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제 가을꽃 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유정열]

요즘 각종 축제가 여기저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피해 지난 수요일 인제 용대리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꽃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국화를 비롯해 각종 약생화까지 멋진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국화 2만1천주 야생화 20만주가 반겨 주더군요

버들 마편초가 드넓게 펼쳐저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울릉국화

풍접초

백합

구절초

백합향이 얼마나 진하던지요.

수변공원인데 물이 너무 맑고 깨끗 했습니다

폭포 소리를 들으며 국화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세상 부러울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수변공원도 예쁘게 꾸며 놓았더군요

쪽배에도 국화가........

징검다리도 좋았구요.

수변공원 둘레길도 걸었습니다.

댑싸리가 이 가을과 이렇게 잘 어울릴줄 몰랐습니다.

형형색색 가을국화와 댑싸리 까지 한번쯤 가을 여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국화 향기에 한번 취해 보세요

입장료도 없으니 발품만 팔면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할수가 있습니다.

포토존인가 봅니다.

국화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습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포토존

여기도 포토존

전망대에서 바라본 메인 축제장 모습 입니다.

쉬어 가는 포토존

여기도 포토존인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대형 꽃 조형물들이 중간중간에 설치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더군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포토존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려면 많은 비용이 지출 되었을 텐데 입장료를 안받고 있어 감사한 일이지만 인제군 재정에는 많은 부담이 될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가목 열매도 익어 가고 있습니다.

미시령을 넘어 오다가 울산바위도 한번 담아 봤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속초 영랑호를 보고 왔습니다.

영랑호 포포존

영랑호 범바위

호수 가운데 부교를 놓아 호수 물위를 걸을수 있습니다

여기도 호수 가운데 포토존 

갈대가 어우러져 호수가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영랑호 갈대에서 진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 봅니다.

[유정열]

지난 수요일 인제군 용대리에서 열리는 가을 꽃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야생화도 보고 국화의 향기에도 취해보고 수변공원과 소나무 숲길도 걷고 왔답니다.
요즘 가을 축제가 한창이라 몇발짝만 나가면 이렇게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수가 있으니
동문님들께서도 더 늦기전에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장순화]

너무나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평창 백일홍축제를 사진으로 본 적 있는데
개인적으론 인제 가을꽃 축제장이 훨씬 좋아보여요ㄴ

[유정열]

네, 아주 예쁘게 잘 꾸며 놓았더군요
연휴에 300미터씩 줄을 섰다고 기사가 올라 왔던데
가족단위 나들이나 여행지로는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론 버들마편초를 드넓게 심어 놓아
그사이를 걸었던게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평창 백일홍 축제도 몇년전에 다녀 왔는데 백일홍 단일종이다 보니
좀 단조로워 보였는데 조금은 변화를 주어 멋진 고향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