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건. 메이플스토리 '집게손가락' 사상검증 피해자 측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의 수다. 피해자는 사이버불링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상검증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범유경 변호사(법무법인 덕수)는 21일 여성신문에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보 받은 사이버불링의 수가 900여건, 법무법인 덕수가 실시한 모니터링으로 발견한 사이버불링의 수가 300여건으로 총합 1200여건의 가해 게시물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복되거나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을 제외한 사이버불링에 대해 모욕·명예훼손·스토킹 등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파악된 사이버불링의 양이 굉장히 많아 검토 후 고소장 제출까지 2~3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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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용자들은 A씨의 신상을 공유하며 X, 카카오톡 등을 통해 '한강 드가자(한강에 빠져 죽어라)'와 같은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하지 않은 A씨에 '왜 읽어놓고 답이 없냐' 며 스토킹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무차별적인 사이버불링을 반복했다.
이들은 스튜디오 뿌리에 찾아가 외부를 촬영하고 문을 두드렸으며,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른 직원의 사진을 공유하고 'A씨는 30대 기혼 여성'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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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깨어있는 것 자체가 괴로워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잠을 자고. 기운을 차려 일어나려고 해도 나를 공격하는 글을 보면 다시 침대로 들어갔다. 밥이 넘어가지 않아 죽만 겨우 먹고 있다"며 도를 넘는 사이버불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는 "정확한 사실이 알려져도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사과하지 않아 안타깝다. 직접 인터뷰한 기사마저 거짓말이라고 할 건 지 궁금하다.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더 이상의 날조와 악의적 허위사실을 멈췄으면 좋겠다."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에 가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첫댓글 말귀 못알아든는 병신새끼들이 생사람 잡네요...
찐따같은놈들이 남의 일상생활을 다깨버렸긔. 부디 잘해결돼서 평온한 직장생활 되찾으시길 바라긔
으휴