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월)-6(수) / 2박3일
여행이라는 꽃다발 ㅡ경남 남해
걷고, 드라이브하고, 보물섬 남해 봄꽃 미각여행
인원: 20명 내외
회비: 450,000원
준비물: 선그라스 ,스카프 , 모자, 편안한 신발
댓글신청후 입금 요망
아침 김밥 또는 떡, 생수 제공, 자료 제공
좌석은 도착 순서로 앉고 동행 옆자리만 맡을수 있음
국민은행 853 802 04 023452 임상수
문의전화 010-5274-4695
여행 일정
1일차
05 :45 중동 이마트
07:00 압구정 현대백화점 공영 주차장
(07:23 동천/ 07 :25 죽전 임시 정류장)
해바라기 맛집/ 멸치쌈밥/ 해물전/갈치조림등
장평저수지 아기자기 유채꽃밭
가천다랭이 마을 벚꽃 유채
남파랑길 43코스 짧게걷기 / 카페 툴 / 화수목휴일
장항숲길 /헐스밴드/ 남해스떼 / 더 풀
벚꽃 감상
바다 경치의 아름다움
삼천포와 남해를 연결하는 창선 대교
19:00 석식 젊은 나매 파스타
숙소 : 바다가 보이는 (2인 1실)
2일차
07:00 숙소 이동
07:30 조식
남해 보리암
09:00 독일인 마을 / 원예 예술촌
10:30 상주 은모래 해변
12:30 중식
카페 엘리스
남해편백휴양림 / 바람흔적미술관/ 원예예술촌
물건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소시지맛집 부어스트 퀴센 라덴
상주두모마을 유채
남해초록스토어
남해돌창고, 남해각, 앵강다숲, 두모마을에서 전시
ㅡ '키토부'(kitovu)
남해정식당 전복돌솥밥
숙소 /호텔
3일차
항도 방파제 전망대 / 항도마을 벽화
봄 벚꽃 서면의 운곡사 창선면추섬공원
남해바래길4코스(고사리밭길)도보코스
남해 고현면 관음포 일원 둑방 봄꽃 축제
남해앵강마켓 / 작은촌집 화소반
바다전망 호텔 2인1실 기준
◇ 남해각
남해각은 1973년 남해대교 개통과 함께 선보인 휴게 공간이었다.
44년간 여관과 휴게소의 임무를 다하고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남해각 엘리베이터 남해대교
앵강다숲 인근에는 화계마을 느티나무와 용소마을 팽나무가 있어 슬슬 걷기 좋다.
바다 건너 노도가 바라다보이는 두모마을을 볼 차례다.
최정화 작가와 '팜프라'(Farmfra)가 힘을 모아 남해에 버려진 의자와 가전제품을 조합해 아트 퍼니처를 만들었다.
팜프라는 도시를 떠나 판타지 촌 라이프를 꿈꾸는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장평저수지 유채와튜울립
창선대교(죽방렴)→독일마을→원예예술촌
봄의 유혹, 유채와 튤립을 가슴에 담다
‘경남 남해 봄꽃 여행’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이곳 두모마을의 다랑논은 남해의 명물 가천 다랑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멋스럽다. 두모마을에선 유채와 신록이 어우러진 풍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정말이지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이 둘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점. 그림으로 치자면 유화와 파스텔화가 혼재하는 느낌이랄까. 다랑논을 가득 메운 유채가 툭툭 찍어 나간 거친 붓 터치의 유화라면, 그 뒤를 받치는 산 벚꽃과 신록은 ‘후’ 불면 날아가 버릴 것같이 여린 파스텔 톤이기 때문이다. 한 폭의 그림에 전혀 다른 기법의 두 그림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그 느낌이 시선을, 아니 마음의 끝을 한없이 잡아끈다. 두모마을 앞 노도항에서 배로 10분이면 조선 중기의 소설가 서포 김만중이 3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노도에 닿을 수 있다. 서포는 이곳에서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등 역작을 남겼다. 나비의 왼쪽 날개 끝에서 시작한 남해도 일주 봄꽃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도 선정된 적 있는 창선삼천포대교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 중간쯤에 자리한 초양도다. 초양도는 행정구역상 사천시에 속하지만 이곳은 남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물미해안도로를 거쳐 남해 일주를 완성하는 끝점이기도 하다.
초양도는 남해 방면에서 볼 때 5개의 다리로 이뤄진 창선삼천포대교의 두 번째 다리인 늑도대교와 이어진다. 이곳에서 초양도 휴게소로 방향을 잡아 대교 밑 나무 데크를 따라 가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밭을 만날 수 있다. 초양도 유채밭은 두모마을의 그것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삼천포대교와 푸른 바다 그리고 노란 유채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초양도 휴게소는 남해나 사천 두 방향 모두에서 진입이 가능하며, 초양도로 이어지는 데크는 휴게소 안 매점 입구에서 시작된다.
.주변 음식점 -우리식당 : 멸치회, 멸치쌈밥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76번길 7 / 055-867-0074 -여원식당 : 멸치회, 멸치쌈밥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39 / 055-867-4118 -오륙도횟집 : 갈치회, 활어회 /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38 / 055-867-5699 숙소 -남해관광펜션 :
19번 국도를 따라 남해읍을 지나 이동면에 닿으면 이번 여행의 첫 번째 경유지인 장평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남해마늘연구소 앞에 마련돼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주한 장평저수지는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정이 간다. 너른 공터에 유채나 튤립을 촘촘히 심어놓은 것보다는 오밀조밀 보는 재미가 더해서다.
야트막한 산과 솔숲 그리고 거울처럼 투명한 저수지가 있고,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튤립과 유채가 어우러졌으니 눈 맛으로 보자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때만 잘 맞추면 튤립과 유채는 물론 덤으로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사진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촬영 포인트로 각광받는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
특히 물안개 자욱한 새벽 일출은 그 중에서도 백미라 할 만하다. 저수지 변으로 내려선다. 도로에서 한 단 내려섰을 뿐인데,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튤립은 이미 무릎 높이까지 부쩍 자랐다. 조금씩 굵어진 빗방울이 저수지 수면 위로 멋스러운 동심원을 만들어내고 있다. 활짝 열린 튤립 봉오리 속 빗물은 새벽이슬처럼 맑고, 여린 바람에도 연신 빗방울을 털어내는 유채의 몸짓도 매혹적이다. 먼 길 마다않고 남해까지 달려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장평저수지의 튤립과 유채
다랑논을 가득 메운 유채의 향연
장평저수지가 튤립의 무대라면 두모마을은 유채꽃 세상이다. 장평저수지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앵강만을 끼고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차창 밖으로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이곳이 바로 두모마을이다. 지나는 길, 스쳐 지났던 몇몇 유채밭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본디 드므개마을로 불리던 이곳은 지난 2005년부터 마을 내 다랑논에 유채를 심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정말이지 입이 딱 벌어진다. 제법 너른 산비탈 계곡을 따라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유채꽃이 가득하다.
예비지역
사천 그레이스정원
상족암
첫댓글 윤순영. 8명예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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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중2명추가 총8명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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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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