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노동절이라고 주간보호센터 쉰다기에 운문사다녀왔어요.
편도 1시간 10분.
딱 운전능력의 한계~
단골식당에서 미나리찌지미. 칼국수 한그륵씩
미나리 찌지미는 다 무뿌고~~^^
사리암주차장까지 왕복 9000보
그새 숲은 성성해지고
벌써 初夏의 분위가~~
이제 나무꽃이 필 차례~
길섶에서 인사하는 애기똥풀
까꿍하는 큰꽃으아리
노린재나무도 피어나고
조릿대도 가을의 억새처럼 많이 폈네요.
덜꿩나무도 하얗게 웃는길
초록초록 길을 영감캉 걸었어요.
큰절까지 거의 다 내려오니
수고했다고 주시는 賞인지 환한 햇살 아래 금난초가 딱~~
감사해라~~
요리조리 찍어보고
돌아오는 길 운문댐도 아름답기에
첫댓글 야생화 멋지네요
야생화꽃 이름도 잘도
마시네요
난 야생화 좋아만 하지
이름은 한나도 모르거든요
ㅎ ㅎ 걍 좋아하다보니 알게됐습니다.
소율할매님 오월도 행복만땅이시길요~
하루 간단 여행길에 꽃박사님 지여언니의 글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저도 친구들과의 여행길 글 올렸습니다 ㅎ
꽃 사진 찍을땐 언니생각하면서 찍어서 올렸습니다 ㅎ
걷기엔 벌써 땀이 송글 먖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연희님 글 읽었는데 너무 피곤해 떡실신~
발목이 걱정스럽데요.
나도 왼발목 연골이 다 닳았다고 걷고나면 부어요.
그럼 또 파스 붙이고~
헬렌카민스키 모자?에 바바리
모델처럼 멋집니다~^^
@지여(경북) 제가 그렇게 반복하다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염증안 생기게 조심하세요
@반야(대구) 모자를 원체 좋아하니예 ㅎ
6월3일 일본쪽으로 출발해서 2주간 떠나는 크루즈 여행길에서 아마도 모자쇼핑이 많을듯 합니다 ㅎ
@연희(대구) 지금도 영남알프스 가고싶은 걸 참고있어요. ㅎ
운문사 사리암간지 십년도 넘었네요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올라가던
사리암~
운문사에서 사리암주차장까지
고운 길 걸으셨네요
들꽃이 예쁩니다
글에서 지여님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사리암길~
너무나 좋아하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비가 와도 흐려도 아름다운 곳.
마음이 씻겨지는 길이지요.
감사합니다.
와,
좋은곳에서 걷기하시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넘 아름답습니다ㅎ
좋았어요.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며.
근데 새들은 볼일을 다 봤는지 조용하더라는~~ㅎ
@지여(경북) ㅎㅎ
새들도 용케 섭리대로
이제 웅크리고 알 품고
6월 장마전
이소 시키는 거 보면
놀랍지요
ㅎㅎ
남편과 함께 걷는 숲길
행복이 별난건가요?
두분 모습 너무 아름다웠을것 같아요
어젠 노동절이라 평소에 노동에 쩔었다고 우기며 왼종일 뒹굴뒹굴만했네요
빠졌네요
요새 금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데 금난초를 보시다니 횡재하신겁니다
은난초라도 보고 싶어요 ㅎㅎ
남을 즐겁게하는 특급 유모어~
자주 재밌는 글 올려주시고 쮸니도 보여주시고~~
@지여(경북) 덩치 커요 ㅎㅎ 기운도 장사고요 ㅋ
@쥬니(대구.52) 음마?
야구복이 쮸니?
@지여(경북) 녜 할배캉 뒷좌석에서ᆢ
@쥬니(대구.52) 할배 사랑을 쭉쭉 빨아 먹네요.
아름다운 모습~~
운문사 좋아라 하는곳인데
이번 여행은 합천방향이라
아쉬워요~~~ㅎ
꽃들은 만나면
어딜가나
삭막한 영혼까지
감싸안아주는거 같아
새기운이 충전됨을
느낍니다^^
좋은 길 감사합니다~~~
늘 좋은 운문사
늘 기다릴껍니다~
나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운문사
경기 쪽에선 너무 멀죠?
저도 집 가까이만 다니게 되네요.
@지여(경북) 네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또박또박 이름 짚어 불러주니 꽃들도 반가웠겠어요~
노동절
오랫만에 듣네요
@지여(경북) 와
치마폭이 어마어마 합니다
여기 빠지면
못 헤어나겠다요 ㅎ
@새로이(경기) 새로이님 꽃에. 식물에, 자연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욕심도 없어지고 마음도 비워지고 차암 좋지요.
요것이 조릿대 꽃이에요?
오묘하네요
첨 봅니다.
두 분 자주 다니시길 바랍니다.
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