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생, 마산공고 졸업 후, 저 밑에서 3년여 일하다, 기업체 근무(밀링 공) 10년차에,
다시 유리 공으로 직업 전환해 8년여, 그러니 유리 공으로도 10년 넘게 숙련공 수준입니다.
아마도 장래직업을 유리장이로 올 인키로 결정, 창업을 희망하고 있든 차에, 저에게
물색된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 낫지, 저는 이 가게를 남 주기가 아깝습니다.
나이와 체력에 맞춰, 일감을 많이 줄이다, 극심한 불경기(창원공단&수출지역)와 맞물려,
지금은 젊은 사람이 돈 벌기에는,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하기 나름입니다.
주5일, 하루8시간 근무, 연봉40,00만원에, 1년 후에는 완전 명의변경 후 자립으로 꾸려
간다는 조건인데, 1년 기간이 중요합니다. 거래처의 동선들과 구매담당자와의 통성명,
또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제가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작업에
저는 물러나, 조언만 하게 됩니다. 사실, 유리업도 세분해보면 분야가 많습니다.
고교 졸업 후 입문한 저의 경력이 50년차, 제가 개업한해도 3월이면 40주년 되는 해
이지만, 아직도 제 분야 외는 그의 자신이 없는 파트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 가게의 작업환경은, 95%는 한사람이 가능한 작업들이고, 나머지5%정도가, 두 사람이
필요할 정도인데, 그때만 일용공의 힘이나, 동업종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유지가 되기에
아무리 불경기래도, 오랜 세월의 이력으로, 열심히만 하면, 의식주해결하고, 노후대책에
애로사항 없이 벌수 있다는 것인데, 이 친구가 너무 착해서 흠이라면 흠입니다.ㅎㅎㅎ
아무튼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직접, 멀리서는 간접적으로도 도와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2일부터 출근했는데, 제가 일을 않으니 몸이 불편합니다.ㅎㅎㅎ
감사 합니다.
가게가 넚은편인데, 엄청 복잡 합니다. 지시하고 가르치는 중입니다.
유리장이로는 체격이고 인물이 걸출한 편입니다. 연이나 청출어람은 두고봐야겠지요!ㅎㅎㅎ
첫댓글 1년후에는 회장님에서 백수로 바뀝니까?
좀 그래야 되는데...
인쟈~ 같이 놀러도 좀 다니십시다.ㅎㅎㅎ
그리쉽게 백수가 안될걸요...
뭔가 하지 않으면 가려우실것 같아서리...ㅎㅎ
@보또랑 까먹은 일본어랑, 옛날 벼루를 찾아 서예라도 해볼까,
아니면 대원군 처럼, 묵란에라도 빠져 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
@박광순 서예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재 검토 하시는게 나을듯...
서예 1년반 해 봤는데 별로....
성실해 보여서 잘 하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리정돈 좀 하고 갈카주시믄 안되겠습니까?
보기보다 엄청 지저분하시구마 ㅎㅎㅎㅎㅎㅎ
정리해도 금방 엉망 입니다.ㅎㅎㅎ
다 좋은 말씀인데
기술이전 교육장치고는
참 어지럽습니다.
저 속에서 보물을 찾습니다요.ㅎㅎㅎ
좀 지낼만 하신지요?
모처럼 칭찬받을 짓을 하는군. 후계자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아직 한계는 멀었다만, 본처한테 좀 봉사하고 살려고!ㅎㅎㅎ
작업장 치워도 치워도 본전 ㅎㅎ고향으로 연이나 날리시조 잘할꺼 같아요
아직은 시기 상조인듯 합니다.
다암님 연세쯤 되면 몰라도!ㅎㅎㅎ
유리가게에 유리는 없고 잡화상같습니다 ㅎ
유리는 또 다른 공간에 많이 있습니다.ㅎㅎㅎ
희소식입니다. 훌훌 털고 나면 여행이나 다니시지요.
우리나라 땅덩어리 좁다고 해도 가볼만한 곳이 엄청 많습니다.
그 지역 맛집에서 채우는 희열은 덤입니다.
안그래도, 국내여행으로 제주도 부터 잡고 있는데,
노부부라서 날씨가 좀 풀리면 실행에 나설까,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