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왼쪽그림은 플랑드르(네덜란드·벨기에) 의사·해부학자 안드레아스 베살류스(베살리우스; Andreas Vesalius, 1514~1564)의 1543년판 저서 《인체 해부론(De humani corporis fabrica)》에 수록되었고 같은 해에 다소 보강되어 그의 《인체 해부론 요약본(De humani corporis fabrica librorum Epitome)》에 수록된 〈인체혈관 해부도(Nervorum seriem exprimit appendendam)〉이다. 위오른쪽그림은 잉글랜드 점성학자(占星學者; 점성술사; 占星術師)·수학자·우주형상학자·카발라(Qabalah)학자(Qabalist)·오컬트(occult)학자(occultist; 비밀학자)·신비주의자·파라첼주스주의 의사 로버트 플러트(Robert Fludd; 로베르투스 데 플룩티부스; Robertus de Fluctibus, 1574~1637)의 1623년판 《원형극장의 해부학(Anatomiæ Amphitheatrum)》에 수록된 독일 판화가 요한 테오도르 데 브뤼(Johann Theodor de Bry, 1561~1623)의 1605년작 〈인체근육 해부도〉이다.
파라첼주스주의(Paracelsianism; Paracelsism; Paracelsismus)는 스위스 의사·연금학자(연금술사 ☞ 참조)·철학자 파라첼주스(패러셀서스; Paracelsus; 테오프라스투스 폰 호헨하임; Theophrastus von Hohenheim, 1493~1541)의 의학이론들과 치료법들을 기반으로 16세기후반에 발달한 의학운동의 일종이다.
☞ 창자권력과 미뢰·미각권력; 리모스, 죄의식, 노예근성; 종교권력; 붓다와 예수의 심정생리학; 분별지옥의 비극성
☞ 순수욕망비판; 순수감각비판; 순수창자비판; 창자 미뢰 권력 변이 정치; 창자를 과대평하는 동시에 과소평가하는 지식인 민중 이성 감각 감정
생물의, 그리고 생물에 소속하는 이른바 “인간”의, 창자를 포함한 소화기관(消化器官; 삭임틀), 대사기관(代謝器官)은, 요컨대, 이른바 내장(內臟; 內腸)은 내면(내부, 안, 속)이 아니라 외면(표면, 외부, 외피, 겉, 바깥)이다.
내장의 소유자가 내장의 양대(兩大; 2대; 二大) 출입구를, 그러니까 윗구멍(입)과 아랫구멍(후문)을, 아무리 힘껏 괄약하여 꽉꽉 닫아도 콧구멍들과 귓구멍들처럼 곁달린 군소 출입구들마저 콱콱 닫지 않으면, 내장은 내면(속, 안, 내부)이 아니라 외면(바깥, 겉, 외부, 표면)이다.
그렇다면 모든 생물의 내장은 외장(外臟; 外腸)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른바 인간의 내장은 외장이면서도 무신경한 감각기관이라고 별언(別言)될 수 있다.
(2017.09.27.14:56.)
죡변의 이따위 짤막하고 얄궂은 발상을 음밀(音密; 淫謐)하게 얼핏 얼추 반영할 아랫모깃글들에는 독일 의사·점성술사·지리학자 로렌츠 프리스(Lorenz Fries; 로렌츠 프뤼에스; Lorenz Phryes; 라우렌티우스 프뤼에젠; Laurentius Phryesen; 라우렌티우스 프리시우스; Laurentius Phrisius, 1490~1532)의 1518년판 저서 《의사의 거울(Spiegel der Artzeny)》에 수록된 〈인체 내장 설명도〉, 브리튼 신비학자·삽화가·작가 윌리엄 토머스 호턴(William Thomas Horton, 1864~1919)이 1898년에 작화하고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의 서문을 겸비한 《삽화집(A Book of Images)》에 수록된 삽화 〈맘몬(돈신; Mammon)〉, 잉글랜드 수학자·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찰스 러트위지 도지슨; Charles Lutwidge Dodgson, 1832~1898)의 1866년작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 수록된 잉글랜드 삽화가·만평가 존 텐닐(John Tenniel, 1820~1914)의 삽화 〈체셔고양이(Cheshire Cat)〉, 스위스 그래픽 디자이너 벤델린 야코버(Wendelin Jacober)의 2014년작 〈인간의 무지(無知): 스마트폰 좀비들(Human Ignorance: Smartphone Zombies)〉 같은 미술작품(그림)도 인용되었다.
☞ 갑질 노예근성 아동심리 사랑 역지사지 타산지석 역사 빚 길미 감각 감정 권력 관계 자본 통념 자본주의
☞ 유기체 기계 반응 인공지능(AI) 로봇 감각 감정 인지 생각 자본주의 노동 해방 마르크스 엥겔스 자본 인간 자유
☞ 자본주의 심정 감각 감정 권력 인문학 개인 집단 심리 이성
☞ 人間 창자의 鍊金術 人體 혀 皮膚 感覺 慾望 器官 권력 이동과 노예의 腦腸 혹은 생각기관(?)
☞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매몰된 좀비 스몸비와 유톰비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