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2019.11.23-11.30(8일간)
■구간:강릉항 커피거리-고성 통일전망대(39-50코스,12구간)
■구간 거리:153.8KM
■기간:11.23-11.30
(8일간)
■동반자: 심공,청오산,황야 등 3명
■소회: 마지막 50구간 12.7
KM 중, 고성 제진검문소~ 고
성 통일전망대 까지 6.8KM는 걷기가 통제되어 택시로만 출
입을 할 수 있고,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동해최북단해수욕장인 명파해수욕장-제진검
문소 까지만 걸어 갈 수 있으나
, 강릉항에 차를 두고 와서 하
루 앞당겨 11.29(금)에 종주
를 마치고 귀광을 앞당기려고 4차선 신도로까지 1KM 정도
만 걸어간 후, 4KM 정도 걷기
를 포기하고 택시로 통일전망
대로 직행하여 인증을 완료하
였습니다. 택시 기사의 친절한 도움으로 금강산콘도 버스 정
류소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마
을 버스를 타고 속초로 이동한 후, 곧바로 속초에서 강릉까지 시외버스로 돌아왔는데, 다행
히 기다리는 시간없이 5-10분
내로 바로바로 버스가 연결돼 강릉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터
미널 근처에서 1박하고 11.30
(토) 아침에 강릉항 주차장으
로 복귀하였고, 강릉으로 올라
갈 때는 중부고속도로-영동고
속도로를 따라 이동(451.6
KM)했지만, 귀광할 때는 강릉
-동해고속도로-동해안 일주 7번국도를 따라 울진-영덕을 거쳐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
구-광주고속도로로 돌아왔는
데 이동시간(504.6KM)이 1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그
러나, 결국 하루를 앞당긴 셈이 되어 11.30(토) 오후 3시경에 귀광하게 되었는데, 8일간 연
속해서 트레킹하기는 일기도 불순하여 비맞고 걷는 등 워낙 누계 거리가 길어 발바닥ㆍ발
가락ㆍ허리 등이 아프거나 부
작용이 연발하여 무리였습니
다. 3-4일 일정으로 계획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울러 먹
거리와 숙소는 최고로 누리자
고 합의하다 보니, 총 1,978,4
20원을 지출하여 1인당 659,
473원을 부담하였는데, 1인당 1일 평균 82,434원을 지출하
여 다소 과분한 트레킹 여정이
었습니다. 또한 각 구간을 통과
하며 그지역과 강원도 대표 계
절 음식인 도치알탕ㆍ도루묵
찌개ㆍ양미리구이ㆍ아바이순대ㆍ생선구이ㆍ대구탕ㆍ생선회ㆍ째복국ㆍ섭국ㆍ쥐치어회ㆍ도가니탕ㆍ유산슬ㆍ고추잡채ㆍ생태탕ㆍ차돌짬뽕ㆍ낙지전골ㆍ순두부찌개ㆍ청국장ㆍ감자전 등을 먹어 봤고, 하루는 비를 쫄딱 맞고 걷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왔습
니다. 특히 여러 구간의 풍광은
비경에 다름 없었고 설악산 등 먼산은 때마침 내린 폭설로 온
산이 하얀 설경을 만끽했으며,
39-40 코스의 경포대와 허난
설헌 생가 등의 경관과 49-50
코스가 특히 멋졌고, 49코스를 지나던 중 갈까말까 망설이다 올라가 본 금강삼사 위의 응봉
(해발122M) 정상에서 바라 본 화진포호와 김일성별장ㆍ
이기붕별장ㆍ통일전망대ㆍ금강산 일만이천봉 등 먼 풍경이 절경이었고, 통일전망대는 4층 높이의 전망타워가 새로 건립
되어 북한 해금강ㆍ금강산 등
을 더욱 멀리 조망할 수 있었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