게 표현을 할수 있나.. 싶네요^^
오빠를 너무너무 많이 좋아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이렇게 되버렸네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고 짜증나요 ㅠㅠ 휴 ㅋ 아무리 지가 잘못했다고해도 폰번호까지 바꿀일인가요?
솔직히 저한테 미안하다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고 문자나 카톡 하나만 남겨줬어도 이렇게까지 화나지는 않았을거같은데 휴 ㅋ
도데체 저랑연락하는동안 여자친구는 언제 만났었던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려야겠죠? 맘같애선 집에 쫓아가서 엎어버리고싶은데!!!!!!!!!!!!!!!!!!!!!!!!!! 참아야겠죠 ㅠㅠ 일주일ㅇ ㅣ지난 오늘.. 너무너무 힘들고 허전하고 미치겠네요
극복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힘들고 눈물밖에 안나와요 힝
첫댓글 연락처바꾼정도면 님하고 연 안잡는 거잖아요.. 미련을 버리도록 노력하세요.. 머린 알지만 맘이 어렵죠? 맘을 달래세요.. 스스로 괜찮다 괜찮다하면서.. 이별은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하루하루 편안함이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생각조차 안날려면 잡생각 안할만큼 바빠지셔야 해요.. 무언가 미친듯이 집중하세요!! 저는 미친듯이 쉬지도 않고 일만했더니 돌아보니 1년째 솔로이더라구요 ㅎㅎ 이젠 솔로인게 넘 익숙해져버렸네요ㅠㅠ
솔직하게 노골적으로 말하니 기분나쁘시더라도 이해하세요. 답은 님도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이건 그 남자가 님한테 온다고 한들...두여자중 한여자도 못건지는 이런 남자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해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결국 님이 오리알 신세가 되었죠. 기다릴만한 남자가 아닌데요. 즉, 님의 머리는 아니라는것을 알지만.. 감정은 그러지 못하니 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연락을 하지 말았어야 님의 존심과 그남자가 더 다가올수있기도 하고요.
기븐 나쁘셔도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자랑 여자랑 틀린게 먼지 아십니까?
여자는 마음을 먼저주고 몸을 주지만
남자는 마음보다 먼저 가는게 몸입니다
저런 상황에서 반대로 여자였다면 돌아갔을 확률이 많습니다
남자이기때문에 님을 버린거겠죠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요
그놈은 님하고 좋아지기전에 일이 터져서 수습을 한게 님을 정리는 하는겁니다
번호까지 바꾸는거 보면 님한테는 다시는 전화를 안한다는 소리입니다
마음 비우시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세요
참 나쁜 사람이네요..
깨끗하게 정리하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